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교육청은 9일 시교육청 행복관에서 ‘특수교육지원인력 역량강화 연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연수에서는 관내 특수학교와 고등학교에서 근무하는 특수교육실무원, 특수돌봄전담사, 사회복무요원 등 특수교육지원인력 390명을 대상으로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안전과 성인권 보호를 비롯한 장애영역별 지원방법을 안내했다.
연수 주요 내용은 ▲불안전한 행동과 재해(사고) 관계 및 방지 대책 등 안전의식 제고 실천방안 ▲장애유형별 적응행동 지원 사례 ▲장애학생 인권보호와 아동학대 예방 ▲장애학생 성인권 보호를 위한 성행동 지원 방안 등이다.
특히, 성교육 전문가의 다양한 성 행동 사례 지원 방법 안내를 통해 성적 위험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방법을 알려줬다.
또 특수학교에서 근무 중인 특수교육실무원 2명이 강사로 참여해 장애특성별 적응행동 지원 사례 발표를 통해 학교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보다 실제적인 지원 방법들을 공유하는 시간도 가졌다.
강은희 교육감은 “특수교육 지원 역량을 높이고, 장애 인식 개선 및 장애 인권 감수성을 향상시켜 우리 장애학생들이 안정적으로 학교생활을 해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