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시대에 대처하는 법
몇 년 전에 AI와 인간의 바둑 대국을 했을 때 AI의 능력은 우리에게 놀라움과 공포를 안겨 주었습니다. 물론 그전에도 연구는 되었겠지만 그 대국은 AI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현재 AI는 우리의 일상에 깊숙이 들어와 있습니다. 스마트폰의 음성 비서, 온라인 쇼핑 추천 시스템, 자동 번역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AI는 우리를 돕고 있습니다. 그러나 AI의 발전은 단순한 편리함을 넘어 사회 전체의 변화를 이끌어내고 있습니다.. 앞으로 인간의 brainpower를 능가하는 AI 가 개발될 것이라고 합니다..그 얘기는 우리에게 편리함과 능률을 가져다 주겠지만, 또한 AI에 의해 정복당할 지도 모른다는 공포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이 AI 시대에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을까요?
먼저 사회 각 분야에 AI가 어떻게 적용되고 있는 지 알아 보겠습니다.
먼저 은행이나 쇼핑몰 등에서 단순 반복적인 일들이 AI에의해 처리되고 있습니다.
은행에 전화하면 많은 경우에 “챗봇(chatbot)”이 고객을 상대하고 있습니다.또한 이제 AI는 학생마다 학습 속도와 수준에 맞춘 맞춤형 학습을 제공합니다. AI 튜터가 수학 문제를 단계별로 설명해 주거나, 외국어 단어를 반복해서 학습할 수 있습니다.
.AI는 의료계까지 진출하고 있습니다.AI가 병의 조기 발견과 진단을 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AI가 X-ray 이미지를 분석해 의사보다 더 빠르게 폐암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더 나아가 사업장에 AI가 인간의 일을 대신하기 위해 투입되고 있습니다. AI는 섬세하며 어려운 일을 수행하며 인간과는 달리 쉬는 시간이 필요하지 않아 인간을 대체하기 시작했습니다.그림을 그리거나 음악을 작곡하는 AI도 등장했습니다. 심지어 소설을 쓰는 AI도 있습니다. 하지만 AI가 만든 작품이 모두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지는 않습니다. 결국, 사람의 감정과 이야기가 담긴 작품이 더 큰 공감을 얻습니다.: AI가 제공하는 도구를 활용하되, 자신만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더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AI가 제공한 그림 초안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색깔을 입히는 것이 관건입니다.
이와 같이 AI 발명이 엄청난 긍정적 효과를 가져왔지만 그에 따른 부작용(?)또한 막대합니다. 현재2023년 AI활용교육의 윤리적 쟁점에 관한 연구에 의하면 AI에 의해 인간의 자율성 침해, 공정성의 침해와 나아가 개인정보 보호와 사회적 불확실성이 발생할 수 있다고 나와 있습니다.(1) 더 나아가 많은 직업군에서 일자리가 사라지게 될 것입니다. 단순한 작업에서 부터 전문 지식을 필요로하는 의사, 변호사,법조인, 교수등등의 일자리도 위협받게 될 것입니다. 또한 AI에 대한 맹신 “(컴퓨터가 그렇게 말했으니 맞겠지)”은 엄청난 오류를 초래할 것 입니다. 영화 터미네이터에 보면 AI에 의해 인류 종말에 처하게 되는 상황이 오게 됩니다. 그러나 “나약하지만” 지혜로운 인간이 그 상황에서 인류를 구하게 됩니다. AI가 너무 똑똑해질 때, 그리하여 인간을 지배하려 할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시사하고 있습니다.
AI가 인간보다 더 똑똑해지면 어떻게 통제할 것인지… 더욱 더 정교하고 똑똑한 AI를 만들고 있는 시점에 두려움이 앞서기도 합니다.더 위험한 것은 AI가 최종 결정을 내리거나 편향된 정보를 제공할 때입니다. AI는 인간처럼 작업을 수행함에 있어 인간의 윤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이 없습니다. 그것을 판단하는 주체는 인간이 되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AI 시대에 AI와 함께 성장하려면, 그것이 공정하게 작동할 수 있도록 통제하고 지속적인 감시가 필요합니다. 인간은 AI에게 결핍된 그 능력을 키워나가야 합니다.즉, 유연한 사고를 가지도록 해야하고 공감하고, 창의적으로 사고함으로써 AI는 하지 못하는 윤리적인 판단을 내릴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어야 합니다.AI는 인간의 삶을 개선하려고 만들어진 도구입니다. AI는 인간의 삶을 더욱 편리하게 만들기 위해 발명되었습니다..우리가 AI에 대한 막연한 공포심을 극복하고 위와 같이 AI를 감시할 수 있는 능력과 자신만의 창의력을 길러 AI를 통제한다면 프로메테우스가 불을 발견한 이후 인류 최고의 발명이 될 것입니다.
(1) 김위정:연구 책임자(경기도 교육 연구원)
김종우:공동 연구진(연세 대학교)
청념매일 정기화기자
*본 칼럼에 사용된 이미지는 AI를 이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