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6일 2022회계연도 대구시교육비특별회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2022회계연도 대구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결산 규모는 4조 9,825억원(예산현액)으로 심도있는 심사를 거쳐 ‘원안가결’ 됐다.
결산 세부내역을 보면, 세입결산액 5조 74억원이 수납돼 세출결산액 4조 8,175억원을 지출하고, 세계잉여금이 1,899억원이 발생했다.
2022회계연도는 전년 대비 이월액은 증가했지만, 지방교육채는 전액 상환했고, 불용액도 줄어들어 전반적인 재정지표가 개선됐으며, 앞으로 효율적인 예산 집행을 통해 예산 이월 및 불용을 최소화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매년 반복적으로 이월이 발생하는 교육환경개선사업 및 급식시설개선사업에 대해 예산편성 단계에서 세밀한 계획과 정확한 예산추계 작업으로 이월 최소화를 제고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을 당부했다.
2022회계연도 대구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예비비는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구입비, 이동형 PCR 검사 용역비, 급식칸막이 교체비용 지원비를 긴급하게 지원하기 위해 86억 7,500만원을 지출한 것으로 이번 심사를 거쳐 ‘원안가결’됐다.
김재용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이번 결산심사를 통해 주요 교육시책사업의 성과 및 문제점을 살피고 매년 발생하는 이월, 불용사업의 문제점과 예산집행의 적정성, 예비비 지출의 적정 여부, 기금운용 방법 등을 꼼꼼하고 면밀하게 심사했다”며, 아울러 “코로나19 위기를 잘 극복한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모든 교육가족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앞으로 학생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