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에서 출향청년의 귀환 경로별 지원에 나선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대구시는 5대 광역시(대구·부산·광주·대전·울산) 가운데 2019년부터 매년 연도별 청년유출인구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온·오프라인을 통해 대구 청년정책과 다양한 지역 정보를 홍보하고 귀환 희망 청년을 발굴해 실시간 상담을 진행한다. 또 취업·창업·프리랜서 활동 등 귀환 경로별 지원 및 주거지원을 통헤 출향 청년이 귀환해 정착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등 SNS채널과 오프라인 사업설명회를 통해 대구 소식, 채용 공고, 창업 프로그램, 공모전, 공연·전시, 맛집 등 다양한 청년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귀환을 희망하는 청년에게는 각 분야의 멘토들이 상담을 진행한다. 취업편에서는 대구에서 개최되는 지역 기업 채용박람회 참여를 지원하며, 참여 기간 동안 숙박비와 교통비 등 활동비를 제공한다. 창업편에서는 스타트업 창업 전문가의 멘토링과 지역의 창업 생태계 탐방 기회를 제공하며, 아이디어 공유회를 통해 선발된 우수 팀(3팀)에게는 창업지원금(최대 3,000만 원)을 지원한다. 프리랜서편에서는 대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는 대구관광협회, 한국문화예술관광진흥원, 시인보호구역과 함께 2023 제3기 대구·경북 청년여행작가캠퍼스, 여행스케치 청연을 추진한다. 교육과정은 다음달 5일부터 6월 7일까지 총 12주간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 문화예술관광 전문가와 함께 진행되며, ▲문화예술 및 관광의 이해 ▲사진영상의 이해 ▲여행글쓰기 기술 ▲출판 특강 ▲여행출간 노하우 ▲출판원고 첨삭지도 ▲현장실습 탐방 2회(경남 통영, 대구 달성군) ▲낭독 북콘서트 및 전시회 등으로 구성된다. 여행작가와의 만남으로는 인플루언서로 유명한 여행작가 변종모(‘함부로 사랑하고 수시로 떠나다’ 외)와 안시내(‘악당은 아니지만 지구정복’ 외)가 초대 강사로 나선다. 12회차 해당 교육과정을 이수한 청년에게는 졸업장 수여, 여행 도서집 공동발간 등의 기회가 주어지며, 교육생들이 직접 쓴 여행에세이를 발표하는 낭독북콘서트 및 캘리그래피 전시회로 본 교육은 마무리된다. 대구·경북 거주 및 주소지를 둔 만 19~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지난 14일부터 오는 29일까지 온라인접수로 지역청년 15명을 모집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김동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지역청년
청년나우 박명훈 기자 | “청년 활동을 하며 ‘일상’에 집중한 한복을 알리고 싶습니다” 한복 홍보대사이자 수많은 청년 활동을 기획해온 ‘띵크박스’라는 ‘부캐’를 가진 이명준 씨(29)는 울산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 기획자’다. 이 씨는 지난 2021년 5월 중국의 동북공정 이후 처음 한복에 관심을 갖고 ‘한복’과 ‘청년’을 연계해 청년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21년 8월부터 본격적으로 활동해온 이 씨는 유일한 ‘남성’ 한복 홍보대사로, 행정안전부 울산광역시 지역문제해결플랫폼 공동 선정 ‘2021 울산사회혁신가 33인’ 중 한 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이 씨는 “한복 홍보대사라고 하면 대부분 여성이 지원하고 남자는 한 명도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지원했다”며 “세간엔 여자 한복의 아름다움 위주로 홍보되는 것 같아 아쉬웠는데 남자 한복도 아름다움을 충분히 알릴 가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 씨는 “여자뿐 아니라 나를 비롯한 남자도 한복을 알리고 홍보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또 한복 홍보대사 활동을 하며 특별한 점이 있었냐는 질문에 이 씨는 “‘전통 한복’을 홍보하는 것이 아니라 ‘로컬라이징’을 통해 ‘일상’에
청년나우 박명훈 기자 | 대구시는 대구 청년사회서비스 사업단을 통해 청년 신체건강증진서비스를 이용할 청년들을 오는 20일부터 24일까지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신체건강증진서비스는 청년들의 사회활동 참여 기회 보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오는 4월 초부터 제공된다. 서비스는 바우처사업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월성종합사회복지관, 헬스케어휘트니스센터 등 2개소의 사업단을 통해 제공된다. 서비스 대상은 지원자들의 인바디 측정(체성분 검사) 후 BMI(체질량) 지수가 23 이상 18.5 미만인 과체중 또는 저체중 청년들이다. 지원자 모집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 청년으로 신청 희망자는 모집 기간 내 신분증과 제출서류를 지참해 주민등록상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이용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월성종합사회복지관 및 헬스케어휘트니스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정의관 시 복지국장은 “시 청년층을 대상으로 신체 건강 서비스를 제공해 몸과 마음이 건강해지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정년이 보장돼 ‘신의 직장’이라 불리던 공무원. 그러나 최근 20·30세대의 ‘공무원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때 100대 1의 경쟁률을 자랑하던 9급 공무원 시험은 22년 기준 29대 1로 떨어졌고 7급 공무원 경쟁률 역시 42대 1로 43년 만의 최저를 기록했다. 또 21년 기준 사표를 낸 5년 차 이하 공무원은 1만 명으로 4년 전의 2배를 넘어섰다. 선호 직종으로 꼽히던 공무원은 왜 기피 대상이 됐을까? 이번 제2회 <나우;회담>에서 장부기(25) 군위군청 재무과 세무직 공무원, 김민성(24) 경북대 행정학부 재학생, 이민재(22) 경북대 아동학부 재학생과 함께 ‘공무원 기피 현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최근 7급 공무원이 자신의 월급 명세표와 함께 한탄하는 글을 커뮤니티에 올리면서 공무원 월급 논란이 일었다. 공무원 임금과 관련된 논란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장: 다들 어느 정도 공무원에 지원하면서 봉급이 적다는 것은 감안하고 지원하기 때문에 그다지 큰 불만을 표출하는 분은 보지 못했다. 그러나 물가 상승률에 비해 임금 상승률이 떨어지면 불편함이 많이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 : 공무원 임금이 박봉이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정년이 보장돼 ‘신의 직장’이라 불리던 공무원. 그러나 최근 20·30세대의 ‘공무원 기피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한때 100대 1의 경쟁률을 자랑하던 9급 공무원 시험은 22년 기준 29대 1로 떨어졌고 7급 공무원 경쟁률 역시 42대 1로 43년 만의 최저치를 기록했다. 또 21년 기준 사표를 낸 5년 차 이하 공무원은 1만 명으로 4년 전의 2배를 넘어섰다. 선호 직종으로 꼽히던 공무원은 왜 기피 대상이 됐을까? 따라서 청년나우는 지난 12일 14시 대구시 중구 남산동에 위치한 청년나우 사무실에서 제2회 <나우;회담>을 개최해 장부기(25) 군위군청 재무과 세무직 공무원, 김민성(24) 경북대 행정학부 재학생, 이민재(22) 경북대 아동학부 재학생과 함께 ‘공무원 기피 현상’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봤다. 공무원 기피 현상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 장부기(이하 장) :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생각한다. 다만 구직을 준비하는 개개인의 성향과 가치관이 모두 다르기에 어떤 것이 옳고 그르다고 판단하기에는 조심스럽다. 청년들이 바라보기에, 업무의 강도나 급여의 측면에서 공무원으로의 삶이 그렇게 아름다워 보이지 않기 때문이라고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최근 다양한 요인들로 인해 국내외 경제가 큰 하강 국면을 맞이했다. 주거비, 전기 및 가스비, 교통비 등 생활비가 큰 폭으로 향상돼 청년들이 고통받고 있다. 한편, 이러한 상황이 청년들의 경제에 대한 주의를 환기하는 계기도 되고 있다. 경제에 관심이 생긴 청년들은 스스로 각종 모임을 만들어 활동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전국 규모의 대학생 연합 경제동아리 Young Leaders’ Club(영리더스클럽, 이하 YLC)은 동아리 회원들 간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우리 사회에 대해 학생들이 서로 더 활발히 토론하고 논의할 수 있는 장을 구축하려 한다. 청년나우는 그들을 이끌어 가는 YLC 제41대 이찬솔 부회장을 만났다. Q. 자기소개 부탁드린다. 전국연합 시장경제 학술동아리 YLC(영리더스클럽)의 41대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22세 이찬솔이다. 나는 이외에도 청년나우에서 역사분야 객원칼럼니스트로 활동중에 있다. Q. 역대 YLC 부회장 중 최초의 역사학과 출신인데? YLC에서 활동하는 회원들의 전공은 꼭 상경계열에 머무르지 않고 다양하게 분포하고 있다. 이전 회장단 분들도 상경계열 학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학과 출신분들이 많았다. 역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연달아 마약 사건을 일으키고 있고, 지난 7일 14살의 소녀가 인터넷으로 마약을 구매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가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심지어 청년과 함께 10대들도 마약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2014년부터 우리나라는 마약류범죄계수*가 20을 꾸준히 넘어서며 위험 수준에 이르렀고, 2021년에는 마약사범 중 20·30세대가 80% 이상을 차지하면서 청년들의 마약범죄는 우리나라 사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자리 잡았다. 이에 청년나우는 우리 사회에서의 마약 근절을 위해 노력하시는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이향이 본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마약류범죄계수 : 인구 10만 명당 마약사범의 수, 우리나라는 통상적으로 해당 계수 20을 기준으로 마약의 위험 정도를 판단하고 있다. Q. 우리나라의 청년 마약 문제, 어떤가? 국민은 우리나라가 마약 문제가 심각하지 않다고 알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가 마약 청정국이 아니게 된 지는 상당히 오래됐다. 대검찰청에서 제시한 마약류 범죄백서에 따르면, 2015년 이후에 계속해서 만 명을 넘어서고 있다. 굉장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최근 유명 연예인들이 연달아 마약 사건을 일으키고 있고, 지난 7일 14살의 소녀가 인터넷으로 마약을 구매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가 더 이상 마약 청정국이 아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심지어 청년과 함께 10대들도 마약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졌다. 2014년부터 우리나라는 마약류범죄계수*가 20을 꾸준히 넘어서며 위험 수준에 이르렀고, 2021년에는 마약사범 중 20·30세대가 80% 이상을 차지하면서 청년들의 마약범죄는 우리나라 사회가 반드시 해결해야 할 문제로 자리 잡았다. 이에 청년나우는 우리 사회에서의 마약 근절을 위해 노력하시는 대구마약퇴치운동본부 이향이 본부장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마약류범죄계수 : 인구 10만 명당 마약사범의 수, 우리나라는 통상적으로 해당 계수 20을 기준으로 마약의 위험 정도를 판단하고 있다. Q. 의료용 마약류 오남용을 막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 식약처에서 ‘마약류 통합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의사가 의료용 마약류를 처방할 때부터 환자가 약을 손에 쥘 때까지 실시간으로 시스템에 기록된다. 예전에는 의료용 마약류에 중독된 사람들이 여러 병원을
청년나우 이제우 기자 |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는 3.2.(목) 서울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열린 「2023 대한민국 채용박람회」가 129개 기업과 3천여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사전등록하는 등 성황리에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코로나19 이후 처음으로 개최된 전 업종을 망라한 대규모 대면 채용행사이면서, 정부와 경제5단체, 업종별 협회,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 등 민간이 협력하여 ‘구인·구직 만남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고용둔화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코로나19 이후 심화된 구인·구직 미스매치 해소에 정부·기업과 학교가 나섰다는 점에서도 의의를 지닌다. 특히 한덕수 국무총리가 현장에 방문하여 채용박람회에 참여한 구직자와 구인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개막식 축사를 통해 “지금 우리 경제에 가장 필요한 것은 고용과 성장의 선순환”이라고 전하며, “기업은 부단한 혁신을 통해 성장하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청년이 열정과 패기로 도전하는 선순환이 실현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청년 일자리 정책”이자, “이를 위해 정부는 노동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기업인들에게는 “질 좋은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