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2.15 (금)

  • 흐림동두천 4.3℃
  • 흐림강릉 4.4℃
  • 서울 5.9℃
  • 대전 9.6℃
  • 대구 10.3℃
  • 울산 11.1℃
  • 광주 13.0℃
  • 흐림부산 15.0℃
  • 구름많음고창 13.8℃
  • 구름많음제주 16.3℃
  • 흐림강화 4.5℃
  • 흐림보은 9.7℃
  • 흐림금산 9.7℃
  • 구름조금강진군 12.1℃
  • 흐림경주시 9.6℃
  • 흐림거제 12.2℃
기상청 제공

청년

'2022 QS아시아대학평가' 발표, 고려대 2년 연속 1위

싱가포르국립대 아시아 1위, 고려대 국내 1위
선정한 650개 아시아대학 중 국내대학은 88개, 전반적 순위 하락

 

청년나우 류연수 기자 | 영국의 QS(Quacquarelli symonds)가  '2022 QS아시아대학순위'를 발표했다. 고려대가 아시아11위로 국내톱을 기록하며 2년 연속 국내톱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전년 아시아12위를 달성한 것과 비교해 한 계단 상승했다. 뒤이어 KAIST,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순으로 국내 톱5를 기록했다. 아시아 최고 대학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싱가포르국립대이다. 지난해에는 싱가포르국립대(싱가포르) 난양공대(싱가포르) 홍콩대(홍콩)가 톱3을 형성했지만, 올해는 지난해 4위를 기록한 칭화대가2위로 올라서며 싱가포르국립대 칭화대 난양공대로 새롭게 톱3을 기록했다.

 

 

올해 아시아 톱20에 랭크된 국내대학은 전년에 이어 올해도 4개교다. 2019순위 아시아17위였던 연대가 지난해 21위로 하락하고, 올해도 21위에 머문 때문이다. 평가대상 대학 수가 지난해 550개에서 올해 650개로 늘어나면서 랭킹에 이름을 올린 국내대학 수도 지난해 71개에서 88개로 늘어났지만, 지난해보다 순위가 하락한 대학이 더 많다. 톱20에서는 순위가 상승한 고대와 순위를 유지한 성대를 제외한 KAIST 서울대 2개교 모두 순위가 하락했다.

 

국내 톱20에는 앞서 언급한 톱5 대학에 이어 한양대(24위) 포스텍(26위) 경희대(36위) 이화여대(54위) 중앙대(65위) 서강대(78위) 세종대(83위) 한국외대(92위) 지스트(94위) 동국대(96위) 부산대(97위) UNIST(100위) 건국대(101위) 경북대(104위) 전북대(110위) 순이다.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세종대의 경우 전년 91위에서 83위로 상승한 모습이다. UNIST의 경우 2018, 2019, 2020순위에서는 순위권이 이름이 없었지만 새롭게 랭킹에 진입한 모습이다.

 

선정한 650개 아시아대학 중 국내대학은 88개의 이름을 올렸다. 지난해 550개 대학 중 국내대학이 71개 랭크된 것과 비교하면 확대됐다. 지난해 순위에 없다가 올해 새로 이름을 올린 대학은 17개 대학이다

 

QS아시아대학순위는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가 2009년부터 발표하기 시작한 순위로 아시아대학만을 대상으로 한 평가다. 2019순위에서부터 국제 연구 협력 지표가 추가되면서 11개 지표로 늘었다. 지표별 반영 비율은 학계 평판도 30%, 졸업생 평판도 20%, 교수 1인당 학생비율 10%, 국제 연구 협력 10%, 논문당 피인용 수 10%, 교원당 논문 수 5%, 박사학위 소지 교원 비율 5%, 외국인 교수 비율 2.5%, 외국인 학생 비율 2.5%, 국내로 들어온 교환학생 비율 2.5%, 해외로 나간 교환학생 비율 2.5%다. 

프로필 사진
류연수

청년나우 종합부 류연수 기자입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