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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대구대학교 출신 국가대표 선수들, 항저우 아시안게임서 맹활약

야구 원태인 김지찬, 펜싱 플뢰레 허준 홍효진 등 메달 수확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구대학교 출신 선수들이 맹활약했다. 특히 펜싱 명문 대학으로 알려진 대구대 출신 선수들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수확에 성공하며 펜싱이 효자 종목으로서 역할을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대구대 출신 허준(35, 광주시청) 선수를 비롯한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지난달 27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결승전에서 뒤지고 있던 경기를 뒤집고 역전승하는데 중요한 발판 역할을 하며 활약했다. 


또 여자 플뢰레 대표팀의 홍효진(29, 성남시청) 선수도 대구대 출신이다.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마카오, 홍콩을 연달아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대표팀은 지난달 28일 치러진 여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만나 분전했으나 아쉽게 패배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야구에서도 대구대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현재 대학 재학 중인 원태인(23, 삼성라이온즈) 선수와 김지찬(22, 삼성라이온즈) 선수가 속한 야구대표팀은 지난 7일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아시안게임 4연패의 기염을 토했다.


박순진 총장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수들은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하며 국위를 선양하고 국민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며 선수들에게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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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영

안녕하세요, 청년매일 발행인·편집장 허창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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