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 지역 청년 전문 인터넷 신문 청년매일은 지난 26일 오후 3시 대구 중구 수창동 소재 대구행복기숙사 2층 강당에서 토크 콘서트 '지방에서 청년으로 살아남기'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청년매일이 주최하고 청년나우정책연구소가 주관한 이번 토크 콘서트는 청년매일 재창간 기념으로 열리는 행사로, 지방 청년들이 공통적으로 느끼는 현안들을 파악하고, 대책을 찾아보는 데에 목적이 있다. 특히 이번 토크콘서트는 대구경북 지역의 대학생 및 청년들의 주거 비용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정책의 일환으로 설립된 대구행복기숙사에서 열린 첫 번째 오프라인 행사라 의미가 더욱 깊었다. 행사는 발표자들은 지방 청년과 관련된 주제에 대해 이야기하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발표자로는 ▲구교찬 스톡홀름샐러드 대표 ▲천용길 뉴스민 대표 ▲박성경 국무총리 소속 청년정책조정위원 ▲서승완 유메타랩 대표가 참여했다. 기존에 발표자로 참석 예정이었던 허용범 대구시 청년정책네트워크 상임위원장은 불참했다. 이들은 ▲오늘의 내 시급은? (구교찬) ▲지방 언론인으로 10년을 버틴 동력 (천용길) ▲청년들은 0000을 원한다(박성경) ▲챗gtp의 등장으로 가속화된 AI 시대, 지방 청년의 생존 방법은?(서승완)의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진행을 맡은 허창영 청년매일 편집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지방에서 거주 또는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어보고, 함께 즐길 수 있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토대로 지방 청년들의 아젠다를 발굴하고 '청년의, 청년에 의한, 청년을 위한' 언론의 길을 올바르게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개회사를 맡은 강사빈 청년나우정책연구소장은 "이번 행사는 지방 청년들의 목소리를 수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청년들이 진정으로 필요한 정책들을 연구하는데에 이번 행사를 나침반으로 삼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청년매일은 2021년 6월 '청년나우'라는 제호로 창간된 대구ㆍ경북 지역 청년 전문 인터넷 신문으로, 지난달 14일 현재 매체명으로 재창간됐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31일 오전 6시 30분 경 북한이 남쪽 방향으로 ‘우주발사체’를 발사했다. 서울에서는 오전 6시32분 쯤 경계경보가 내려지고 '대피하라'는 내용의 위급재난문자가 발송됐으나 잠시 뒤 '오발령'으로 정정됐다. 이에 서울에 있는 많은 시민들이 혼선을 빚었다. 서울에 사는 이 모(24)씨는 "갑자기 경계경보가 울려 잠깼다"며 "전쟁이 나는 줄 알았고, 대피해야 할지 명확하게 판단이 서지 않았다"고 말했다. 제 모(24)씨는 "재난문자가 정확히 어떤 사유때문에 대피하라는 건지 명확하지 않아 혼란스러웠다"고 밝혔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31일 오후 서울시청 브리핑실에서 입장 발표를 통해 북한 발사체와 관련한 서울시 경계경보 위급재난문자 발령 논란과 관련해 많은 분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면서도 "오발령은 아니었다고 판단한다"고 밝혔다. 재난문자 발령 이유에 대해서는 "경위를 파악해본 결과 북한이 우주발사체를 발사한 급박한 상황에서 행정안전부의 경보 발령을 전파받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민방위경보통제소 관계자가 상황의 긴박성을 고려해 경계경보 문자를 보냈다"며 "북한이 통상 동해로 발사하던 것과 달리 이번에는 남쪽으로 발사한 상황에서 1천만 시민의 안전을 책임져야 하는 서울시로서는 즉각 조치가 필요하다고 판단해 경보를 발령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 시장은 "북한이 서해상으로 로켓을 발사했을 때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대가 상황을 예의주시해야 했다"며 "이번 긴급 문자는 현장 실무자의 과잉 대응이었을 수는 있지만 오발령은 아니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 "안전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고 과잉이다 싶을 정도로 대응하는 것이 원칙"이라며 "서울시는 시민 혼선을 막고 신속 정확한 안내를 위해 경보 체계, 안내 문구, 대피 방법 등에 대해 더욱 다듬고 정부와 협조해 발전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경보 발령 책임자 문책 여부를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는 "이런 긴급한 위기 상황에서 다소 과잉 대응을 했다고 문책 얘기가 먼저 나온다면 앞으로 실무 공무원들을 상당히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며 "오발령, 과잉 대응, 혹시 있을지도 모르는 위험을 최소화하기 위한 적극행정 등 세 가지 가능성을 모두 염두에 두고 객관적 사정을 파악한 다음에 그 논의를 해도 늦지 않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런 경우에는 냉정하게 상황을 객관적으로 정리해 확정하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며 "법률적인 판단이나 가치 판단은 뒤로 하고 무엇이 객관적 진실인지, 어떤 경위에 의해 사태와 절차가 진전됐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라고 역설했다.
청년매일 이민재 기자 | 지난 20여 년간 유보통합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루어져 왔으나, 구체적인 기반 마련 부족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양측의 상이한 입장 관계, 교사의 자격증 등과 관련된 쟁점으로 인해 계속해서 미뤄져 왔다. 사실상 방치된 것으로 보였던 유보통합에 대한 논의가 최근 서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정부에서는 국정과제로 유보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를 위해 단계적으로 과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들과 유아교육 및 아동학 전문가 등도 저마다의 위치에서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러한 유보통합에 대한 논의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유보통합이 이루어진다면 우리나라 영유아 교육계에 어떤 영향을 불러일으킬지 논해보자 이원화된 현행 체계가 가져오는 문제점 유보통합이란 말 그대로 교육과 보육의 통합을 뜻하는 것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소속 부처를 일원화함으로써 0~5세의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이 질 높은 교육 및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통합기관을 마련하는 정책이다. 현재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소속 부처가 각각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로 이원화되어 지원되는 재정규모나 교사 자격, 관리체계 등에서 차이가 나타난다. 이러한 차이는 결국 영유아와 학부모, 그리고 교사들에게 각각의 어려움을 가져오게 한다. 영유아는 같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어느 기관에 다니느냐에 따라서 평등한 교육을 받지 못하고 학습권을 침해받을 수 있는 가능성이 존재한다. 또한 이원화된 현행 체제가 계속해서 이어질 경우, 이러한 영유아 간의 교육 격차는 초등학교 취학 전부터 이미 누적되어 더 큰 문제로 이어질 수 있다. 학부모들은 유아교육 및 보육 기관을 선정하는 데 있어 선택권에 제한을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만 2세 자녀를 키우는 부모가 집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원을 찾고 있으나, 기관이 분리되어 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가까운 유치원을 선택하지 못하고 먼 거리의 어린이집을 보내야 하는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그뿐만 아니라 기관마다 내야 하는 교육비 및 보육료와 추가로 부담해야 하는 비용이 다르기 때문에, 이로 인한 차이는 학부모가 자녀의 기관을 선택하는 데 있어 어려움을 낳을 수 있으며 양육 부담으로 이어질 수 있다. 지난 2021년 실시된 보육실태조사에 따르면 사립유치원을 다니는 자녀를 둔 학부모가 추가 부담해야 할 유아 학비의 평균 금액은 13.5만 원이지만, 어린이집의 경우 보육료를 추가 부담하지 않아도 된다. 또한 급식비의 경우, 사립유치원은 무상급식을 제공하나, 어린이집은 단가 2,500원을 부담해야 한다.교사의 입장에서는 낮은 처우와 대우로 인해 이직을 고민하는 경우가 많다. 이와 마찬가지로 기관에서도 다양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학부모가 기대하는 교육 및 돌봄 서비스를 충족해야 하나, 관리 체계와 지원 수준이 달라 제약이 있을 수 있으며, 운영 부담이 더욱 심화될 수 있다는 점에서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 경북대학교 아동학부 아동학 전공 임민정 교수는 "기관에 따라 특성이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나, 본질적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 두 기관은 아이들을 돌보고 교육하는 점에서 같은 목적을 지닌다"라며 "이원화된 체계에서 관리가 이루어지는 것은 영유아들이 받는 교육 서비스에서 질적 차이를 발생시킬 수 있으며, 동일한 사업이 중복해서 이루어지는 등 비효율적인 관리가 이루어질 수 있다"라고 말했다. 또한 임 교수는 "저출생 시대의 어려움은 아이를 낳지 않기 때문이 아니라 아이를 키우기 힘든 환경이기 때문이다"라고 언급하며 "아이들을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임을 밝혔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결국 각각의 부처에서 관리하는 현재의 체제에서 벗어나 체계적이고 일률적인 관리가 가능한 새로운 통합기관을 운영해야 한다. 교육부 '유보통합 추진 방향' 발표...격차 해소와 일원화된 관리 체계 중점 교육부는 보건복지부, 국무조정실 등 관계 부처와 함께 지난 1월 30일 「유보통합 추진방안」을 발표했다. 단계적인 절차를 통해 유보통합을 실현해 부작용을 최소화하고 장점을 극대화하겠다는 것이 해당 방안의 골자다. 1단계는 격차 해소 및 통합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과제로 둔다. 구체적으로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 교육비 등 학부모 부담 단계적 경감, 관리체계 일원화 및 재정 통합 기반 마련, 새로운 통합기관 모델 구상 등이 시행될 것이다. 2단계는 교육부를 중심으로 하는 일원화된 관리 체계하에서 유보통합을 본격적으로 시행하는 것을 과제로 둔다. 구체적으로 지역 주도의 새로운 통합기관 출범 및 운영, 핵심 서비스 통합 및 단계적 적용 등이 시행될 것이다. 핵심 서비스 통합 및 단계적 적용에서 교사의 자격 및 양성 체계에 대한 개편안이 적용될 것이며, 개정 고시와 연수와 관련된 교육과정에 대한 지침 또한 이때 본격적으로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즉, 올해부터 내년도까지는 위원회 추진단을 중심으로 격차 해소 및 기반 마련을 위한 방안을 마련하고, 2025년에 교육부와 교육청을 중심으로 유보통합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
청년매일 이민재 기자 | 지난 20여 년간 유보통합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루어져 왔으나, 구체적인 기반 마련 부족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양측의 상이한 입장 관계, 교사의 자격증 등과 관련된 쟁점으로 인해 계속해서 미뤄져 왔다. 사실상 방치된 것으로 보였던 유보통합에 대한 논의가 최근 서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정부에서는 국정과제로 유보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를 위해 단계적으로 과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들과 유아교육 및 아동학 전문가 등도 저마다의 위치에서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러한 유보통합에 대한 논의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유보통합이 이루어진다면 우리나라 영유아 교육계에 어떤 영향을 불러일으킬지 논해보자 '이음교육 시범유치원 운영' 대구시가 놓은 유보통합의 징검다리 대구시교육청은 삐아제유치원이 “놀이가 이어지Go!, 꿈이 이어지Go!”를 주제로 2023학년도 이음교육 시범유치원을 운영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음교육 시범유치원은 유아의 발달과 놀이 경험이 이어질 수 있는 유-보, 유-초 협력적연계 사례를 발굴하고 협력과 연대를 통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대구광역시교육청 공모사업이다. 정명숙 삐아제 유치원 원장은 “유치원에서는 유아들과 교사들, 학부모까지 포함된교육공동체 상호간의 친밀한 교류를 통해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보육과 교육의 이음이 교육과정 운영, 상호 공간 공유, 교원 전문성 제고, 학부모인식 개선 등을 통하여 놀이로 잘 연계되고 이어질 수 있는 이음교육 시범유치원 운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통합적인 아동발달 접근에 기반한 기관 간 협력 및 연계를 추진하는 이음교육의 실천을 통해 교육부의 유보통합과 대구시교육청의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운영에 발맞춰 유보통합의 실천적인 징검다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보통합, 어떤 점이 좋길래? 일원화된 체계 속에서 새로운 통합 기관을 출범 및 운영하게 됨에 따라 영유아들과 학부모, 교사는 여러 가지 긍정적인 변화를 맞이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 학부모는 어느 기관에 자녀를 보내야 할지에 대한 어려움 없이 자녀를 새 기관에 믿고 맡길 수 있을 것이며 교육비 및 보육료에 대한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경제적 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뿐만 아니라, 유치원 돌봄 확대 유도, 어린이집 시간제 보육 및 취약 돌봄(야간 연장, 휴일보육)을 강화함으로써 학부모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이 가능하도록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보인다. 영유아들은 교사의 높은 전문성과 질 높은 교육과 돌봄을 제공받으며 안전한 교육 및 돌봄 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다. 교사는 개편된 양성 체계 속에서 교육을 받고 연수를 받음으로써 낮은 처우와 인식이 개선될 수 있을 것이며, 근무 여건이 개선됨에 따라 영유아의 교육과 보육에 집중할 수 있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유보통합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한편 교사 통합과 학부모의 선택권 제한 등 유보통합에 대한 여러 가지 우려의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먼저, 교사의 자격 수준과 양성 체제의 차이를 고려하고 통합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견이 존재한다. 또한, 이로 인해 교사의 질이 낮아지는 것은 아닌지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존재한다.이에 교육부는 교사 자격 및 양성 체계 개편이 영유아의 교육 및 돌봄의 질을 제고하기 위함이며, 이를 통해 교사의 질을 높이고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 주목적임을 표명했다. 덧붙여 교육부는 현재의 교사 처우 수준을 고려할 것이며, 국공립 유치원 교원의 신분에는 변동이 없을 것임을 밝혔다. 또 유보통합이 되었을 때 모든 기관이 똑같아져서 학부모의 선택권이 제한될 수 있다는 문제점이 제기됐다. 교육부는 이에 대해 모든 기관을 획일적 형태로 만들고자 하는 것이 아니며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장점을 모두 담아냄으로써, 학부모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임을 밝혔다. 또한, 기관별 중점 영역에 따라 다양한 기관 운영의 모습으로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상충되는 이해관계, 그러나 힘을 모아야 할 때유보통합에 대한 논의가 나온 지도 약 20년이 넘었다는 것은 대다수의 사람들이 유보통합을 원하는 데에는 이견이 없다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그러나 각자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이해 당사자 간의 합의가 쉽게 이루어지지 않고 지금껏 미루어진 것으로 이해할 수 있다. 우리는 이러한 갈등에 주목할 것이 아니라, 궁극적으로 모든 영유아가 평등한 양질의 교육 및 보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것에 초점을 두고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유보통합의 본질적인 목적이 이해당사자 간의 이익 추구가 아닌 영유아의 권리 보장이라는 것이다. 더는 미뤄서는 안 될 과제 유보통합. 하루빨리 서로가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해야만 시너지를 발휘해 이를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영남이공대학교는 지난 31일 재학생을 대상으로 ‘2023 영남이공대학교 Local Creator 경진대회’를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영남이공대학교 LINC 3.0 사업단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지역 탐사를 통해 도시문화 콘텐츠를 발굴하고 로컬크리에이터 자질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영남이공대학교 재학생 100여명이 참석했으며, 캠퍼스가 위치한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대명문화거리 일대 탐방을 통해 도시 속 숨은 공간과 문화적 가치를 발굴하고 도시를 바라보는 시각을 확장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리엔테이션 및 도시 리터러시 특강을 통해 도시탐사대, 도시문화 콘텐츠 사용법, 로컬크리에이터 등을 배운 학생들은 공간, 글자, 그림, 소리 등 주제별로 팀을 구성해 본격적인 탐사 활동에 나섰다. 참여 학생들은 도시문화기획자 코치의 지도에 따라 팀구성 및 아이스브레이킹을 진행하고 팀별 필드워크를 통해 숨겨진 골목, 오래된 간판, 도시의 소음 등 다양한 도시의 요소들을 찾아냈다. 또한, 학생들은 팀별 탐사활동을 마치고 정리된 탐사내용을 바탕으로 도시 매개 콘텐츠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발표하고,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 남구 대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대구사회복지공동모금회지원과 협의체 위원들의 재능기부로 거동이 불편한 저소득 세대에 경사로 설치사업을 했다고 1일 밝혔다. 대명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4월에도 저소득 세대에 벽 손잡이와 화장실 변기손잡이 설치를 해드리는 등 주택 내 안전취약 세대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을 돕는데 힘을 모으고 있다. 경사로 지원을 받은 한 어르신은 “경사로 설치로 고생을 많이 해줘서 외출이 한결 쉬워졌다”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이원팔 위원장은 “저소득 대상자들은 안전에 더욱 취약하다”며, “저소득층의 안전을 위한 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국가대표팀 음주 논란에 대한 경위 중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음주 사실은 있으나, 장소와 시간은 논란과 다르다’는 것이 해당 조사 결과의 골자다. KBO가 지난 3월 WBC 대회 도중 국가대표팀 선수 중 일부가 음주했다는 논란에 대해 지난 30일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각 구단에 사건 경위를 조사를 의뢰했다. KBO는 “지난 31일 3개 팀에 경위서 제출을 요구했고, 3개 팀이 포함된 사실 확인서 제출을 요청했다”며 “의혹이 제기된 상황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은 3개 팀의 경위서로, 대표팀 선수들에게 유사한 사례 존재 여부는 9개 팀으로부터 받은 사실 확인서를 토대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KBO는 조사 결과를 언급하며 “술집 방문 의심을 받은 투수 3명은 경기 전날 밤 스낵바에 출입한 사실이 없다고 밝혔다. 다만 오사카(1차 훈련지)에서 도쿄(대회 개최지)로 이동한 3월 7일과 휴식일 전날인 3월 10일은 해당 업소에 출입한 사실이 있다고 인정했다"라고 전했다. 또 9개 구단으로부터 받은 사실 확인서를 토대로 “다른 선수들은 대회 공식 기간인 3월 13일까지 유흥업소에 출입한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DGB대구은행은 ESG금융을 선도하고자 ESG캠페인에 동참하는 가입 기업에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DGB ESG 사업자우대통장’을 1일부터 판매한다고 1일 밝혔다. DGB ESG 사업자우대통장은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한 개인사업자 및 법인을 가입대상으로 하며 다양한 우대금리를 적용해 최고 연 1.0%p의 우대금리를 적용 받을 수 있는 고금리 수시입출금식 통장이다. 해당 상품을 통한 매출대금 입금 실적 및 기업신용카드 결제 실적에 따라 적용되는 우대금리를 비롯해 ‘DGB ESG 건강한 지구 만들기 실천 서약서’ 제출 시에 연0.1%p의 우대금리가 적용되는 ‘YES DGB’ ESG 브랜드 첫 상품이다. 가입을 원하는 사업자는 DGB대구은행 전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며 해당 상품은 빈번한 입출금이 필요한 사업자들을 위한 입출금 전용 상품으로 우대요건 충족 시 전자금융을 통한 이체수수료 면제를 받을 수 있다. DGB대구은행 관계자는 “DGB대구은행은 다양한 유관기관과 연계 지원으로 소기업·소상공인의 ESG 활동을 응원하는 금융 서비스를 개발·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업의 ESG 활동을 이끌어 갈 수 있는 지속적인 서비스 개발을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