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지난 19일 「2023 통화정책 경시대회」 대구경북지역 예선대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북대 2팀, 경상대·계명대·대구대·영남대 각 1팀 등 총 6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방역지침 완화 등에 따라, 2019년 이후 4년만에 코로나19 이전과 동일한 대면방식으로 진행됐다. 해당 대회는 참가팀들이 최근 경제상황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7월 통화정책 방향을 발표하고 심사위원의 질의에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회 결과 경북대 「한경제 일병 구하기」 팀이 최우수상을, 경북대 「이프로」 팀이 우수상을, 대구대 「금리바」 팀이 장려상을 수상했다. 최우수 및 우수상 수상 팀 학생들에게는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직원 채용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이 부여되며, 최우수상을 수상한 경북대 「한경제 일병 구하기」 팀은 내달 11일 한국은행 본점에서 개최 예정인 전국결선대회에 진출 기회가 주어진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한국은행(이하 한은)이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에서 유지하기로 했다. 2월, 4월, 5월에 이어 4회 연속 동결이다. 국내외 경제 정책 여건의 불확실성이 높은 만큼 물가안정에 중점을 두고 긴축 기조를 상당기간 이어 나간다는 것이 한은의 입장이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는 13일 다음 통화정책방향 결정시까지 한국은행 기준금리를 현 수준(3.50%)으로 동결해 통화정책을 운용하기로 했다. 현재 국내외 경제의 불안정성은 매우 크다고 전망된다. 앞서 기획재정부도 하반기 경제정책방향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1.6%에서 1.4%로 0.2%p 낮게 조정한 바 있다. 금통위에 따르면, 소비자물가는 6월 중 상승률이 전월 3.3%에서 2.7%로 크게 낮아지는 등 물가 상승이 둔화되는 추세를 지속했지만, 8월 이후에는 다시 높아져 연말까지 3% 내외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그러나 최근 무역수지가 다시 흑자로 전환됐고, 고용은 예상보다 높은 취업자수 증가세가 이어지는 등 전반적으로 성장세가 점차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긍정적인 요소로 판단된다. 이창양 한은 총재는 이날 통화정책 방향 설명회를 통해 “물가상승률이 둔화 흐름을 이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지역 대학생 및 일반인의 금융경제에 대한 이해도 제고를 위해 2019년 하반기 이후 중단됐던 「한은금요강좌」를 4년만에 재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한은금요강좌」는 최근 경제‧금융 현안이나 한국은행 주요 업무에 관한 내용 위주로 구성된다. 이 강좌는 지난달부터 다음달까지 총 3회에 걸쳐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2층 대강당에서 진행되며, 본부는 해당 강좌가 금년 하반기인 9월부터 11월에도 총 3회 개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오는 28일 오후 2시~4시에는 "환율과 외환시장의 이해"를 주제로 한 조현명 한국은행 외환시장팀 과장의 2회차 강의가 열린다. 본부는 참석자에게 매 강좌마다 참가증이 발급되며, 상·하반기 통합 5회 이상 수강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기념품을 증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수료증은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에서 정식 발급하는 증빙서류로서 필요시 자기소개서 작성 등을 위해 활용 가능하다고 밝혔다. 한편, 첫 강좌는 지난달 24일 “챗GPT의 원리와 파급효과 그리고 산업계의 전망”을 주제로 「챗GPT」의 저자인 반병현 작가가 강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