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회장 조정문)가 주관하는 ‘2023 대구국제섬유박람회(Preview in DAEGU, 이하 PID)'가 국내·외 302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엑스코에서 오늘 2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3일간 비즈니스의 막이 열린다. 개막식에는 ▲홍준표 대구시장 ▲이달희 경상북도 부지사를 비롯해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국회의원 ▲주한 인도대사 등 많은 국내외 인사들이 참석했다. 지난 2002년 시작해 올해로 21주년을 맞이한 PID는 섬유패션산업 수출 확대와 내수 거래 활성화에 기여해 온 국내 최대 섬유 소재 비즈니스 전시회로, 새로운 섬유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미래산업으로의 대전환을 위해 ▲첨단융복합 소재개발 ▲탄소중립·친환경 기반 조성 ▲디지털·스마트화 전환을 이번 전시회의 개최 목표로 내세우고 있다. 3년 만에 완전한 대면 전시회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는 최근 글로벌 엔데믹의 긍정적 영향으로 중국, 인도 등 97개사의 해외 업체와 미국, 일본, 베트남, 폴란드, 중동국가 등 약 15개국의 해외 바이어들과 국내 빅브랜드 바이어들도 대거 참가해 행사 열기를 고조시킨다. 지속적인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대구시와 (재)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대구센터)는 2월 20일(월)부터 3월 9일(목)까지 ‘대구광역시 민간투자 연계형 기술사업화 지원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민간 운영사를 모집한다. 대구시 민선 8기의 중점 육성 산업 ‘ABB(AI, Big Data, Block Chain)분야’ 중심의 지역 발전 및 경제 활성화 전략에 따라, 해당 분야 유망 기술 스타트업을 민간 운영사와 함께 발굴하고 스케일 업을 지원한다. 이 사업은 민간이 끌고 정부가 미는 민·관 협업 벤처 투자 생태계 조성으로 각광받고 있는 중기부 TIPS(Tech Incubator Program for Startup)를 벤치마킹해 지역에 맞는 대구형 TIPS 모델로 운영하는 것으로, 민간 운영사(VC 등)가 유망 기업들을 발굴해 민간자금 1억 원 이상 선(先)투자를 시행하고, 대구시는 이들 중 우수기업을 선정해 2023년 최대 2억 원, 2024년 최대 2.5억 원 매칭 사업비를 지원하게 된다. 사업 규모는 2023~2024년까지 2차년 연속 사업으로 총 39억 원 규모로 추진 예정이며, 대구 내(內) 본사를 두거나 이전 예정인 7년 미만 ABB 분야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지
청년나우 김창현 기자 | 챗GPT를 들어봤는가? 이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의 ‘챗GPT’가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Meta의 Instagram이 월간 1억 명의 회원 수를 확보하기까지 2년 6개월, Tiktok이 9개월이 걸렸지만, 챗GPT는 약 2개월만 소요됐다. 이에 전 세계 검색 엔진을 주름잡은 구글은 내부적으로 Code Red(적색경보)를 발동하며 챗GPT에 대항할 ‘바드’를 내놓았다. 챗GPT 등장 이후 구글, 바이두 등 여러 대기업이 AI를 활용한 검색 엔진 산업에 적극 투자하겠다고 밝히면서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도대체 AI 챗봇은 어떤 시스템이고, 챗GPT를 포함한 AI 챗봇 산업의 파급력은 어디까지일까? 챗GPT, AI 챗봇 산업에 앞장서다! AI 챗봇은 인공지능(이하 AI)을 기반으로 인간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데 사용되는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이다. 챗GPT는 AI를 바탕으로 작동하는 훈련된 자연 언어 처리 모델이다. 오픈AI에서 만든 대규모 인공지능 모델인 ‘GPT-3.5’ 언어 기술을 사용해 이용자와 실시간 대화가 가능하다. 챗GPT는 약 3천억 개 이상의 문서와 책을 학습한 것을 바탕으로 사용자와 간단한 질문을 주고받는 정도에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대구시는 행정안전부와 함께 15일(수)부터 다음 달 31일(금)까지 ‘국민이 제안하고 개선하는 기업(생업) 경영환경 규제 개선’ 공모를 실시한다. 공모 분야는 ▲기업 경영활동 제약 해소, ▲소상공인 생업 여건 개선, 신산업 분야 규제 합리화, ▲일자리 창출 등 국민 살림살이와 관련해 지역 경제 활동 전반을 아우르는 규제 전반에 대해 응모 가능하다. 참여는 시민 누구나 할 수 있으며, 기업과 단체, 학교에서도 응모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공모에는 시민참여 확대를 위해 ‘생활공감정책참여단’을 포함해 민간의 주도적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참여 희망자는 행정안전부 또는 대구시 홈페이지 공고 게시판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등기우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대구시 홈페이지 공고란에 게시된 공고문에 확인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구시 기업지원과(☎803-5858) 및 각 구·군 규제총괄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응모된 제안은 전문가 검토, 소관부처 협의 및 심사위원회 심사 등을 거쳐 창의성, 실현 가능성, 효과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7월 우수과제를 선정해 시상할 계획이며, 선정 대상자는 행정안전부 장관상과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사장 문기봉) 두류수영장은 지난 14일 화요일 신기술 개발 테스트베드 지원을 통한 지역상생 발전 및 동반성장을 위해 ㈜클라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두류수영장과 ㈜클라이 양 기관이 상호 보유 자원을 공유해 IoT 기술을 결합한 스마트 구명조끼를 개발, 시민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에 개발될 스마트 구명조끼는 부력을 활용하는 기본 구명조끼에 IoT 기술을 활용한 조난자의 위치 알림 기능으로 구조 골든타임을 단축시킬 수 있는 해상 안전용품이다.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두류수영장은 스마트 구명조끼 개발 및 시스템 구현과 검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제공하고, ㈜클라이는 스마트 구명조끼에 적용되는 IoT 기술 및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두류수영장과 ㈜클라이 관계자는 “양 기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스마트 구명조끼 개발을 성공적으로 달성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문기봉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지역 대표 공공기관으로서 민·관 협력을 통한 혁신성장과 역량 강화를 리드하겠다”라며 “양 기관의 전문성과 협업을 바탕으로 이뤄낸 값진 성과가 시민들의 안전과 편의 증진으로 이어지도록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는 올해 처음으로 전략작물직불금(이하 ‘전략직불금’)이 본격 시행됨에 따라, 이달 15일 수요일부터 다음달 31일 금요일까지 신청·접수를 진행한다. 전략직불금은 밀, 콩과 같이 수입 의존도가 높은 작물의 국내 생산을 유도하고 과잉생산되는 벼 재배를 줄여 쌀 수급안정을 도모하고자 도입된 제도로, 논농업에 활용된 농지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은 농지소재지 읍·면·동에 다음달 31일 금요일까지 신청해야 한다. 전략직불금은 논농업에 활용된 농지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이 지급받는 선택형직불금이다. 해당 품목으로는 ▲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밀 ▲호밀 ▲귀리 ▲감자 또는 알팔파 ▲청예보리와 같은 목초 ▲풋베기 사료작물 등이 해당된다. 6월 말까지 수확 가능한 동계작물을 단일재배할 경우 ha당 50만 원, 논콩을 단일재배하면 ha당 100만 원, 하계조사료를 단일재배하면 ha당 430만 원이 지원되며, 특히 동계 밀·동계조사료 재배 후 하계에 논콩까지 이모작하는 경우 ha당 100만 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대상 농지에서 벼 재배를 하지 않고 동계작물, 논콩 또는 하계조사료를 재배하고자 하는 농업인이 전략직불금 신청을 하면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양진영)가 세포치료제를 개발중인 국내기업을 위해 골다공증 질환의 비임상시험을 지원하기로 했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지난 9일(목) ㈜세포바이오와 공동연구 협약을 체결했다. ㈜세포바이오는 세포치료제 연구개발 및 상용화를 목적으로 2011년 설립 후 줄기세포 대량 배양 및 분화 기술을 확보한 바 있다. 특히 ㈜세포바이오는 2021년 케이메디허브의 비임상 시험지원을 받아 유효성을 증명하고 대퇴골두골괴사 치료제 IND 승인을 받아 임상 1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동일 세포치료제로 골다공증 및 골절, 척추질환으로 적응증을 확대해가고 있는 세포치료제 강소기업이다. 케이메디허브 전임상센터는 췌장암, 뇌암, 파킨슨 등 200여종의 질환모델동물 제작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를 바탕으로 지금까지 많은 신약후보물질의 비임상평가를 지원해왔다. 양 기관은 비임상시험을 위한 공동 연구, 신약후보물질의 임상시험 진입 촉진, 의료산업 관련 분야 정보 공유, 인적자원 공유를 진행하기로 약속했다. 케이메디허브는 업무 협약을 통해 향후 실험동물 모델 제작 지원을 더욱 확대해 다양한 신약후보물질의 비임상 시험을 지원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케이메디허브(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가 집속초음파를 이용 뇌혈관장벽을 일시적으로 개통해 약물을 뇌 안에 전달하는 연구에 대해 대동물 비임상을 시작했다. 케이메디허브는 대동물(비글)에 적용 가능한 집속초음파 조사 장치(NaviFUS)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 장치와 연연계해 정확히 원하는 위치에 집속된 초음파를 조사할 수 있는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번 대동물 비임상 연구를 통해, 집속초음파 조사 장치 및 내비게이션 시스템을 대동물의 뇌에 적용해 두개골 너머로 초음파를 전달했고,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해 안전하고 안정적으로 뇌혈관장벽이 개통되는 것을 확인했다. 이번 연구는 케이메디허브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의료융합팀과 전임상센터 실험지원팀이 함께 진행했다. 연구진들은 두개골을 절단하지 않고도 뇌질환이 치료가능하도록, 비침습적이고 회복 가능한 뇌혈관장벽 개통 및 약물 전달 가능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양진영 케이메디허브 이사장은 “치매가 극복되지 않는 것은 치료제를 개발해도 뇌혈관장벽 때문에 문제부위에 약물이 도달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며, “케이메디허브는 두개골 절단 수술을 하지 않고도 질병부위에 집속초음파로 약물을 전달시키는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는 도심 산업단지의 노후 방지시설의 교체 비용을 지원하는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설치 지원사업’을 실시한다. 2019년부터 4년간 498억 원을 투입해 226개소 노후 대기오염 방지시설을 교체했으며, 올해는 광역단체 중 가장 많은 약 19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오는 13일부터 접수를 시작한다. 지원 대상은 대구시 소재 중·소기업으로 대기 1~5종 배출사업장이며, 방지시설별로 정해진 한도 내 설치비의 90%를 지원한다. 환경부 소규모 사업장 광역단위 대기개선 사업에 포함된 서구(염색산단, 서대구산단), 북구(제3산단, 침산공업지역) 지역은 중견기업도 지원할 수 있고, 악취배출시설에 대한 방지시설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대기환경보전법 하위법령 개정으로 4~5종 사업장의 사물인터넷 측정기기 부착이 2025년 6월 30일까지 단계적으로 의무화됨에 따라, 사물인터넷 측정 기기 부착 비용도 최대 1,0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공공기관 및 공공시설에 설치하는 방지시설, 3년 이내 설치했거나 5년 이내에 정부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은 대기오염 방지시설은 지원에서 제외되며, 지원받은 사업장은 3년 이상 방지시설을 운영해야 한다. 자세한 사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현재 우리나라가 계속된 무역적자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 경제에 큰 위기가 도래했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그런데 일각에서는 달러당 원화값이 1400원 이상으로 떨어지면서, 지난해 10월부터 환율의 'J커브 효과'에 의해 수출이 증가하며 무역수지가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는 전망도 종종 존재했다. 이에 J커브 효과의 개념과 발생 원인을 알아보고 우리나라의 무역적자 위기 속 J커브 효과의 발생 가능성에 대해 논해보자 무역적자위기, 왜? 최근 우리나라는 몇 개월간 무역수지 적자가 이어지고 있다. 달러당 원화값 폭락하는 등 국내 외환시장이 큰 충격을 받은 것이 화근이다. 지난달을 기준으로 4개월 연속 수출이 줄어든데다 무역적자는 100억달러(약 12조3500억원)를 넘어서며 역대 최대 적자 기록을 경신했다. 지난달 22일 관세청에 따르면 1월 1~20일 수출액은 336억2100만달러를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7% 줄어든 수치다. 수입은 438억85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9.3% 늘어났다. 무역수지는 102억6300만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 적자의 원인은 팬데믹과 글로벌 공급망 붕괴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지속돼 미국 연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는 지능형교통체계(이하 ITS)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달 8일 오후 3시 대구시청 산격청사 3층 대회의실에서 대학, 연구기관, 기업 등 ITS 전문가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ITS 발전전략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ITS학회의 주관으로 열렸으며, ▲㈔한국ITS학회 남두희 회장(한성대) ▲도명식 부회장(한밭대) ▲대구경북지회 정연식 초대 회장(영남대) ▲김기혁 대구교통공사사장 ▲ITS 관련 연구기관 및 기업 등이 참석해 지역의 교통 특성에 맞는 정책 방향과 발전전략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회를 진행했다. 배춘식 대구시 교통국장은 “자율주행, 도심항공교통(UAM) 등 첨단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미래 모빌리티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서는 산업계, 학계 등 전문가들의 협력이 필수라고 생각한다”라며 “이번 한국ITS학회 대구경북지회 창립과 발전전략 세미나를 계기로 산·학·연·관 협력체계가 강화되고 지역의 ITS 발전 및 관련 산업 활성화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는 그동안 도로교통공단 교통과학연구원, 지능형자동차부품진흥원(KIAPI) 등과 협력해 ▲실시간 교통신호 개방시스템 ▲신천대로 돌발상황관리시스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는 2023년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 2023)에 ‘대구 공동관’을 구성하고 지역 기업들의 참가 지원을 통해 총 1,769만 달러의 현지 계약 실적을 올렸다. 대구시는 대구테크노파크를 주관으로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2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제48회 두바이 국제의료기기전시회(Arab Health2023)’에 대구 공동관을 구축하고 지역 기업들의 참가를 지원해 총 2,934건, 5,880만여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 실적과 1,769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대구시가 지원한 이번 전시회에는 케이메디허브 연계협력 사업 지원 기업을 포함해 ▲㈜3H ▲㈜파인메딕스 ▲㈜인코아 ▲㈜인트인 ▲㈜에드플러스 ▲㈜가보츠 ▲㈜나눔컴퍼니 ▲㈜원소프트다임 ▲㈜멘티스 ▲인텔로스㈜ ▲㈜엔도비전 등 지역 기업 11개사가 참여했다. 국내에서는 대구테크노파크를 비롯해 ▲한국의료기기공업협동조합(75개사) ▲원주의료기기테크노밸리(15개사) ▲한국광산업진흥회(12개사)에서 공동관을 구성하는 등 개별참가기업(78개사)을 포함한 총 203개 한국기업이 오프라인 전시회에 참가해 중동 및 유럽시장 공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였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 업체 컬리어스(NASDAQ and TSX: CIGI)는 한국 임대차 오피스 시장에 관한 2022년 4분기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번 보고서에 따르면 2022년 하반기부터 경기 침체 기조와 유동성 감소로 글로벌 테크(Tech) 기업들은 대규모 구조 조정을 단행했으며,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 금액도 줄였으나 이에 따른 한국 임대차 시장에 대한 영향은 지금까지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 침체에 따른 테크 기업들의 임차 면적 감소 및 강남권역(GBD)으로 확장 이전했던 스타트업들의 임차 계약 중도 해지 등이 우려됐으나, 4분기에도 공실률 하락 및 임대가 상승은 지속됐다. 특히 GBD를 선호하는 테크 기업 성향으로 구조 조정에 따른 인원 감축에도 불구하고 임차 면적을 줄이려는 움직임은 아직 감지되지 않아 임차 가능한 A등급 오피스 면적이 시장에 나오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GBD의 오피스 공급은 한정적인 관계로 장기적으로 테크 기업들의 재계약 여부가 시장 전망을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스타트업들의 신규 수요나 사업 확장에 따른 임차 수요는 감소했으나, 임차 재계약과 주요 권역 밖에서의 임차 계약이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하나금융그룹(회장 함영주)이 전국에 있는 지역 소상공인 사업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는 '하나 파워온 스토어(Hana Power on Store)'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하나금융그룹과 SK쉴더스(대표 박진효)가 함께하는 '신(新)동반 성장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전국 소상공인 사업장 180곳을 선정해 키오스크(무인결제기), AI CCTV, 클린 케어 등 SK쉴더스의 소상공인 맞춤형 디지털 시스템 설치를 위한 지원금을 사업장별 최대 150만원씩 지급한다. 이를 통해 상품의 주문, 결제, 홍보를 한꺼번에 할 수 있어 소상공인의 인건비 절약에 효율적인 스마트 기기인 키오스크와 AI, DT 기술이 집약된 기기로 감시 및 보안부터 다양한 방문객 분석 데이터까지 제공하는 AI CCTV를 지원함으로써 매장의 운영과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지원금 이외에도 전국 100명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도 제공한다. 3회차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에서는 디지털 마케팅 채널 분석부터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활용 및 실습
청년나우 편집국 기자 | LG전자가 생활가전 글로벌 핵심 생산기지인 미국 테네시(Tennessee) 공장에서 부품부터 완제품까지 한 라인에서 제조하는 '완결형 통합생산체제'를 갖춘 건조기 생산라인을 본격 가동한다. LG전자 H&A(Home Appliance & Air Solution) 사업본부장 류재철 사장은 현지시간 지난 9일 기자간담회를 갖고 '세계 최대 가전 시장인 미국에서 현지 생산을 늘려 프리미엄 수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건조기 생산라인을 신설했다'며 '고도화된 생산체계를 기반으로 제품을 안정적으로 적기 공급해 북미에서의 세탁,건조기 시장 지배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는 2018년 말 테네시 공장을 준공하고 세탁기 생산라인 2개를 첫 가동했다. 이어 지난해 9월 건조기 라인 시험 가동 후 최근 본격 생산을 시작했다. 테네시 공장의 3개 라인은 각각 드럼세탁기, 통돌이세탁기, 건조기를 생산한다. 연간 생산능력은 세탁기 120만대, 건조기 60만대다. 테네시 공장의 연면적은 9만4000제곱미터(m2), 대지면적은 125만제곱미터 규모다. 건조기 라인이 신설되면서 3천만불이 추가 투자돼 누적 투자금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