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유럽연합(이하 EU)가 오는 14일(현지시간) 핵심원자재법(CRMA·Critical Raw Material Act) 공개를 앞두면서 국내 자동차와 배터리 업계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최근 미국의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으로 시장점유에 힘을 잃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EU도 보호주의적 조치를 취한다면, EU 시장에 뛰어든 국내 기업들은 운영과 이윤 창출에 큰 차질이 생길 전망이다. 최근 코로나 및 전쟁 등으로 공급망이 붕괴된 EU는 그간 중국과 러시아 중심의 공급망 기조하에 자체적으로 공급망을 구축하겠다는 취지의 법률을 준비했다. 유럽에서 생산된 광물 비중이 낮은 제품에 추가 관세를 부과하고 보조금 지급에 제한을 두는 방식으로 EU 내 주요 원자재 조달 비율을 높이는 것이 CRMA의 주요 골자다. 또한 CRMA를 통해 탄소중립 경제를 강화하는 기조도 유지한다. 지난 9일 업계에 따르면, EU는 지난달 EU내 기업에 보조금과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하는 ‘EU그린딜’을 시행했다. 또한 지난해 미국에서 IRA를 시행하며 현지에서 생산되는 전기차에만 보조금을 지급하고, 배터리 생산에 까다로운 원산지 규정을 적용하고 있다. 여기에 이른바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대구시(시장 홍준표)는 3월 2일(목) 15시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코아오토모티브(대표 김원석)와 전기차의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어 전용 연구소 및 제조공장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코아오토모티브는 전기차 모터의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어를 생산하는 전문기업으로, 대구국가산업단지 내 40,475㎡ 부지에 760억 원을 투자해 향후 친환경 자동차 부품사업의 글로벌 거점 역할을 할 전용공장과 연구소를 건립하고 대구로 본사를 이전할 계획이다. ㈜코아오토모티브는 최근 급속히 성장하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 전동화 부품 시장에서 사업기회를 확보하고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기 위해 모기업인 ㈜고아정공에서 친환경차용 구동모터부문을 분할해 설립됐으며, 전기차의 심장에 해당하는 모터의 핵심부품인 구동모터코어를 생산하여 LG마그나이파워트레인을 통해 제너럴모터스(GM),포드,재규어 등 글로벌 완성차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최근 급증하고 있는 글로벌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해 2024. 9월 준공 예정인 대구 신규공장을 연(年) 100만대의 친환경차용 부품 전문 생산공장으로 운영할 예정이며 기존 구동모터코어 사업뿐만 아니라 저출력 구동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