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교육청은 소규모 유치원의 돌봄 서비스를 확대하고 방과후 과정 운영을 내실화하기 위해 2023학년도 여름방학 및 겨울방학 기간 동안 ‘거점형 방과후 과정’을 운영한다고 이날 밝혔다. ‘거점형 방과후 과정’이란 인근 소규모 유치원과 연계하여 중심유치원(1개원)에서 협력유치원(2개원) 유아의 방학 중 방과후 과정을 통합ㆍ운영하는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과제이다. 대구시교육청은 공모를 통해 선정된 12개 소규모 병설유치원에 팀당 8천만 원, 총 3억2천만 원을 지원해 돌봄 시간 확대 및 양질의 교육ㆍ돌봄 서비스 제공을 위해 학부모 수요조사를 거쳐 여름방학부터 거점형 방과후 과정 운영을 시작한다. 거점형 방과후 과정의 중점 내용은 ▲수요자의 요구를 반영한 돌봄 시간 확대 ▲유아 등ㆍ하원 편의를 위한 통학차량 운영 ▲건강하고 안전한 점심 도시락 제공 ▲연령별 특성을 고려한 놀이 중심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누리과정과 연계한 다양한 원내ㆍ외 체험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대구장산초병설유치원 진수남 교사는 “소규모로 생활하던 유아들이 중심 유치원에서 또래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되고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과 체험활동에 참여하며 즐겁고 신나는
청년매일 이민재 기자 | 지난 20여 년간 유보통합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루어져 왔으나, 구체적인 기반 마련 부족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양측의 상이한 입장 관계, 교사의 자격증 등과 관련된 쟁점으로 인해 계속해서 미뤄져 왔다. 사실상 방치된 것으로 보였던 유보통합에 대한 논의가 최근 서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정부에서는 국정과제로 유보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를 위해 단계적으로 과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들과 유아교육 및 아동학 전문가 등도 저마다의 위치에서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러한 유보통합에 대한 논의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유보통합이 이루어진다면 우리나라 영유아 교육계에 어떤 영향을 불러일으킬지 논해보자 '이음교육 시범유치원 운영' 대구시가 놓은 유보통합의 징검다리 대구시교육청은 삐아제유치원이 “놀이가 이어지Go!, 꿈이 이어지Go!”를 주제로 2023학년도 이음교육 시범유치원을 운영한다고 지난 17일 밝혔다. 이음교육 시범유치원은 유아의 발달과 놀이 경험이 이어질 수 있는 유-보, 유-초 협력적연계 사례를 발굴하고 협력과 연대를 통한 활성화 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대구광역시교육청
청년매일 이민재 기자 | 지난 20여 년간 유보통합에 대한 많은 논의가 이루어져 왔으나, 구체적인 기반 마련 부족과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양측의 상이한 입장 관계, 교사의 자격증 등과 관련된 쟁점으로 인해 계속해서 미뤄져 왔다. 사실상 방치된 것으로 보였던 유보통합에 대한 논의가 최근 서서히 진행되고 있다. 현재 정부에서는 국정과제로 유보통합을 추진하겠다고 밝힌 만큼 이를 위해 단계적으로 과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유치원 및 어린이집 교사들과 유아교육 및 아동학 전문가 등도 저마다의 위치에서 유보통합 실현을 위해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러한 유보통합에 대한 논의가 어디까지 진행되고 있는지, 유보통합이 이루어진다면 우리나라 영유아 교육계에 어떤 영향을 불러일으킬지 논해보자 이원화된 현행 체계가 가져오는 문제점 유보통합이란 말 그대로 교육과 보육의 통합을 뜻하는 것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소속 부처를 일원화함으로써 0~5세의 모든 영유아가 차별 없이 질 높은 교육 및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새로운 통합기관을 마련하는 정책이다. 현재 어린이집과 유치원은 소속 부처가 각각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로 이원화되어 지원되는 재정규모나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유치원 거점형 방과후과정 운영, 어린이집 유아 체험활동 지원 등 총 5개 과제 운영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교육부 영유아교육․보육통합추진단에서 공모한 ‘2023년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에 선정되었다고 15일(월) 밝혔다. 유보통합 선도교육청이란 교육부-교육청으로의 영유아 교육․보육 관리체계 일원화(’25년 예정)를 전제로, 국가 주도가 아닌 지역 중심으로 유치원과 어린이집의 교육․돌봄 격차 완화 과제를 선제적으로 시행하는 시․도 교육청을 의미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유보통합 선도교육청 운영을 위해 국민안심 과제 2개 (1)유아학비 경감, 2)거점형 방과후과정 운영), 교육청 제안 과제 3개 (3)어린이집 누리과정 운영 지원, 4)어린이집 유아 체험활동 지원, 5)장애 영유아 조기진단비 지원 확대), 총 5개 과제*를 올해 하반기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첫째, 대구시교육청은 학부모의 유아학비 경감을 위해 사립유치원 유아에게 1인당 월 5만원의 교육비(학부모부담금)를 지원한다. 이는 대구시청에서 어린이집 3~5세 유아에게 추가 지원하는 보육료(72~94천원)를 감안해, 학부모 부담의 형평성을 고려한 금액으로 산정했다. 사업 추진을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