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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천원의 아침밥'을 아시나요?

 

청년나우 류연수 기자 | 요즘 시대에 1,000원을 가지고 밖에서 한 끼를 해결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비교적 값이 싸다는 대학가 주변이나 학교 식당도 마찬가지다. 심지어 편의점에서도 한 끼를 해결하기에는 비교적 적은 금액이다.  하지만 '천원의 아침밥'을 시행하는 대학교에서는 1,000원은 든든한 아침을 먹을 수 있는 충분한 돈이다.

 

''천원의 아침밥'은 농림축산식품부와 대학이 함께 지원하는 '대학생의 건강을 위한 아침 식사하기' 캠페인의 일환이다. 2017년부터 시작되었는데, 대학생들의 아침밥 챙겨 먹는 습관을 확산시키고, 더불어 쌀 중심 소비의 올바른 식습관 형성에 목적을 두고 있다.  자취나 기숙사 생활을 하는 대학생들에게 꾸준히 아침을 챙겨 먹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시간적인 이유, 경제적인 이유 등으로 아침은 거르는 대학생들도 많다.

 

지난해 '천원의 아침밥' 사업 선정대학은 28개교였으나, 온라인 수업, 비대면 등교 등 코로나 19로 인한 어려운 환경 속에서 성실히 사업을 운영한 14개교를 심사했다. '2020년 천원의 아침밥 우수학교' 대상(농식품부 장관상)에는 순천향대가 선정됐다. 최우수상(농정원장상)은 인천대, 포항공대, 부산대, 한국폴리텍대(홍성캠퍼스)가 수상했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경북대학교 학생들의 반응도 호의적이다. 학생들은 정해진 시간, 정해진 장소에서 1,000원으로 아침 식사를 해결할 수 있어서 좋다는 입장이다. 특히, 각종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은 아침에 중앙도서관에 가기 전에 들려서 먹을 수 있어서 매우 도움이 된다고 한다. 1주일 치 식단도 미리 공개되기에 더욱 효율적으로 이용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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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연수

청년나우 종합부 류연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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