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군위교육지원청은 내달 22일까지 관내 특수학급 미설치교 2개교의 특수교육해당학생 및 통합학급 학생을 대상으로 ‘2023 찾아가는 통합어울림 문화예술활동’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The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통합어울림 체험활동을 통해 장애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신장하며 다름을 인정하는 가치관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2023 찾아가는 통합어울림 문화예술활동’ 프로그램은 문화예술 전문강사가 관내 특수학급 미설치교에 직접 방문하여 ‘함께 다름 놀이터’를 주제로 음악과 미술 교과를 연계한 놀이 중심의 교육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특수·통합교육대상 학생들이 ▲빛 ▲형태 ▲표현 체험을 통해 함께 생각하고 느끼면서 서로 어울릴 수 있는 시간을 충분히 제공함으로써, 감정 조절이나 적절한 표현법에 서툰 학생들이 또래관계를 형성하는 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송경란 대구군위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장애감수성을 향상시키고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하여 모두가 행복한 학교 분위기 조성할 수 있도록 교육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7일부터 24일까지 관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2학기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 수강신청을 온라인으로 받는다고 14일 밝혔다.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 확대와 진로 맞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정규 일과시간 외 운영하는 대구형 공동교육과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학생의 진로ㆍ적성에 따른 과목 선택권 확대를 위해 수강 희망 학생이 적거나 교사 수급이 어려워 단위 학교에서 개설하기 힘든 선택과목은 거점학교의 희망에 따라 공동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있다. 1학기에는 융합독서, 과학토론 등 139강좌를 운영하여 77개 학교, 1,708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2학기 일반계고 강좌는 ▲온라인 36강좌 ▲오프라인 107강좌를 개설했고, 직업계고 강좌는 ▲오프라인 22강좌 가 개설될 예정이다. 이번 2학기부터 직업계고 개설 과목 중 진로선택과목은 일반계고 학생들도 수강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각 학년별 학교교육과정 편제표에 포함되지 않거나, 소인수 선택으로 개설하지 못한 과목에 대해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 강좌는 교실온닷(edu.classon.kr)에 접속하여 8월 17일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교육청은 11일 오후 2시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관내 고등학교 교감 및 수능 원서접수 업무담당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업무처리지침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시행 개요 설명 ▲대학수학능력시험 원서접수 업무처리 지침 안내 ▲질의ㆍ응답의 순서로 진행됐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 수험생들이 이번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자신의 실력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8일까지 진행된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는 ▲재학생 및 졸업생은 출신학교에서 접수하고 ▲검정고시 합격자, 기타 학력 인정자, 타 시ㆍ도 출신자 중 대구광역시 거주자, 시험편의제공대상자 등은 대구시교육청에서 접수한다. 응시원서 접수 시 필요한 추가 제출 서류와 응시수수료 등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교육청 홈페이지(www.dge.go.kr)에 탑재된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응시원서 접수 안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교육부와 한국장학재단은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 SOS장학생 2차 신청을 8일부터 내달 1일 18시까지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유일한 국가장학사업인 복권기금 꿈사다리 장학사업은 복권기금을 재원으로 저소득층 우수 중·고생을 선발해 대학까지 최장 10년간 연계 지원하는 국가 장학사업이다. 학업중단 위기의 중·고생을 선발해 10개월간 장학금 월 30만 원을 지원하는 SOS장학금을 별도 유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특히, 이번 집중호우 피해를 비롯한 중증질병, 아동학대 등 긴급 위기상황 발생으로 학업 중단 위기에 처한 학생들의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2차 선발 장학생은 당초 100명에서 700명으로 대폭 확대했다. 신청대상은 긴급복지지원법 제2조 또는 이에 준하는 긴급위기 상황이 발생해 학업지속이 어렵게 된 중학교 1학년~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으로, 장학금 신청을 원하는 학생은 소속 학교 장학금 담당 교사를 통해 신청 가능하다. 장학금 담당 교사는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시스템(https://eduman.kosaf.go.kr)에서 신청하며, 신청 마감일에는 신청자가 몰려 접속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으니 미리 신청하는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교육청은 교육청 지정 대안교육 위탁기관 5곳에서 오는10일부터 31일까지 2023학년도 2학기 위탁학생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에서는 학교생활 부적응 및 심리ㆍ정서행동의 어려움 등으로 학업중단 위기에 놓인 학생들에게 치유와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 사회 적응을 돕고 관계 회복을 통해 학생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대안교육 위탁기관을 지정ㆍ운영하고 있다. 이번에 학생을 모집하는 교육기관은 ▲두비(Dobe)교실 ▲스콜라동산 ▲꿈못자리 ▲봉무인디교육센터 ▲가정형 Wee센터 꿈꾸라 등 5곳이다. 위탁교육은 내달 4일부터 12월 21일까지 적응교육 1주를 포함한 총 16주 과정으로 운영되며, 정규교과 뿐만 아니라 ▲정신과적 치료프로그램 ▲치유명상 ▲예술치료 ▲사회기술훈련 ▲진로탐색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학교 복귀를 지원한다. 모집대상은 학교생활 부적응, 정서행동 및 가정생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 중ㆍ고등학생으로, 중학생은 오는 10일, 고등학생은 오는 14일부터 원서 접수가 가능하며, 가정형 Wee센터는 오는 21일부터 상시 접수 가능하다. 강은희 교육감은 “정서행동에 어려움이 있거나 학교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엑스코 서관 전시장 2홀에서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키자니아GO! 대구’가 대구 내 14개 지역아동센터 연계 아동 300여명을 초청한다고 이날 밝혔다. 지난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실시되는 지역아동 초청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키자니아GO! 대구’에서 마련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역 아동들이 실감나는 직업체험을 통해 건강한 미래 직업을 꿈꿀 수 있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키자니아GO! 대구’에서는 7개의 신규 체험 부스를 비롯하여 키자니아 서울·부산에서 인기를 끌었던 CSI과학수사대, 119 구급센터 등 20개 직업을 체험할 수 있다. ‘키자니아GO! 대구’는 오는 20일까지 엑스코 서관 전시장 2홀에서 만날 수 있다. 엑스코는 ‘키자니아GO! 대구’를 통해 남은 기간 동안 차별화된 직업체험 활동을 통해 아동들의 적성과 흥미를 알아볼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상길 엑스코 대표이사 사장은 “지역아동들이 ‘키자니아GO! 대구’에서 체험한 활동을 통하여 미래직업에 대한 꿈과 희망을 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번 초청행사를 통해 지역 상생을 실천해준 ‘키자니아GO! 대구’에 지역민을 대표해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서부교육지원청은 20일 서부 관내 초·중학교 교육복지사 37명 대상으로 동료 슈퍼비전 협의체 ‘늘품’을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늘품’은 교육지원청 및 학교 교육복지사가 학습공동체를 형성하여 서로의 업무를 공유하고 위기가정 학생 지원 방안과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교육복지 대상 학생 현황표 활용방법 공유 ▲학교별 프로그램 우수사례 공유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관련 각종 연구보고서 검토 등을 통하여 교육복지사 미배치 학교에 대한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 복합위기가정 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기획하는 등 학습공동체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예정이다. 이삼선 서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늘품’ 운영을 통해 교육(상담)복지사의 전문성 향상뿐만 아니라 동료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학생들을 조기에 발견하고 집중적으로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교육청은 소규모 유치원의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방과후 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기 위해 2023학년도 여름방학 및 겨울방학 기간 동안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거점형 방과후 과정’이란 인근 소규모 유치원과 연계하여 중심유치원(1개원)에서 협력유치원(2개원) 유아의 방학 중 방과후 과정을 통합ㆍ운영하는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과제이다. 대구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개 소규모 병설유치원에 팀당 8천만 원, 총 3억2천만 원을 지원해 돌봄 시간 확대 및 양질의 교육ㆍ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학부모 수요조사를 거쳐 여름방학부터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을 시작한다. 거점형 방과후 과정의 중점 내용은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돌봄 시간 확대 ▲유아 등ㆍ하원 편의를 위한 통학차량 운영 ▲건강하고 안전한 점심 도시락 제공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놀이 중심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누리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원내ㆍ외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대구장산초병설유치원 진수남 교사는 “소규모로 생활하던 유아들이 중심 유치원에서 또래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즐겁고 신나는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15일부터 내달 5일까지 대구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2023년 다문화 학생 맞춤형 진로ㆍ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은 관내 중ㆍ고등학교 다문화학생뿐만 아니라 비다문화학생도 함께 참가해 다양한 직업세계를 체험하고 자기 이해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긍정적 자존감 형성 및 향후 진로에 대한 목표 확립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 프로그램 참가 학생들은 ▲뮤지엄 속의 직업 세계(인당뮤지엄) ▲바른자세! 스포츠트레이너 도전(스포츠재활학과) ▲물리치료와 필라테스(물리치료학과) ▲4차 산업혁명 소방&드론 이야기(소방안전관리학과) ▲PET-Total 건강 관리사(반려동물 보건관리학과) 등 총 10개 학과 다양한 직업 체험과 ▲라이프케어산업 기술원 견학(ICT, IOT디바이스체험 등)을 통한 미래 산업 현장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진로ㆍ직업체험 프로그램은 대구보건대 현직 교수진이 강사로 참여하고 전용 실습실에서 체험이 진행되어 체험의 전문성을 높이고, 라이프케어산업과 같이 최근 저출산, 초고령 사회를 반영한 직업 현장을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다문화학생과…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교육청은 13일 오후 2시 시그니엘 부산에서 개최되는 ‘2023년 제3회 교육정책네트워크 교육정책 토론회’에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이 참석했다고 이날 밝혔다. 교육부, 대구시교육청, 부산시교육청, 한국교육개발원, 교육정책네트워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이번 토론회는 ‘도약하는 지방교육, 미래를 향한 도전과 과제’를 주제로 미래교육으로의 전환을 준비하는 지방교육의 비전과 도전, 그리고 과제가 무엇인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토론회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교육청에 따르면, 제1부는 류방란 한국교육개발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이 기조강연을 통해 미래교육을 준비하기 위한 지방교육자치단체의 정책 비전과 방향을 발표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아이중심, 교실중심, 세상을 바꾸는 대구교육!’을 주제로 대구미래역량교육 체계와 주요 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대구시교육청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국제 바칼로레아(IB) 프로그램과 대구미래학교 운영 방안을 제시했다. 제2부는 한국교육개발원장 진행으로 강은희 대구시교육감과 하윤수 부산시교육감의 대담이 진행됐다. 양 교육청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교육청은 11일 인터불고 엑스코 호텔에서 대구의 학부모 800여 명과 함께 ‘학부모 타운홀미팅’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현장의 기존 학부모 역할과 지위에서 탈바꿈해 학교교육 지원자로서 학부모들의 교육 참여를 활성화하고, 협력적 교육주체로서 학부모 인식을 정립하기 위해 ‘다:행복한 대구교육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의 일환인 타운홀미팅은 ▲왜 다:행복한 대구교육 캠페인인가? ▲우리가 바라는 대구의 미래 교육이 되기 위해 교육주체로서 지켜야 할 것은? 이라는 주제로 관내 유․초․중․고․특수학교 학부모 800여 명이 오전․오후로 나눠 각 400여 명 규모의 원탁회의로 진행됐다. 타운홀미팅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향후 시민 등을 대상으로 하는 다:행복한 대구교육캠페인의 홍보대사이자 학부모 리더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이 행사에서 모인 학부모 의견은 ‘학부모 선언문’으로 작성돼 오는 21일 ‘다:행복한 대구교육캠페인’ 선포식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미래를 향한 대구교육의 동반자이자 건강한 성장을 돕는 학교교육의 지원자로서의 학부모님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학부모와 함께 만들어가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교육청은 오는 1일 군위군이 대구시로 편입됨에 따라 대구교육 주요 정책 및 신설ㆍ변경되는 교육 정책을 안내하기 위해 군위지역 학생 및 학부모에게 ‘2023년 7월부터 달라지는 군위교육’ 리플릿을 제작ㆍ배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리플릿은 군위지역 교육수요자에게 대구교육 방향을 안내하고, 앞으로 변화되는 군위교육 시책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도록 제작됐다. 리플릿 주요 내용은 ▲대구교육의 방향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구교육 주요 정책 ▲편입 후 군위지역 교육 운영 방안 ▲대구시 편입 후 군위지역에 신설ㆍ변경되는 교육시책 등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군위지역 학생과 학부모들이 기존의 특색 있는 교육활동은 유지하면서도 대구의 새로운 교육 정책을 유연하게 잘 받아들여 더 많은 교육적 지원과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교육부가 야심차게 출범한 ‘4세대 나이스(NEIS)’에서 기말고사 정답지가 유출되는 등 심각한 오류를 보이면서 교육계가 혼란이 가중되고 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은 ‘4세대 나이스(NEIS)’의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21일부터 17개 시도교육청 및 초·중·고 12,000여 개교에 서비스를 시작했다. 나이스는 교육부와 17개 시도교육청, 교육지원청, 유· 초중등학교 및 특수학교가 모든 교육행정 정보를 전자적으로 연계 처리하며, 국민 편의증진을 위해 행정안전부, 대법원 등 유관기관의 행정정보를 이용하는 정보시스템이다. 교사들은 나이스를 통해 학생생활기록부 관리, 내신성적 기록, 교원평가 등 대부분의 학사 관련 업무를 처리한다. 교육부에 따르면, ‘4세대 나이스’는 2010년에 구축한 나이스의 노후 장비를 교체하면서 고교학점제, 교육과정 개편 등의 교육정책 변화를 반영했고, 태블릿·스마트폰 등 사용자의 이용환경 변화를 고려해 서비스를 개편했다. 하지만 4세대 나이스는 출범 직후부터 삐걱거리며 교육계의 반발을 샀다. 교육부 등에 따르면 나이스로 인해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수도권 소재 학교에서 시험 문항정보표(정답지)가 유출되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윤석열 정부가 소위 '킬러 문항'(초고난도 문항)으로 불리는 문제들의 예시를 공개했다. 사교육 위주의 현재 교육 체계를 수정해 수험생들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더욱 공정하게 치를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는 취지다. 하지만 교육계에서는 여전히 혼란스럽다는 반응이다. 교육부는 지난 26일, 학생과 학부모의 부담을 늘리고 학교 교육을 황폐화하는 사교육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교육 경감 대책'을 발표했다. 해당 브리핑에서 국·영·수 과목에 대한 ‘킬러 문항’을 공개했다. 연도별로 분류하면 ▲2021학년도 수능 1개 ▲2022학년도 수능 7개 ▲2023학년도 수능 7개 ▲2024학년도 6월 모의평가 7개 등 총 22개다. 과목별로는 ▲국어 7개 ▲수학 9개 ▲영어 6개다. 교육부는 킬러 문항을 공교육 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내용으로 사교육에서 문제 풀이 기술을 익히고 반복적으로 훈련한 학생들에게 유리한 문항으로 규정하며, 적정 난이도와 변별력을 가진 문제가 출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과정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현장 교사들을 중심으로 가칭 ‘공정 수능평가 자문위원회’를 운영하고, 독립성이 보장되는 ‘공정 수능 출제 점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교육청은 취임 5주년을 맞아 학교 현장의 목소리에 보다 귀 기울여 대구교육 정책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27일 북동초를 시작으로 내달 10일까지 4회에 걸쳐 ‘찾아가는 교육감과의 대화’를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대구교육 정책과 현안에 대한 다양하고 균형 있는 의견을 수렴하고 실질적인 개선방안을 모색하고자 학교급별․지역별로 구분하여 대상학교 4교를 선정했다. 특히, 오는 1일자로 대구시교육청으로 편입되는 군위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들과의 소통․공감의 자리를 마련해 향후 대구시교육청의 군위군 관련 교육정책 수립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했다. 이번 찾아가는 교육감과의 대화는 ▲학생과의 대화 ▲교사와의 대화로 진행되며 참석대상에 맞는 주제를 통해 보다 다양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학생과의 대화’에서는 ▲학교생활을 개선하기 위한 아이디어 나누기 ▲학업성취도 향상을 위한 방법 ▲학생 진로지원을 위한 방안 등 학생들의 주요 관심분야를 주제로 학생들과 교육감이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눈다. 또 ‘교사와의 대화’에서는 ▲세대별 교사들과의 생각 나누기 ▲교사의 전문성 개발과 교육 혁신 ▲교육과정 기반의 학교로 거듭나기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