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나우 이민재 기자 | 코로나19로 인해 세상은 눈에 띄게 변화했다. 코로나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는 일상생활 속에서 당연히 지켜야 할 생활수칙이 됐다. 그러나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도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해제되었고, 대중교통에서의 마스크 착용까지도 자율적 착용으로 바뀌었다. 이러한 과정 속에서 유아와 교사는 어떤 변화를 겪었을까? 코로나19 이전과 이후, 그리고 실내 마스크 착용이 해제된 현재를 비교해 살펴보자. ‘실외보다는 실내, 단체보다는 개인’ 영유아 발 묶었던 코로나 유치원은 유아들이 처음으로 보호자의 품에서 떠나 또래 및 교사와 관계를 맺는 공간이자 인지적, 사회적, 정서적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공간인 만큼 유아의 전인적 성장과 발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하지만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코로나19 초창기 유아들의 놀이는 코로나19 이전과 상당히 다른 모습을 보였고, 유아들이 자유롭게 놀이하는 데 있어 큰 제약이 생겼다. 대구 불로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이나희 교무부장은 “코로나19 초기에는 실외 체험학습보다 원내 체험 위주로 개별 자리에서 거리를 두고 실시해야 했다”며 “다 함께 놀이하기, 모둠
청년나우 이민재 기자 | 대구시 동구 불로동에 위치한 대구불로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은 전국 최초로 완전통합교육을 실현한 병설유치원이다. (사진 촬영 : 청년나우 이민재 기자)
청년나우 이민재 기자 |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는 어제오늘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장애나 특수교육에 대한 인식변화와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확대 등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교육·보육기관의 이원화된 운영으로 일반교육과 특수교육의 격차가 심한 실정이다. 이에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교육계에서 공존하는 ‘완전통합교육’ 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완전통합교육’의 의미와 다양성을 인정하고 공감해야 하는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교육은 어떤 것일지 고찰해보자 늘어나는 특수교육 수요, 하지만 일반·특수 불균형 여전 교육부에 따르면, 특수교육대상자는 ▲2018년 90,780명 ▲2020년 95,420명 ▲2022년 103,695명으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특수교육을 받는 보육기관 이용 영유아 수는 2018년 기준 17,007명에서 2022년 19,906명으로, 영유아의 특수교육정책의 개선이 두드러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운영된 영유아 교육정책은 일반교육과 특수교육을 이분법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에 의해 제대로 시행됐다고 보기 어렵다. 2022년 기준 ▲유치원 13.3% ▲초등학교 77.1% ▲중학교 61.9% ▲고등학교 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