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공직선거법상 피선거권 연령이 만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되고 뉴미디어와 영상 콘텐츠의 발전으로 청년의 정치 관심도 및 참여도가 높아지면서, 현 정치계는 청년들의 표심이 큰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국민의힘 당 지도부를 선출하는 전국당원대표자회의(이하 전당대회) 개최가 약 두 달만을 남겨놓은 상황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거와 더불어 ‘청년 최고위원’ 선거도 뜨거운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에 청년나우는 이번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과 비대면 인터뷰을 통해,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그들에게 청년 최고위원은 어떠한 의미를 가질까? Q.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저는 국민의힘 청년 최고위원 후보자 김영호다. 제56회 사법시험 합격과 제46기 사법연수원 수료 후 법무부 공익법무관으로 근무했다. 이후 국회에서 3년 근무한 뒤 최근까지 장제원 국회의원 의원실에서 보좌관으로 일했다. Q. 청년 최고위원에 출마하게 된 계기가 무엇인가? 최근 장예찬 청년 최고위원 후보가 출마를 선언한 뒤 ‘당내 다른 목소리가 나오지 않도록 매듭을 짓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같은 세대로서 이해하기 어렵고, 위험한 발언이라고 생각했다. 평
[이찬솔의 역사별곡] 지난 7월 28일, 차세대 신형 이지스 구축함인 정조대왕함이 진수되었다. 해군은 전국민적 영웅으로 추앙받는 역사적 인물과 호국 인물들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고 명칭 제정이유를 밝혔다. 조선의 제22대 국왕인 정조대왕은 18세기 조선의 마지막 르네상스를 이끌며 학술 연구기관인 규장각을 설치하고 금난전권 폐지 등 여러 개혁적인 업적을 세웠고 장용영 설치와 수원화성 건설 등 군사적으로도 업적을 남겼기 때문에 이는 분명히 타당한 이유이다. 하지만 고구려, 신라, 발해, 고려, 조선, 그리고 근대 시기와 현대 대한민국까지 많은 위인들이 해군 함정 명칭에 반영되었음에도 백제 출신 인물의 이름이 들어간 함정 명칭은 찾아볼 수 없다. 물론 기록 자체가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들에 비해 부족한 면도 있으며, 해군 함정 명칭을 정하는 특별한 기준이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지금까지 언론에 보도된 내용에 따르면 해군 함정의 명칭을 정할 때, 한민족 내부에서의 군사적 업적보다는 한민족을 통틀어 국가를 수호하거나 개혁한 인물의 이름을 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럼 이같은 평가를 받을 백제 출신의 인물들 없었던 걸까? 그렇지 않다. 백제 출신으로도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대학교 기숙사 앞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를 두고 갑론을박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4일, 대구광역시 소재 모 대학의 익명 커뮤니티에 "A기숙사 앞 고양이 밥통 안치우면 추석에 집 가기 전에 다 때려부수고 간다"며 해당 기숙사 앞에 설치되어 있던 '길고양이 급식소'에 대해 강도 높게 불편을 호소하는 글이 올라왔다. 게시물이 올라온 지 얼마되지 않아 많은 학생들이 댓글을 통해 공감하며 불편을 호소했고, 곧바로 급식소를 설치한 것이 한 단과대 소속 학생들로 구성된 소모임이라는 사실도 드러나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이에 해당 소모임은 지난 6일 오후, 익명 커뮤니티를 통해 두 개의 입장문을 게시했다. 첫번째 게시물에서 소모임 측은 4일 게시된 '길고양이 급식소 설치'에 대해 강도 높게 불편을 호소한 글은 '협박죄', '재물손괴죄', '동물학대행위'에 해당한다고 주장하며 "다음에도 이와 같은 협박성 글, 댓글이 올라온다면 저희가 할 수 있는 모든 적법한 방법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강조했다. 곧이어 'A기숙사 고양이 급식소 운영에 대한 00(해당 소모임)의 입장'이라는 제목으로 두번째 입장문이 게시되었다. 소모임 측은 해당 게시물을 통해 불편
청년나우 강사빈 발행인 | 경상북도(도지사 이철우)와 유메타랩(대표 서승완)은 지난 30일 영남대학교에서 '전국대학메타버스연합회(이하 '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최외출 영남대 총장, 전국대학메타버스연합회 회장으로 선출된 서승완 유메타랩 대표를 포함한 서울대, 경북대, 카네기멜론대 등 국내외 17개 대학의 메타버스 동아리 소속 학생과 지도교수, 관련 기업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발대식은 최외출 총장의 환영사, 이철우 지사의 인사말에 이어 연합회 회장단의 인사가 있었고 임원진 소개를 진행했다. 이어 2부에서 송영민 GBF Meta 대표의 "메타버스 마케팅의 효과" 특강을 들으며 성황리에 마쳤다. 또한 서승완 연합회 회장은 발대식을 진행하며 '청년 메타버스 창작 페스티벌', '국제 청년 메타버스 콘퍼런스' 등의 협력 사업을 즉석에서 제안했고, 경북도는 협업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당일 밝혔다. 이철우 지사는 "메타버스가 가져올 변화는 우리에게 기회의 땅이 될 것이다"며 "대학생, 청년이 무한한 상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찬솔의 역사별곡] 여러 미디어 매체들을 통해 조선의 군사력을 살펴보면 대개 졸전을 면치 못하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이찬솔의 역사별곡'에서는 이런 조선의 군사력에 대해 실제 어땠을지에 대한 이야기를 한 번 해보려고 한다. 먼저 결론부터 말하면 일부 시기를 제외하면 조선의 군사력은 약하지 않았다. 1. 임진왜란 초반에 조선 육군이 졸전을 펼친 이유 임진왜란, 기록상으로 조선 육군은 일본을 상대로 졸전을 펼쳤다. 이는 조선의 군사력이 원래 약했다기보다는, 오랜 평화기로 인해 자연스럽게 약화되었던 것이라고 봐야 한다. 특히 남부지역을 방어하던 군사력이 크게 약화되었다. 동시대 일본은 센고쿠시대(무로마치 막부 말기로부터 시작된 일본의 혼란기로 ‘전국시대’라고도 함)의 지속으로 매번 내전 상태였다. 이 상황에서 일본 군사력은 끊임없는 전투로 강화되었다. 이런 시대적 흐름 속에서 임진왜란 초반 조선 육군은 졸전을 펼쳤지만, 조선의 군사력이 약했다고 보는 것을 맞지 않다. 2. 북방을 지키던 조선군 임진왜란 초반을 제외하면 조선 정규군은 선전했다. 이는 북방을 지키던 조선군은 백병전에 능하고 전투 경험이 많았기 때문이다. 매번 여진족의 침입으로부터 방어하고 끊임없이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부산의 모 대학교수가 에비군 훈련을 출석으로 인정하지 않는다고 공지했다가 비난 여론이 쏟아지자 이내 입장을 번복했다. 6일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예비군 훈련 등으로 결석하는 학생들은 시험을 잘 보아 그걸 보충하시면 됩니다."라는 모 대학 교수의 공지글이 확산되며 화제가 되었다. 교수 A씨는 "학교 본부를 통해서 예비군 훈련 등을 출석으로 인정해달라는 요청이 있던 모양"이라며 "계절학기는 일반학기와 다르다는 것을 미리 공지드렸고 어떤 이유로든 출석 인정사유(코로나 확진과 같이 공공방역이 문제되는 경우를 제외)로 인정하지 않을 것이다라는 것을 말씀드린 바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출석점수가 시험으로 make-up(메운다) 못할 만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며 "시험을 잘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 A교수의 황당한 공지는 해당 대학교의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에 게시되었고 이후 다른 커뮤니티까지 확산되며 A교수를 향한 비판이 줄을 이었다. 현행 예비군법 제10조의2에는 '고등학교 이상 학교의 장은 예비군 대원으로 동원되거나 훈련을 받는 학생에 대하여 그 기간을 결석으로 처리하나 그 동원이나 훈련으로 이유로 불리하게 처우하지 못한다'고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지난 9일, 대구광역시 소재 한 국립대학교의 익명 커뮤니티에 "00(단과대 이름) 학생회 이거 맞는거임?"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글 작성자는 해당 단과대 학생회의 상반기 결산 내역을 공개하며 "5월 한달동안 회의 7번, 그걸 학생회비로 사먹는 게 진짜 맞는건지 모르겠다"며 학생회비 집행의 정당성에 의문을 제기했다. 해당 게시물은 300명에 달하는 학생들의 공감을 받으며 순식간에 공론화되었다. 해당 단과대 학생회(이하 'A학생회')가 공개한 결산 자료에 따르면 '학생회 회의' 항목으로 7회에 걸쳐 568,400원의 식사비가 결제되었음을 알 수 있다. 해당 학과 재학생들은 과도한 금액이 회의 과정에서 식사비로 결제된 건에 대해 의문을 제기했다. 실제 학내 자체 감사 기구(이하 '감사 기구')는 공식 SNS를 통해 해당 학생회의 상반기 예산안은 총 1,417,000원이었다고 밝혔다. 이들이 식사비로 결제한 금액은 568,400원으로 실제 상반기 학생회 예산의 40%에 달하는 금액이다. 이에 10일 새벽, A학생회는 공식 SNS, 익명 커뮤니티 '에브리타임' 등에 입장을 게재했다. 이들은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부분들, 그리고 저희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경북대학교 대학원 의생명융합공학과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아쉬라프 아킨타요 아킨톨라(Ashraf Akintayo Akintola) 씨가 쓴 기고문이 지난 26일 세계 3대 과학저널 중 하나인 '네이처'지에 실리며 눈길을 끌고 있다. 아킨톨라 씨는 '아프리카에서의 인구 연구를 위한 생물정보학 전문가 양성의 필요성(Africa needs more bioinformaticians for population studies)'이라는 제목의 기고문을 통해 아프리카에서 창궐하는 말라리아, 에이즈, 에볼라와 같은 감염성 질병들을 적절히 통제하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생물정보학 전문가 양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이 과정에서 필요한 대학의 역할을 강조하기도 했다. 아킨톨라 씨의 지도교수인 황의욱 교수는 "박사과정 학생이 세계적인 저널인 네이처에 자신의 학술적 견해와 논평을 담아 기고문을 게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고 밝히며 "현재 제 연구실에서 전공하고 있는 분자통계학이나 생물정보학적 연구 능력들은 고국인 아프리카에서 공중보건학, 빅데이터 처리 기술 등 관련 학문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기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의 2022년 상반기 신입사원 필기시험에서 다른 시험지가 배부되는 황당한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 4월 16일 대구 상서고등학교에서 치러진 코레일 상반기 신입사원(대구·경북권역) 필기시험에서 전기·통신직렬 지원자들이 있던 한 고사실에 ‘전공시험’(전기이론)이 아닌 운전·차량직렬의 ‘선택과목’(전기일반) 시험지가 잘못 배부되었다. 당시 응시생들은 시험 시작 직전 시험지 배부가 잘못되었음을 감독관에게 전달했고, 감독관은 시험본부에 시험지 확인을 요청했으나 위탁 대행사의 책임자가 이를 단순 확인사항으로 판단하고 별도의 대처 없이 시험을 그대로 진행하도록 임의조치했다. 결국 시험지 교체 없이 시험이 종료되었으며 지체된 시간에 대한 보상도 없었다. 4월 26일 서울신문의 보도에 따르면 코레일 인사운영처 관계자는 “채용 절차를 민간 업체에 위탁하면서 발생한 실수”라며 “시험장에 있던 위탁 대행사 책임자가 코레일 책임자와 협의 없이 그대로 시험을 진행한 사실을 인정했다”고 해명했다. 위탁 대행사의 실수이지만 코레일 역시 책임을 피할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본지에서 피해 응시생을 만나 취재한 결과를 종합하면 지난 4월 20일 코
청년나우 강사빈 발행인 | 오는 6월 1일에 열리는 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많은 청년들이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올해 초 피선거 연령을 만 18세 이상으로 하향 조정한다는 내용의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공포된 이후 많은 청년들이 실제 정치에 참여할 수 있는 상황이 된 것이다. 실제로 많은 청년 출마자들의 소식이 전국적으로 들려오고 있다. 대구 역시 많은 청년 출마자들이 지역 활동을 펼치며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2일 오후 <청년나우>는 최연소 비례대표 대구시의원을 노리는 최준영 공천신청자(국민의힘, 만 31세)를 본지 사무실에서 직접 만났다. "청년당사자의 이야기로 청년을 대표하고 싶은 최준영입니다" -우선 독자들에게 자신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10년 전 전국에서 최초로 '20대 철인클럽'을 대구에서 만들며 지역에 변화의 바람을 불어 넣었다. 그리고 지금은 전국 최초 주민참여예산의 청년분과장으로 변화의 바람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1년 동안은 국회의원의 지역구 인턴비서로 활동하며 대구를 위해 발로 뛰고 공부했다." -대구시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이유가 있는가. "원래 교육에 관심이 많았고 민간 분야에서 교육과 관련된 다양한 일들을 하며 청소년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경북대학교(총장 홍원화)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문용식, 이하 NIA)은 4월 4일 경북대 본관 3층 제1회의실에서 데이터사이언스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 내용은 ▷데이터사이언스 핵심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개발·운영 ▷지능정보사회 구현을 위한 빅데이터 활용 과제 발굴 ▷지역사회 공헌 및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상호 협력 ▷최신 기술 및 정보의 업무 활용을 위한 전문가 자문 등 인적 교류 ▷기타 양 기관의 발전을 위한 상호 교류 및 협력 등이다. NIA는 지난 35년 동안 초고속국가망 사업, 전자정부 구축 등 굵직한 정보화 사업에서 중추적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온 ICT 전문기관으로, 대구 동구 혁신도시에 위치하고 있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은 “경북대는 1970년대부터 특성화에 나서 우리나라 전자·반도체·정보통신 사업의 발전을 이끌어왔다. 올해는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을 서울대에 이어 두 번째로 설립하며 데이터사이언스 전문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ICT를 선도하고 있는 대학과 기관의 이번 만남이 글로벌 경쟁력을 가진 우수한 데이터사이언티스트 양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경북대학교에서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의 학습권 침해와 관련된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 3월 16일 기준 경북대학교의 확진자 수는 449명으로 확인된다. 현재 확진자 및 자가격리자에 대한 출석처리 절차는 마련되어 있어 확진 및 자가격리로 인해 수업 참석이 불가능한 공적 결석으로 인정해 준다. 그러나 격리 기간 동안 수업에 참여할 수 없는 경우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경북대학교 재학생들이 사용하고 있는 커뮤니티 사이트(에브리타임) 등을 중심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격리자가 수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법은 비대면으로 수업을 듣거나 수업 자료나 강의 영상, 녹음본 등을 수업 이후에 받는 방법이 있다. 하지만 이는 단순히 담당 교원의 재량 사항이기 때문에 수업 자체에 참여하지 못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일부 재학생들은 "격리자의 학습권 보장이 되고 있지 않다"며 불만을 토로하고 있다. 실제 경북대학교에 재학하고 있는 김 모 씨는 “확진자에 대한 수업 대안이 없다”며 “제 주변 친구들은 상황이 이렇다 보니 그냥 확진돼도 수업에 나오겠다고 말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2년동안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수업이 활성화 되었고 대면과 비대면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사단법인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은 창업 초기의 청년 소셜벤처를 응원하기 위해 크라우드 펀딩 플랫폼 ‘와디즈’에서 ‘2021 소셜챌린지α 청년 소셜벤처 기획전’을 12월 20일까지 실시한다. 사회연대은행,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함께 진행하는 청년 소셜벤처 성장 지원 사업 2021 소셜챌린지α의 하나로 준비된 이번 기획전은 와디즈가 최초로 실시하는 사회적경제 분야 기획전이기도 하다. 이번 펀딩에서는 △바른핑거스 △트레드앤그루브 △더블유엔씨더블유 △레미디 △마음코퍼레이션 △밀프로젝트 △위커즈러브 △더미협동조합 △라라스쿨 협동조합 등 사업에 최종 선정된 9개 업체가 우수 신제품을 선보인다. 기획전 방문자는 △따뜻한 가치를 나누는 착한 먹거리 △지구와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패션템 △주방의 가치를 더하는 착한 일상템 △너와 나를 위하는 착한 도서 △슬기로운 친환경 반려생활템 등 여러 카테고리의 참신한 제품들을 만나볼 수 있으며, 각 소셜벤처가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다룬 흥미로운 프로젝트 스토리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기획전에 참여한 기업들은 우수 아이템의 시장 검증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기업 이미지를 높일 기회를 누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11월 19일, 수의미래연구소(공동대표 조영광, 허승훈)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수의사국가시험 중 수의법규학 시험 출제 범위에 대한 답변 (국민신문고 민원번호 : 1AA-2111-0550313)을 받았다. 지난 9월 29일, 농림출산검역본부 수의사국가시험위원회에서 수의사국가시험 문제공개에 대한 논의가 있었다. 참석위원 10명 중 8명이 비공개에 동의하였다. 이에 수의미래연구소는 수의과대학 본과 4학년 및 수의대생이 수의법규 시험 범위를 알지 못하고 국가시험을 준비하는 것이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수의법규 시험 출제 범위 공개 민원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접수하였다. 수의미래연구소가 농림축산검역본부로부터 받은 수의사국가시험 수의법규 시험 출제 범위는 [수의사법령], [축산물위생관리법령], [가축전염병예방법령], [동물보호법령], [동물용의약품 등 취급규칙] 5개 법령이다. 수의미래연구소는 확정된 출제범위를 대한민국 10개 수의과대학 국가시험준비위원장에 전달될 수 있도록 공유하였다. 이번 수의법규 시험 범위 확정을 시작으로 수의미래연구소는 정보공개청구 시스템을 활용하여 전반적인 수의사국가시험 양성화 및 선진화에 대한 노력을 지속하겠다는 입장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사회 구성원 한 명 한 명의 변화와 움직임에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사람들과의 연대를 통해 차별과 폭력이 없는, 모두가 안전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 다양한 움직임, ‘다움’은 다양성, 연대, 폭력 없는 세상에 대한 고민을 다른 이들과 나누고 더 나은 사회를 위한 발걸음을 하고 있다. 학교 밖 청소년에서 올해 청소년의 나이로 대학 새내기가 된 오유진 씨는 다움에서 활동가로서 다양한 활동을 계획하고 실행하며 2년째 대구에서 활발히 공익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오유진 씨가 바라는 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청년나우>는 12일 저녁 본지 사무실에서 그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우선 자신의 소개를 부탁한다. "자연을 닮은 사람, 오유진이다. 다양한 움직임, ‘다움’이라는 교육공동체에서 활동하고 있다." -교육공동체라고 소개했는데 교육공동체가 무엇인가. "다움은 인권공동체에서 출발했다. 인권공동체를 하다 아쉬웠던 점이 인권에 대한 문턱이 높다는 것이었다. 사실 인권이 별다른 것이 아니라 서로의 다름을 존중하고 모두가 함께 살아가는 것인데 말이다. 사람들이 분리되어 있다 보니 접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