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경상북도의회는 황명강 비례의원이 발달 지연 영유아의 조기진단과 체계적 지원을 위해 「경상북도 영유아 발달 지원 조례안」을 발의했다고 지난 28일 밝혔다. 최근 발달평가 건강검진 결과 발달지연이 의심되는 ‘심화평가 권고’ 판정을 받은 영유아 비율이 ▲2017년(1.82%) ▲2018년(2.06%) ▲2019년(2.19%) ▲2020년(2.37%) ▲2021년(2.43%) 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영유아 건강검진 수검률과 발달장애 정밀검사 지원사업의 예산집행이 저조한 점과 영유아 대상 건강검진 서비스가 미비한 점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등 영유아 발달지연 관련 이슈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잡았다. 28일 도의회에 따르면, 이번 조례안은 이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한 상황에서 영유아의 발달 지연 여부를 조기에 진단하고 개입함으로써 장애를 사전에 예방해 영유아가 정상 발달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영유아 발달지원 계획의 수립 ▲영유아의 발달 지연 조기진단 및 개입을 위한 지원사업 ▲보육교직원 대상 교육 및 연수 실시 ▲관련 기관·단체와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는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증이 전국 기준으로 지난달 대비 2.2배 증가해, 감염관리강화 및 개인위생 준수를 27일 당부했다. 전국 219개 표본감시기관 입원환자 감시 결과에 따르면, 지난 12일에서 18일까지 RSV 감염증으로 신고된 환자 수는 265명으로 최근 7주간 신고 수가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전국 기준 지난달 초에 비해 2.2배 증가했고, 특히 영유아 중심으로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산후조리원 및 영유아 보육시설 등에서는 감염 예방을 위해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RSV 감염증 예방을 위해서는 백신이 따로 없어 기침예절 준수와 올바른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 또한 호흡기 증상이 있는 신생아는 다른 사람과의 접촉을 제한하고 필요한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호흡기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강화하고 산후조리원, 신생아실에서 신생아 접촉 전·후 손 씻기, 호흡기 증상이 있는 직원이나 방문객 출입제한 등 감염관리 원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성웅경 대구시 시민안전실장은 “최근 사회적 거리 두기 및 마스크 해제 등으로 개인과의 접촉이 늘어남에 따라 RSV 감염증이 증가하고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