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영광의 총학일기] 먼저 필자의 소개를 올린다.
필자는 올해 서른이며 2년전, 먼 친척 뻘 되는 조(창녕 조)씨 아저씨로 나라가 시끄러웠던 시절 '민족 경북대학교 총학생회 제52대 부총학생회장'이라는 직책을 역임하였던 조영광이라 한다. ('시끄러웠다'는 의미에서 정치적 편향은 없다. 그저 이 부분도 본 칼럼에서 다루게 될 내용이라 살짝 미리 언급한다.)
근사하게 '청년나우'에서 [조영광의 총학일기]라는 가제로 본 칼럼에 대한 내용을 전달해주었을 때 살짝 고민하였지만 흔쾌히 본 기획을 수락하였다. 이유는 단 하나다. 말 그대로 일기를 쓰고 싶었다. 그리고 부가적으로 나의 일기가 누군가에겐 참고할만한, 또 다른 누군가에겐 추억할만한 것이 되는 것도 당연히 감사한 일이며 그러기를 기대한다.
다만, 기획안의 내용에는 총학이 되기전 / 총학 활동 / 총학에 대한 오해 / 총학의 추억 등으로 카테고리를 나누어 놓았는데 그것은 글을 쓰다보면 명확하게 지켜지지 않을 것이라 미리 양해의 말씀을 드린다.
아마도 에피소드 위주로 다섯번 정도의 칼럼이 송고될 예정이라는 말씀을 드린다.
오랜만에 총학생회 활동을 하던 시절 자주 외쳤던 구호를 외치며 본격적으로 글을 시작해본다.
"소통하는 HEAR, 체감되는 HERE"
조영광 칼럼니스트 beglory9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