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대구시가 10일 오후 3시 30분 대구시청 산격청사 대회의실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에 성공한 대구시 소속 선수들을 초청해, 대구시와 대한민국의 위상을 빛낸 선수들을 축하하고 격려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수영의 이호준과 지유찬 ▲롤러의 최광호 ▲사이클의 황현서 ▲여자 핸드볼의 김선화 ▲근대5종의 성승민 등 대구시 소속 메달리스트 9명과 가족, 감독 등 관계자들이 함께했다. 이호준은 수영 남자 자유형 800M 계영에서 금메달(대회신기록, 7분 1초 73), 자유형 400M 계영 및 400M 혼계영에서 은메달, 자유형 200M에서 동메달을 따는 등 모두 4개(금 1, 은 2, 동 1)의 메달을 수확했다. 그리고 지유찬도 남자 수영 자유형 50M에서 금메달(대회신기록, 21초 72), 자유형 400M 계영에서 은메달을 따내 모두 2개(금 1, 은 1)의 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시청실업팀의 맏형인 롤러의 최광호도 남자 1,000M 스프린트에서 금메달, 3,000M 릴레이에서 은메달을 획득해 모두 2개(금 1, 은 1)의 메달을 따냈고, 여자 핸드볼의 김선화도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 외에도 사이클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대구대학교 출신 선수들이 맹활약했다. 특히 펜싱 명문 대학으로 알려진 대구대 출신 선수들이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수확에 성공하며 펜싱이 효자 종목으로서 역할을 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대구대 출신 허준(35, 광주시청) 선수를 비롯한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지난달 27일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그는 결승전에서 뒤지고 있던 경기를 뒤집고 역전승하는데 중요한 발판 역할을 하며 활약했다. 또 여자 플뢰레 대표팀의 홍효진(29, 성남시청) 선수도 대구대 출신이다. 여자 플뢰레 대표팀은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마카오, 홍콩을 연달아 제압하며 결승에 올랐다. 대표팀은 지난달 28일 치러진 여자 플뢰레 단체전 결승에서 중국을 만나 분전했으나 아쉽게 패배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야구에서도 대구대 출신 선수들의 활약이 이어졌다. 현재 대학 재학 중인 원태인(23, 삼성라이온즈) 선수와 김지찬(22, 삼성라이온즈) 선수가 속한 야구대표팀은 지난 7일 대만과의 결승전에서 2-0으로 승리하며 아시안게임 4연패의 기염을 토했다. 박순진 총장은 “이번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