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생활/문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 감염증 모습 드러내...영유아 중심 발생 증가

감염율 지난달 대비 2.2배 증가
산후조리원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사 감염관리 철저히 해야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이 전국 기준으로 지난달 대비 2.2배 증가해, 감염관리강화 및 개인위생 준수를 27일 당부했다.

 

전국 219개 표본감시기관 입원환자 감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일에서 18일까지 RSV 감염증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265명으로 최근 7주간 신고 수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전국 기준 지난달 초에 비해  2.2배 증가했고, 특히 영유아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산후조리원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RSV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이 따로 없어 기침예절 준수와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또한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제한하고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강화하고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신생아 접촉 전·후 손 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제한 등 감염관리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성웅경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및 마스크 해제 등으로 개인과의 접촉이 늘어남에 따라 RSV 감염증이 증가하고 있다"며 "신생아 및 영유아 중심으로 집단발생이 우려돼 발생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RSV는 신생아에게 치명적일 수 있어 산후조리원, 영유아 보육시설은 물론 가정에서도 올바른 손 씻기와 기침예절 지키기 등 감염예방수칙을 철저하게 지켜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강조했다.

프로필 사진
허창영

안녕하세요, 청년매일 발행인·편집장 허창영입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