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이 목표치를 일찌감치 초과 달성한데 이어 지난달 30일 기준 146만 3874명의 서명 참여로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본격적인 유치 서명 운동에 나선지 85일 만의 성과다. 4일 경주시에 따르면 이번 서명운동은 지난 9월 7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희망 포럼’에서 100만인 서명운동 출정 퍼포먼스를 통해 본격화됐다. 앞서 경주시는 유치서명을 시작한지 한 달여 만에 50만 여명을 넘어서면서 서명 목표 달성에 대한 초기 우려를 순식간에 불식시켰다. 이후 두 달 만에 100만 달성하더니 석 달이 채 되지 않은 시점에서 최종 146만 여명이 참여하면서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에 대한 시민과 국민적 관심이 대단히 뜨거웠던 것으로 드러났다. 인구 25만 여명의 경주시가 불과 85일 만에 당초 목표 인원을 훌쩍 넘어선 146만명을 기록했다는 것은 APEC 유치를 향한 경주시민의 의지와 열망이 얼마나 절실한지를 잘 보여주는 대목이다. 20년 전 태권도공원 유치 실패의 전철을 다시는 밟지 않겠다는 경주시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경주시가 황오동 원도심에 청년 창업을 통해 활력을 불어 넣고 있다. 시는 22일 황오동 부근에서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으로 창업한 청년창업 점포 5곳에 대한 개소식과 현판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주낙영 경주시장, 이락우 경제산업위원회 위원장 및 지역의원을 비롯해 윤상조 한국수력원자력㈜ 기획전무 등이 참석해 사업경과 보고, 매장 라운딩 및 현판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청년 新골든 창업특구 조성사업은 4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황오동 원도심 청년특구 지역에 우수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예비 창업자들을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들에게는 리모델링, 기자재 구입 등 사업비 3500만원(자부담 20%)을 각각 지원했다. 앞서 지난 8월에는 서류심사, 품평회 등 엄격한 참여자 심사를 통해 ▲옐라(비건푸드 레스토랑) ▲여기어떡(쌀 디저트&앙금 플라워 케이크 제작) ▲어렁목1250(도자기 및 차 도구 체험 공방) ▲카네(일본식 철판요리) ▲업사이클링 플럽(재활용) 등 5개 팀을 선정했다. 5개 팀은 선정 이후 상가계약, 리모델링, 컨설팅 등의 발 빠른 준비로 오늘 개소식에 참여하게 됐다. 시는 향후 청년사
청년매일 김윤지 기자 | 경주시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TF팀을 유치 추진단으로 강화 재편해 전담 조직을 확대하기로 했다. 시는 17일자로 2025 APEC 정상회의 성공 유치를 위해 김성학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추진단’을 신설하고, 현재 운영중인 APEC경주유치TF팀을 유치기획팀과 유치지원팀으로 확대 강화한다. 오는 12월경 정부의 APEC 정상회의 개최도시 공모 신청이 있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총괄 컨트롤 타워와 전담조직 강화를 통한 추진 동력을 마련하고, 정부부처, 유관기관 등 유치 활동의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이 필요할 것이라는 판단이다. 또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유치를 위한 100만 서명운동이 지난 10일 기준 불과 두 달여 만에 97만여명에 이를 정도로 정상회의 경주유치에 대한 시도민과 전 국민적 지지와 관심이 확인됨에 따라 조직 확대를 통한 추진 동력 강화의 필요성에 힘이 실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유치 추진단 조직 구성을 보면, 유치기획팀은 정상회의 유치를 위한 고유의 이슈와 정책을 발굴하고, 정부 공모절차와 현장실사에 철저히 대비하는 한편 유치지원팀은 정상회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신경주역에서 안강읍·강동면과 내남면·외동읍을 오가는 급행노선버스 2개가 첫 운행에 나선다. 경주시는 13일부터 신경주역과 읍면지역을 오가는 1200번(신경주역↔안강·강동), 1600번(신경주역↔내남·외동) 급행버스가 운영을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해당 읍·면 지역은 그간 신경주역으로 오가는 직행노선이 없어 KTX나 SRT 이용에 불편을 겪어 왔다. 이에 시는 주민 불편 해소 차원에서 시내버스 운영사와 협의를 통해 시민 편의 증진을 위해 노선을 신설키로 확정했다. 이 과정에서 읍면지역과 신경주역을 오가는 시간을 단축하기 위해 신설 노선을 최소 정거장만 정차하는 급행버스로 운영키로 결정했다. 13일 첫 운행을 하는 1200번과 1600번은 각각 하루 5회 왕복 운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신경주역과 보문·불국사를 잇는 710번, 711번 노선을 신설하면서 이용객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바 있다. 이들 두 노선이 본격 운행에 들어가면 신경주역과 안강·강동, 내남·외동 이동시간이 각각 종점기준 80분 → 35분으로 감소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이번 노선 신설은 수차례 시민과의 대화 등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 및 건의된 안건
청년매일 김윤지 기자 | 경주시가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5회 대산목민대상 시상식에서 행정안전부장관상(본상)을 수상하며 상금 1000만 원과 특별교부세 7500만원을 획득했다. 다산목민대상은 행정자치부 주관 다산 정약용 선생의 목민정신을 행정 현장에서 실천하고 있는 전국 기초 지자체 3곳을 발굴·시상하는 권위 있는 상이다. 경주시의 이번 쾌거는 경북 시·군 중 15년 만의 최초 수상으로 민선 7기 출범 이후 ▲청렴도 평가 1위 ▲도내 최초 미혼모자 복지시설 건립 ▲고령자 복지주택 공급 등 시민중심 행정을 통해 이룬 성과라고 평가받고 있다. 세부 항목별로 청렴을 평가하는 ‘율기’ 분야에서 ▲국민권익위 청렴도 평가 1등급 ▲경주-포항 신 형산강 프로젝트 ▲경주-포항-영천의 노후 산단 대개조 혁신클러스터 ▲경주-영천-경산 미래차 부품산업 수퍼클러스터 ▲폐선철거 후 교통망 확보 등 소확행 사업 ▲힌남노 신속복구 전문팀 운영 등이 모범 사례로 평가받았다. 주민을 위한 제도 개선을 다룬 ‘봉공’ 부문에서는 ▲강소기업 유치를 위한 투자유치 인센티브 상항선 폐지 ▲기업환경 활동친화성 평가 개선도 1위 ▲소상공인 공유재산 임대료 감면 및 연장 ▲소통행정을 위한 시민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경주시가 오는 7일 저녁 6시 30분 경주축구공원 5·6구장 특설무대에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 기원 슈퍼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지난 3일 시민을 대상으로 읍면동 추첨 방식으로 티켓을 배부했으며, 이와 별도로 2025 APEC 정상회의 경주 유치를 응원하는 인증 참여자 500명을 대상으로 SNS 이벤트를 통해 모바일 초대권을 제공했다. 공연 입장은 초대권 소지자만 가능하며 실내체육관 동문 앞 티켓부스에서 입장 팔찌와 교환 후 공연장에 들어갈 수 있다. SNS 이벤트 당첨자는 당첨문자와 함께 반드시 신분증을 제시해야 된다. 티켓부스는 오후 2시부터 운영되며, 공연장 입장 게이트는 오후 4시부터 개방된다. 단 오후 7시까지는 입장해야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공연 시작은 6시 30분으로, 1부 사전공연에서는 뮤지컬&팝페라 공연을, 2부 본 공연에서는 미스터트롯2 출신의 진욱, 진해성, 나상도, 최수호, 송민준, 추혁진, 미스트롯의 송가인, 정미애, 강예슬, 정다경, 그리고 강진, 박상철 등 의 가수들의 무대를 즐길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에 1만 3000여명의 시민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됨에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경주시가 환경부의 ‘2024년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 공모에 ‘주민과 상생하는 경주 낙동강환경아카데미 조성사업’이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올렸다고 31일 밝혔다. ‘경주 낙동강환경아카데미 조성사업’은 기금 60억과 시비 40억을 포함한 총 100억을 투자해 내년부터 2027년까지 청정도시 산내면 원두숲 생태공원을 거점으로 10,951㎡ 부지에 환경전시체험관, 환경학습관, 생태연못, 경주상징 조형물, 무동력어린이놀이터, 친환경 야간경관시설 등 다양한 생태교육‧체험공간, 생태놀이공간을 조성한다. 낙동강수계 특별지원사업은 경북, 경남 등 낙동강수계의 23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상수원 및 댐 주변지역 수질개선 및 지역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는 우수 사업을 지자체 공모로 발굴·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주민과 상생하는 경주 낙동강환경아카데미 조성사업’이란 주제로 응모해 사업부지가 시유지로 개발용이성, 조성‧운영계획의 전문성 및 확장성, 동창천의 우수생태 자원을 활용한 학습‧체험 잠재력, 성과 도출 가능한 경주만의 특화 전략 및 강점들이 심사위원들로부터 많은 호응으로 공모에 선정됐다. 아울러 사업부지 반경 10km 이내 청룡폭포, 동창천 생태자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경주시가 지난 4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수급자격과 급여의 적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올 하반기 사회보장급여 확인조사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상은 기초생활보장, 기초연금, 장애인연금, 차상위계층 등 13개 분야 사회보장급여 통합관리대상자 6만 7000가구 중 소득·재산 등 변동이 있는 3200가구, 5000여명이다. 조사는 국세청 등 주요기관에서 조사된 전산 공적자료와 현장 방문을 통한 생활실태조사를 병행해 수급자격 및 급여의 적정성을 확인한다. 특히 건강보험 보수월액, 국민연금급여, 소득‧재산 정보, 부양의무자 유뮤 및 소득재산 사항 등 부양능력 등을 중점 조사한다. 시는 소득 변동이나 일부 미신고 내역 등의 자료를 통해 급여를 재결정 하거나 부정수급이 확인되면 보장을 중지하고 지급한 보장비용을 환수처리 할 예정이다. 또 이번 조사로 인해 복지급여 중지 또는 급여감소 대상자에 대해서는 현장방문과 소명자료 확인으로 타보장 급여나 서비스 연계 등 이들의 적극적인 권리구제에 나설 계획이다. 남심숙 복지정책과장은 “확인조사 과정에서 실제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층이 보호에서 배제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소명처리, 가족관계 단절과 해체가구 판정을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경주시가 10일 천북커뮤니티센터에서 ‘천북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준공식을 가졌다고 10일 밝혔다.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에 선정돼 2017년부터 읍·면 소재지에 교육·복지·문화·경제 서비스 공급 기능 확충하고 중심지와 배후 마을 주민의 삶의 질을 함께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총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천북커뮤니티센터 ▲소원쉼터 ▲행복안전지대 ▲천북테마거리 등을 조성해 농어촌지역 활성화를 유도했다. 이 가운데 천북커뮤니티센터는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건축면적 761㎡ 규모로 조성됐다. 2층 건물로 1층엔 마을회관과 헬스장이, 2층엔 다목적강당 등이 마련됐다. 시설 운영은 ‘천북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 운영위원회’가 맡게 된다. 또 주민 간 소통문화 강화를 위한 소원쉼터와 CCTV, 스마트 비상벨, 보차도 경계공사 등으로 주민들이 주야간 구분 없이 안전하게 다닐 수 있도록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경주시는 ‘천북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준공을 통해 농촌마을에 대한 복지와 문화 서비스 제공을 확대하고 지역 간 인프라 격차에 따른 주민 간 소외감을 해소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