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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금호 이웃사촌지원센터 개소...지방시대 미래 경북형 마을 이끈다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경북도는 영천시와 함께 추진하고 있는 영천 금호읍 '이웃사촌마을'에서 25일 이웃사촌지원센터를 개소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경북도·영천시·도(시)의회·경북TP 관계자, 예비창업가 및 지원기업, 선배기업, 멘토(전문가) 등 5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설명회와 지원기업 현황 등에 대해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경북테크노파크와 협약을 통해 운영하는 금호 이웃사촌지원센터는 지난 3월부터 업무를 개시해 청년창업 및 이전기업 지원 사업, 아동 돌봄 및 학부모 프로그램, 함께 사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금호읍에 사무소를 지속적으로 물색하여 이날 금호읍 보건지소 2층에 지원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금호 이웃사촌지원센터의 올해 주요 성과로 영천 반도체, 지엔지 등 20개 창업팀을 선정하였고, 다이나믹 코리아 등 3개 기업의 유치 및 스케일업을 끌어냈다.

 

지역 중심 아동 돌봄 및 학부모 프로그램을 진행해 어르신-대학 이음, 아동-센터 이음 등을 운영해 지역민에게 호응을 얻는 등 성과를 내고 있다.

 

또 기존 지역민 지원을 위한 함께 사는 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 주민 동아리 지원 및 ㈜에이치엔티 등 지역 4개 기업의 스케일업을 추진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이웃사촌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지역발전 프로젝트, 지역 봉사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이웃사촌마을이 저출산, 고령화의 위기를 타개하고 인구 증대의 한 모델을 제시하는 지역 대표사업이 되도록 할 것이다.

 

구광모 경북도 인구정책과장은 “경북은 인구 유출이 다른 지역에 비해 높은 편이며, 그 원인도 일자리‧주택‧문화‧교육 등 매우 다양하고 복합적이다. 따라서 창업지원, 주거 제공, 공동체 활성화, 생활 여건 개선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이웃사촌마을 사업은 의미가 크다”며, “이웃사촌마을에 정착을 결정한 청년들이 꼭 성공해서 경북에 정착을 고민하는 청년들에게 귀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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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창영

안녕하세요, 청년매일 발행인·편집장 허창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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