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홍준표 대구시장은 21일 대구 수성구 소재 장애인 거주시설 ‘애망장애영아원’을 방문해 위문금을 전달하고 어려운 여건에서도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하는 시설 종사자들을 만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홍 시장은 "명절 기간은 취약계층과 시설 생활인들이 상대적으로 소외감을 느끼기 쉽다”며, “시에서는 명절 기간 동안 든든한 복지안전망을 운영해 모든 시민분들이 따뜻하고 넉넉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홍 시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들은 추석 명절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시설 생활인들을 위문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저소득층 주민, 독거노인, 노숙인, 쪽방 생활인 등 취약계층 이웃에게 현금과 물품을 지원해 따뜻한 추석나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시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저소득 주민, 노숙인, 쪽방 생활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12,200여 명에게 위문금 및 위문품 등 총 6억 2천여만 원을 지원하고, DGB 사회공헌재단에서는 저소득 소외계층 1,800명에게 온누리 상품권 9천만 원을, 한국부동산원에서는 사회복지시설 169개소에 백미 1억 8천여만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지원할 계획이다.
또 연휴 기간 중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의 결식을 방지하기 위해 경로 무료급식소 6개소, 노숙인 지원센터 등 2개소에서 무료급식 또는 도시락을 제공할 계획이며, 거동이 불편한 노인 2,700여 명에게 식사 배달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