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나우 류연수 기자 | 대통령 선거가 채 100일 남지 않자, 대선 후보들이 일제히 청년 지지층에 대한 호소에 열을 올리고 있다. 2030 세대는 다른 세대와 달리 아직 뚜렷한 지지 성향이 가늠되지 않자, 표심을 잡고자 하는 전략으로 비친다. 접전을 벌이고 있는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일제히 '청년 표심'을 공략하고 있다. 그 기조에는 차이를 보인다. 이 후보는 "청년이 기회를 갖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선언했다. 지난 28일 광주에서 ' 광주 대전환 선대위' 출범식을 열었는데 광주여고에 다니는 만 18세 고교생을 포함해, 광주 선대위원장 10명 중 9명을 30대 이하로 파격 발탁하며 청년 표심에 호소했다. 또, 2030 세대에게 혹독한 세상을 물려줘 죄송하다고 거듭 언급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청년을 국정에 참여시키겠다"라고 밝혔다. 단순히 청년을 위해 좋은 정책을 만드는 것에 그치지 않고, 국정을 청년과 함께 운영하겠다는 입장이다. 집권할 경우 대통령실을 비롯한 모든 정부 부처에 '청년 보좌역'을 배치하겠다고 공약했다. '청년 프렌들리' 정부를 전면에 내세운 것이다. 또한 선대위 안에 있는 '청년위원회' 위원장을 자신이 직
청년나우 류연수 기자 | 영국의 QS(Quacquarelli symonds)가 '2022 QS아시아대학순위'를 발표했다. 고려대가 아시아11위로 국내톱을 기록하며 2년 연속 국내톱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년 아시아12위를 달성한 것과 비교해 한 계단 상승했다. 뒤이어 KAIST,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순으로 국내 톱5를 기록했다. 아시아 최고 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싱가포르국립대이다. 지난해에는 싱가포르국립대(싱가포르) 난양공대(싱가포르) 홍콩대(홍콩)가 톱3을 형성했지만, 올해는 지난해 4위를 기록한 칭화대가2위로 올라서며 싱가포르국립대 칭화대 난양공대로 새롭게 톱3을 기록했다. 올해 아시아 톱20에 랭크된 국내대학은 전년에 이어 올해도 4개교다. 2019순위 아시아17위였던 연대가 지난해 21위로 하락하고, 올해도 21위에 머문 때문이다. 평가대상 대학 수가 지난해 550개에서 올해 650개로 늘어나면서 랭킹에 이름을 올린 국내대학 수도 지난해 71개에서 88개로 늘어났지만, 지난해보다 순위가 하락한 대학이 더 많다. 톱20에서는 순위가 상승한 고대와 순위를 유지한 성대를 제외한 KAIST 서울대 2개교 모두 순위가 하락했다. 국내 톱20에는
청년나우 류연수 기자 |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 빌 게이츠가 전 세계 대학생들에게 지난 2월 발매한 자신의 저서 'Bill Gates, How To Avoid Climate Disaster(빌 게이츠, 기후 재앙을 피하는 법)'를 무료로 배포 중이다. 자신의 공식 블로그 'The Gates Notes'에서 전자책 (e북)의 형태로 나누어 주고 있다. 게이츠는 기후 재앙을 막기 위해서는 청년층들의 아이디어와 에너지가 필요하다며 저서 무료 배포 배경을 밝혔다.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학교 이름과 이메일 주소를 입력하면, 이메일을 통해 전자책(e북)을 받을 수 있다. 정확한 마감 기간은 현재 명시되어 있지 않다. 이 책은 기후 재앙에 대응할 수 있는 기술적, 정책적 방향을 제시하고 있는데, 인류가 지구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매년 온실가스 510억 톤을 대기에서 제거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050년까지 온실가스 넷제로(net zero)를 달성해야 하며, 중간 기착지인 2030년까지는 감축 목표를 세계 각국이 제시하자고 주장했다. 또,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으면서도, 저렴하고 안정적으로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으로 원전을 언급하기도 했다. 이 책은 게이츠
청년나우 류연수 기자 | '오징어 게임'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른다. 글로벌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전 세계 톱 10 TV 프로그램' 부문 1위(2021년 10월 25일 기준)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33일째 1위 자리를 석권하고 있는 '오징어 게임'은 넷플릭스 역사상 최장기간 전 세계 1위 기록에 한 발 더 가까워지며 식지 않는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하지만 '오징어 게임'을 기획하고 연출한 황동혁 감독은 흥행에 따른 추가 수익을 나누어 가질 수 없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되기도 했다. 최근 국정감사에서도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여야 의원들로부터 '오징어 게임' 등의 지식재산권을 빼앗기고 있다는 질타가 등장하였다. 황동혁 감독은 이런 논란이 있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감사하다고 밝혔다. '오징어 게임' 각본을 2008년에 썼지만, 투자를 받기가 어려웠고, 넷플릭스의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고 했다. '오징어 게임'의 권리와 수익이 창작자인 감독에게 없는 건, 넷플릭스와의 계약에 적용된 국내법 때문이다. 우리 저작권법은 특별한 계약이 없는 한 영상의 창작자가 아닌
청년나우 류연수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핵심 청년 공약인 '반값등록금'이 완성되지 못한 채 정부가 끝날 위기에 처했다. 2020학년 기준 국가장학금을 수혜한 학생 10명 중 4명만이 반값등록금 혜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반값등록금이 문 정부의 대선 주 공약 중 하나였음에도 불구, 실질적인 혜택을 받은 학생은 전체 국가장학금 수혜자의 절반에도 못 미친 것이다. 특히 최근 5년간 전체 국가 예산이 168조 원 증가했음에도 국가장학금 총액과 수혜 인원은 급격히 감소하였다. 국가 예산이 증액됐음에도 국가장학금 지원 규모가 줄었다는 것은 증액된 예산 중 대학생 장학금을 위한 투자는 전무했음을 의미한다. 대학생 반값등록금을 위한 예산을 전혀 늘리지 않고, 등록금의 실질적 경감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하는 셈이다. 학생들의 실질 등록금 부담을 낮추는 것을 목표로 13년째 대학 등록금 동결을 강행하고 있음에도, 학생들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은 부족하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정부는 소득수준과 연계한 국가장학금 제도를 도입, 등록금을 인상하면 정부의 재정지원 대상에서 제외하는 식으로 등록금 동결을 강행해왔다. 상당수 대학이 2009년부터 등록금을 동결해온 결정적 이유
청년나우 류연수 기자 | 2021년 10월30일 토요일,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청년의 날 축제가 개최된다. 청년의 날 축제는 2016년부터 올해 5번째를 맞이하는데,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10월 30일 토요일로 일정이 다소 연기되었다. 대한민국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대한민국 청년들 모두가 참여하는 참여형 종합축제이다. 어린이날, 청소년의 날, 성년의 날 등은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어 있으나, 청년의 날은 법정 기념일로 존재하지 않았었다. (사)청년과 미래에서는 2016년 공식 기자회견을 통해 우리 사회에 제안하고, 2017년부터 2019년까지 제1회부터 제3회 청년의 날 축제를 기획하고 주최, 주관해왔다. 국회에서는 기념일 지정 법안을 여야 합의로 발의했고(청년기본법 제 7조), 2020년 1월 9일 국회 본회의를 통화하였으며, 2020년 8월 5일 시행되었다. 국회사무처가 주최하고 사단법인 청년과미래가 주관하는 특별한 페스티벌이 준비되어있다. [청년의 날 뮤직 페스티벌], [2021크리에이터 페스티벌], [대한민국 최고 기록 도전! 플래시몹], [해외청년퀴즈대회], [청년주거 토크콘서트], [푸드 페스티벌], [뷰티힐링존], [대한민국 청년
청년나우 류연수 기자 | 요즘 시대에 1,000원을 가지고 밖에서 한 끼를 해결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비교적 값이 싸다는 대학가 주변이나 학교 식당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편의점에서도 한 끼를 해결하기에는 비교적 적은 금액이다. 하지만 '천원의 아침밥'을 시행하는 대학교에서는 1,000원은 든든한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충분한 돈이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학이 함께 지원하는 '대학생의 건강을 위한 아침 식사하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2017년부터 시작되었는데, 대학생들의 아침밥 챙겨 먹는 습관을 확산시키고, 더불어 쌀 중심 소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자취나 기숙사 생활을 하는 대학생들에게 꾸준히 아침을 챙겨 먹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시간적인 이유,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아침은 거르는 대학생들도 많다. 지난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선정대학은 28개교였으나, 온라인 수업, 비대면 등교 등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실히 사업을 운영한 14개교를 심사했다. '2020년 천원의 아침밥 우수학교'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에는 순천향대가 선정됐다. 최우수상(농정원장상)은 인천대, 포항공대, 부산대, 한국폴리
청년나우 류연수 기자 | 빚에서 비교적 자유롭던 20대의 이야기는 옛 말이다. 20대 청년층의 빚이 빠르게 늘고 있다. 상반기 마이너스통장과 카드 대출로 빌려 쓴 돈이 2조 5,000억원을 넘어섰다. 대출로 인한 채무조정을 신청한 청년은 6,000여 명에 달한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이 금융감독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금융권의 마이너스통장 상품을 이용한 20대 대출잔 잔액은 지난 6월 말 기준 2조5787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말2조4758억 원과 비교해 1,029억 원증가한 액수다. 20대 금융권 대출 잔액은 2017년 1조8681억 원, 2018년 1조852억 원, 2019년 1조 9565억 원, 지난해 2020년 2조4758억 원으로 3년 반 동안 38.0% 증가했다. 20대 청년들의 대출 잔액이 빠르게 늘고 있자 여기저기서 경고가 이어진다. 지난해부터 2030에서 유행해오던 '빚투(빚내서 투자)', '영끌(영혼까지 끌어모아)' 등 고위험 투자 열풍이 부메랑이 돼 돌아왔다는 지적이 나온다.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주식 등에 투자하는 '빚투', '영끌' 열풍이 원인이 됐다는 시각이다. 이 같은 고위험 투
청년나우 류연수 기자 | 삼성그룹이 정부의 '청년희망ON' 프로젝트와 파트너십을 맺고, 앞으로 3년간 3만 개의 청년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삼성 청년 소프트웨어 아카데미'(SSAFY)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을 비롯한 삼성 측과 간담회를 하고 청년 일자리 창출 방안을 논의했다. 이재용 부회장은 지난달 13일 가석방된 이후 회사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번 참석이 출소 후 첫 공식적인 대외활동이었던 셈이다. 이 부회장은 취업제한 논란 등을 고려해 이날 행사에서 공개 발언 등은 하지 않았다. 다만 삼성 측은 간담회에서는 "'청년들의 희망'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을 보태겠습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삼성그룹은 간담회에서 취업 연계형 SSAFY 교육생을 연간 1천 명 수준에서 내년부터 2천 명 이상으로 증원하겠다고 밝혔다. SSAFY는 만 29세 이하 취업준비생·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1년간 운영하는 취업 연계형 소프트웨어 교육 프로그램이다. 삼성이 모든 비용을 부담하고 교육생에게 월 100만원의 교육보조금을 지급한다. 특히 삼성은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C랩 아웃사이드'(청년창업지원), 중소·중견
청년나우 류연수 기자 | 대구광역시 북구 대현동 이슬람 사원 공사가 중단된 지 반년이 훌쩍 넘었지만, 주민들과 무슬림 간의 갈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 이 갈등은 인근 경북대학교에 유학 중인 무슬림들이 기도처로 쓰던 가정집을 두 동짜리 이슬람 사원으로 증축하는 공사를 시작하며 발생하였다. 주민들의 입장은 사원 건설 예정지가 일반 가정집에서 불과 1m밖에 떨어지지 않은 주거밀집지역으로 일반 종교 사원의 부지로 사용하기에는 적절치 못한 장소라는 것이다. 더 나아가 대구/경북 이슬람 센터는 주민들의 호소를 외면하고 동일 용지에 더 많은 부동산을 매입하려고 시도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주민들의 민원이 이어지자 북구청은 올해 2월 공사 중지를 통보했다. 하지만 지난 7월 19일 대구지법 행정1부는 "이슬람 사원 공사 중단으로 회복하기 어려운 손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다"며 대구 북구청의 공사 중지 행정명령의 집행정지를 결정했다. 무슬림 단체인 '다룰이만경북이슬라믹센터'와 '경북대민주화교수협의회 등 6개 시민단체가 법원에 북구청이 내린 이슬람 사원 공사 중지 행정명령을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과 함께 행정명령 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역 주민들의 반대가
청년나우 류연수 기자 |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오늘 29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동산 공약을 발표했다. 대선 출마 선언 후 첫 정책 공약 발표이다. "주택 정책의 최우선 목표를 '모든 국민들의 주거 수준 향상 실현'에 두려고 한다"라고 밝혔다. 윤 전 총장은 먼저 5년 이내에 30만 호의 ''청년 원가 주택을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이 주택은 무주택 청년 가구가 시세보다 낮은 원가로 주택을 분양받고, 5년 이상 거주 후에는 국가에 매각해 차익의 70%까지 가져갈 수 있다. 공급 대상은 20~30대를 위주로 하되, 소득과 재산이 적고 장기 무주택에 자녀가 있으면 가점을 부여하고, 재산이 일정 수준 이하이면서 다자녀 주택인 40~50대도 포함할 계획이다. '역세권 첫 집 주택'은 5년간 20만 호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했다. 역세권에 살고 싶어 하는 무주택 가구를 위해 공공 분양 주택을 대규모로 공급하겠다는 것이다. 역세권 민간 재건축 단지의 용적률을 300%에서 500%로 높이고, 이 중 50%를 공공 기부채납 받는 방식으로 공공 분양 주택을 공급하겠다는 설명이다. 윤 전 총장은 5년 동안 전국 250만 호 이상, 수도권 130만 호 이상 신규 주택을
청년나우 류연수 기자 | 언론중재법 개정안 처리를 위한 국회 본회의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곳곳에서의 반발을 의식했는지, 민주당 내에서도 속도조절론을 주장하는 일부 의원들이 등장하고, 청와대까지 신중론을 펼치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민주당 지도부는 '8월 처리' 강행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야권은 물론 일부 여권 인사, 언론계, 학계, 외신까지 이번 언론중재법을 비판하고 나섰다. 하지만 여당은 모든 질문에 똑같은 대답만 되풀이하고 있다. 가짜뉴스로부터 언론을 보호하기 위함이라는 것이다. 졸지에 찬성하지 않는 국민들은 가짜뉴스로부터 언론을 보호하기 싫은 사람이 되고 만 것이다. 이러한 점을 이용하기 위해 언론중재법을 '가짜뉴스 피해구제법'이라고 포장하며 법안의 본질을 흐리고 있기까지 하다. 전형적인 프레임 씌우기다. 국민들은 가짜뉴스로부터 언론을 보호하는 수단이 왜 '언론중재법'이어야 하는지, 혹여나 언론중재법이 정답이라고 할지언정, 왜 독소조항을 가득 안고 있는 이번 언론중재법 개정안인지에 대해 의문을 표하고 있다. 하지만 여당은 가짜뉴스라는 방패막 뒤에서 끝내 그 대답을 회피하고 있다. 언론이야 말론 사회적 합의의 산물의 극치이다. 하지만 그 언론을 지키
청년나우 류연수 기자 | 교육부는 지난 17일 ‘2021년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를 발표했다. 교육부, 한국교육개발원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일반대학 136개교와 전문대학 97개교를 오는 2022~2024년 일반재정지원 대학으로 선정했다. 하지만 성신여대, 인하대 등 52개 대학은 탈락하면서 앞으로 3년 동안 일반재정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 이들 대학은 연간 40억 원 안팎의 3년간 총 144억가량의 재정지원이 끊기게 된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 탈락한 52개 대학 가운데 수도권 대학은 전체 36.5%인 19곳이 포함됐다. 수원대, 용인대, 성공회대, 동양대 등도 탈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재정지원 탈락 대학에 다니면 국가장학금과 학자금 대출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려졌다. 산학협력 등 특수목적의 재정지원도 받을 수 있다. 다만 탈락이 확정되는 대학은 이 세 항목을 제외하곤 어떠한 정부 지원도 받지 못하게 된다. 그럼에도 탈락한 대학들의 교내외 반발은 거세게 이어지고 있다. 소위 '부실대학'으로 낙인 찍히게 된 것을 우려하는 것이다. 지난 23일 인하대 총학생회, 직원노동조합, 교수회, 총동창회 등은 인하대 대강당에서 공
청년나우 류연수 기자 | 청년들이 운영하는 많은 코로나19 관련 사이트가 있다. 여러 정보 속에서 필요한 정보를 골라 수집하고 정리하여, 누구나 자유롭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한 사이트들이 주를 이룬다. 대부분 민간이 운영하는 비공식 사이트지만. 공식 사이트라는 착각이 들 정도로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그 중 소개할 사이트는 '코로나나우'라는 사이트이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 퇴원 환자와 사망자 수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고, 매주 확진자 증감 추이와 지역별 국가 지정 격리 병상 가동 현황도 확인이 가능하다. 놀랍게도 이 사이트의 개발자는 작년, 당시 대구 고산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이던 최형빈 군과 이찬형 군이다. 많은 청년 개발자들이 코로나19 사이트를 제작하여 운영하는 점을 고려해도, 중학생 개발자는 흔하지 않다. 또, 코로나 바이러스가 국내에 본격적으로 유입되기도 전에 제작된 점도 눈길을 끌었다. 많은 사이트가 국내에 코로나19가 심해지자 원활한 정보 제공을 위해 만들어졌다면, '코로나나우'는 바이러스가 본격적으로 국내에 유입되기도 전에 중국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들을 위해 또 국내 유입에 대비해 한발 빠르게 만들어진 것이다. 제작한 지
청년나우 류연수 기자 | 청년나우정책연구소(소장 강사빈)가 지난 20일 원희룡 전 제주지사를 초청해 대구광역시 중구에서 '대권 주자 초청 대학생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는 원희룡 전 지사와 대구 지역 대학생들이 참석했고, 강사빈 청년나우정책연구소장이 진행을 맡았다. 1부에서는 원희룡 전 지사의 비전과 정책에 대해 듣는 시간을 가지고, 2부에서는 참석한 대학생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주거 문제, 비대면 교육, 청년 취업과 창업, 출산율 등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듣고 의견을 나누어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아래는 이번 간담회의 주요 내용이다. "부모 찬스 없이도 청년이 도전할 수 있어야" 원희룡 전 지사는 제1호 공략으로 '청년교육카드'를 내걸었다고 간담회의 포문을 열었다. 16~30세의 청년 1인당 2,000만 원을 지원해주는 것인데, 등록금, 직업훈련, 창업 등 정해진 분야에 자유롭게 사용이 가능하다고 했다. 현재 흩어진 돈과 기회를 종합하면 약 4조 원의 자원을 마련할 수 있고, 여기에 예산을 더 투입하여 흩어진 자원을 모은다면 지원의 효과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현재 가장 심각한 문제인 '내 집 마련'에 대해서는 국가의 '대출'이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