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이제우 기자 | 광진구(구청장 김경호)가 6일, 세종대학교 AI센터 빅베어8에서 제1회 ‘청년도전지원사업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광진구가 지난 3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올해 처음 추진한 사업이다. ‘도시樂(도전하고 시도하는 즐거움)’을 부제로 미취업 청년(19~39세)의 자신감을 높이고 취업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며, 취업 지원을 필요로 했던 많은 청년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구는 그간의 활동 성과를 듣고 청년들과 소통하며, 1년 여간의 여정을 마무리하고자 서울청년센터 광진 주관으로 이번 성과 공유회를 마련했다. 공유회에는 프로그램 참여자 56명을 비롯해 유관기관 관계자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연간 활동 성과 보고를 시작으로 ▲활동 영상 시청 ▲참여 후기 발표 ▲수료증 수여 ▲레크리에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총 90명의 청년이 참여한 가운데, 77명이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이수했으며, 그중 12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수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타인과의 소통 및 교류 가능성’이 참여 전보다 늘었다는 응답이 23.5% 증가했
청년매일 이제우 기자 | 지난 2월 17일, 재단법인 청년미래재단(이사장 임상환, 이하 재단)은 자립준비·고립 청년들을 위한 음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날 음악회는 영화음악의 거장 히사이시 조의 지브리 OST와 엔니오 모리꼬네의 시네마 천국, 캐리비안의 해적, 쥬라기 공연 등 다양한 영화의 OST를 오케스트라 버전으로 관람할 수 있다. 음악회에는 취약계층을 비롯해 클래식 공연을 접하기 어려운 청년과 관람객 등 450여명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청년미래재단은 음악회 티켓판매 순수익 총 1,000만원을 아름다운재단과 니트생활자에 전달했다. 지난 4월 9일 각 단체에 방문하여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이 날 기부금 전달식에서는 자립준비청년 후원 캠페인을 진행하는 아름다운재단에게 500만원, 고립은둔청년 후원 캠페인을 진행하는 니트생활자에게 500만원 등을 전달했다. 임상환 이사장은 이번 음악회 및 음악회 수익금 기부와 관련해 “아름다운재단과 니트생활자와 함께 대한민국 청년들이 희망을 잃지 않도록 다양한 지원사업을 구상하고 있다”며 “특히 올해는 침체된 청년들의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기 위해 청년의 날 관련 다양한 행사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또
청년매일 김윤지 기자 | 청소년행복재단이 광진구로부터 수탁 운영하고 있는 서울청년센터 광진(센터장 신이)은 지난 3월 8일(금) 광진구정신건강복지센터와 광진구 청년의 정신건강증진 및 자살예방, 청년정책 전달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청년들의 정신·심리적 어려움에 빠르게 접근하고, 청년정책을 적극적으로 전달하여 광진구 청년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사회환경을 구축하고자 하는데 있다. 특히,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은둔·고립 청년 발굴과 정신·심리적 서비스 제공으로 온전한 삶을 살아가도록 돕는데 뜻을 같이 했다. 또한, 서울청년센터 광진에서 진행하는 청년정책종합상담을 통해 정신·심리적 서비스가 필요한 청년에 대해 광진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심리검사와 심리상담 등을 협력한다. 광진구정신건강복지센터의 마음건강 지원 프로그램과 서울청년센터 광진의 협력을 통해 청년의 우울감 완화와 심리 안정에 도움을 주고,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자들과 함께하여 내적 취업 의지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 서울청년센터 광진 신이 센터장은 “은둔·고립 청년 발굴 및 서비스 연계를 위한 사회환경 구축에 함께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고, 광진구정신건강복지센터 채규창 센터장은 “청년들
청년매일 김윤지 기자 | 청소년단체 커넥션(대표 이제우)은 행복함께나누는재단(이사장 이지윤), 예비사회적기업 나눔비타민(대표 김하연)과 결식우려아동 식사지원 및 투명한 식사나눔 협력체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식 업무협약을 통해 결식우려아동에게 지역기반 민간 식사 후원을 활성화하고 데이터 플랫폼 기반으로 동참 점주 지원, 후원의 투명성, 즉각성 제고를 위해 상호 유기적으로 협력한다. 우리동네 따뜻한 식사 플랫폼 '나비얌'은 지역기반 모바일 식권 플랫폼으로, 기존 오프라인 기반의 결식우려아동의 식사 인프라도 디지털로 전환해 바우처 사업인 아동급식카드를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나비얌’에는 전국 3,700곳의 지역가게 소상공인이 연계되어 있다. 특히 ‘청년밥상문간’, ‘선한영향력가게’ 등을 비롯해 결식우려아동에게 무상으로 식사를 나누거나 할인 판매하는 동참 가게들도 많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정보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임과 동시에, 데이터 기반으로 아동에게 식사를 나눈 동참 점주는 식사 현물 기부 처리를 통해 세금공제와 매장 홍보 콘텐츠 등 실질적인 효익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가게 점주는 아동에게 ‘월 1회 후라이
청년매일 이제우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2월 28일(수) 서울고용노동청에서 2024년 2030 자문단 첫 정례회의를 개최했다. 정례회의에는 이정식 장관이 참석해 올해 2030 자문단 활동 계획을 청취하고 자문단원들을 격려했다. 고용노동부 2030 자문단은 한 해 동안 수행할 새로운 ‘내일을 위한 청년 4다리 정책과제’를 발표했다. 올해는 조직문화 분과위원회를 신설해 고용, 노동, 산업안전, 조직문화 총 4개 분과위원회로 재편했다. 고용분과위원회는 ‘지역청년 일자리 사업 보완사항 발굴’, 노동분과위원회는 ‘노동개혁에 대한 청년세대 의견 수렴 및 제언’, 산업안전분과위원회는 ‘산업안전 대·중소 상생을 위한 정책 제언’, 직장문화분과위원회는 ‘청년친화 직장문화 확산을 위한 의견 제시’를 과제로 선정했다. 신설된 직장문화분과는 청년들이 취업하고 싶고, 일하기 좋고, 안전한 직장문화 확산에 나서기로 했다. 고용분과는 지역청년에게 기회가 확대되도록 다양한 청년일자리 사업을 들여다보기로 했다. 노동분과는 지난해에 이어 청년들이 원하는 미래 노동시장 모습에 대해 주목하기로 했다. 산업안전분과는 청년들이 많이 일하는 중소 사업장 안전관리 수준을 높이기 위한 상생
청년매일 이제우 기자 |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센터장 신소미)는 19일 “2023 청년 미래일자리 네트워크 포럼”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의 담당자의 사업 소개를 시작으로 2023 청년 미래일자리 모델 지원사업에 대한 소개, 사업 참여 단체 및 기업의 사례발표, 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사례 발표에서는 3명의 연사가 발표를 진행했다. ▲성지윤, 안녕협동조합 이사가 "느린 청년을 위한 지역사회 기반 일경험 작업장 운영" ▲줄리안 퀸타르트, 비건 제로웨이트 샵 '노노샵' 대표가 "환경을 실천하고 공부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꿈꾸는 힙한 가게" ▲이승빈, 로컬로 대표가 "지역에서 Learning Journey 방식으로 설계하는 청년의 진로 및 미래 일 탐색 여행의 가능성과 사례" 등 각자 진행했던 활동 내용을 발표했다. 토론에서는 ▲변금선 서울연구원 청년정책연구단장 ▲서정화 노원청년일삶센터 센터장 ▲이은애 사단법인 씨즈 이사장의 자유토론이 진행됐다. 토론 이후 참석자들 간의 자유로운 네트워킹이 진행되었으며, 비건식이 제공됐다. 이번 행사에 참석한 참석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서울시의 청년 미래일자리 지원사업에 대해 자세하게 알 수 있었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영남이공대학교는 11일 오전 10시 총장실에서 ㈜경신산업으로부터 대학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이날 밝혔다. ㈜경신산업 대표이자 i-경영·회계계열의 겸임교수인 석재환 교수는 대학 및 학과의 발전과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청년 인재 양성에 도움을 주고자 이번 발전기금을 조성했다. ㈜경신산업은 지난해 9월 안지랑곱창골목과 함께하는 영남이공대학교 상생축제에 앞서 재학생들을 지원하고 대구 남구 지역의 음식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고자 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한 바 있으며, 올해도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교육서비스 향상을 위한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 및 대학발전을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했다. i-경영·회계계열 석재환 교수는 “국가고객만족도(NCSI) 전문대학 교육서비스 부문 11년 연속 1위로 학생들이 만족하는 영남이공대학교의 교육서비스에 도움이 되고자 이번 발전기금을 마련하게 됐다”며 “저마다의 열정을 가지고 꿈을 위해 노력하는 학생들을 응원하고 미래 산업을 이끌어 갈 학생들에게 작은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대학발전과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선뜻 발전기금을 기탁해주신 ㈜경신산업에 감사드린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11일 오후 12시 경북대학교 본관 계단 앞에서 경북대 총학생회를 필두로 한 학생들이 '금오공대 통합 반대 총궐기대회'를 진행했다. 총학생회와 통합대책본부 등 학생들은 "학생 의견 반영 없는 졸속 통합 반대한다"며 "학생들은 보여줬으니, 학교는 우리의 목소리를 잊지마라"고 외쳤다. 대회는 사범대학 노래패 아름소리 공연을 시작으로 ▲인사말, 기자회견문 낭독(김소원 경북대 총학생회장) ▲자유 발언 (경북대 학생 10인) ▲성명서 낭독(양지업 경북대 부총학생회장) ▲서명 전달 ▲교가제창 ▲교내 행진 순으로 이어졌다. 김소원 경북대 총학생회장은 기자회견문 낭독을 통해 “대학 본부는 대학의 미래를 사업적 효율에서 보지 말고, 교육 현장의 목소리와 교육 당사자인 학생의 외침을 결코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통합을 백지화한다는 대학 본부의 결정을 환영하지만 확실한 답변이 필요하다”며, “홍원화 총장은 비민주적 논의였던 경북대와 금오공대의 통합을 무산하겠다는 명시적인 답변을 해 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학령인구 감소 등의 이유로 국공립대학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기조와 함께 ‘글로컬30’에 대구 소재 대학이 전원 탈락하는 상황과 맞물려 경북대는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최근 금오공과대학교와 통합을 추진해 많은 학생의 반발을 샀던 경북대학교가 통합 계획을 최종 철회했다. 학령인구 감소 등의 이유로 국공립대학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정부의 기조와 함께 ‘글로컬30’에 대구 소재 대학이 전원 탈락하는 상황과 맞물려 경북대는 금오공대와의 통합을 추진했지만, 학생들의 거센 반발로 인해 한발 물러난 것으로 풀이된다. 경북대학교 총학생회는 경북대 학보사 ‘경북대신문’을 통해 이강형 기획처장 편으로 ‘통합 추진 철회’ 의사를 입수했으며, 홍원화 경북대 총장과의 면담을 통해 통합 미추진 사실을 확인했다고 지난 9일 밝혔다. 이에 학생들이 벌였던 대규모 통합반대 시위도 일단락될 것으로 전망된다. 하지만 총학생회는 오는 11일 12시에 진행될 예정이었던 ‘학생 총궐기’ 및 기자회견을 예정대로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학생 총궐기 실무진 관계자는 “학생 의견 반영 없는 결단은 경북대의 학생으로서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며 "경북대의 운명을 대학 본부뿐 아니라 학생, 교원, 직원 모두 함께 결정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5일 경북대가 금오공대와 통합을 추진한다는 언론보도가 나온 직후부터 경북대 학생들의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ㅣ <동행>은 청년의 가치를 높이는 청년들의 '아름다운 활동'을 조명하는 청년매일의 콘텐츠입니다. 청년 사회에 선한 영향을 주는 청년들과 '동행'하겠습니다. - 청년매일 편집장 허창영 - 대구 달성군에서 막걸리를 제조하며 청년 창업의 ‘아이콘’으로 떠오르고 있는 최병진(27) ㈜참꽃에프앤비 대표. 그는 “달성군에서 ‘막걸리’가 또 하나의 ‘로컬푸드’로 발전할 수 있다”고 당당하게 말했다. ㈜참꽃에프엔비는 달성군 특산품인 ‘쌀’로 막걸리를 만드는 청년 주조 기업이다. 또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며 (예비)사회적기업의 입지를 굳혔다. 달성군의 트레이드마크 ‘참꽃’을 회사명에 담은 최 대표는 “‘참’하게 만들어 ‘꽃’다운 그대에게”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슬로건에서도 알 수 있듯, ㈜참꽃에프엔비는 100% 달성군 쌀만을 취급하며, 인공감미료를 최소화한 ‘건강한 막걸리’ 생산을 최우선 가치로 둔다. 최 대표는 “이전 현풍시장 청년몰에서 창업에 도전했었는데, 당시 시장 내에 존재하던 수많은 지역 농특산물을 ‘어떻게 하면 좋은 제품으로 만들어 낼 수 있을까’를 고민했다”며 “소비자에게 부끄럽지 않은’ 제품만 내놓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