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ㅣ “뭐 했다고 벌써 개강이야?”, “그동안 난 뭐 했지” 2학기 개강을 앞둔 대학생분들이 현시점 가장 많이 하는 푸념입니다. 방학이 끝날 무렵 학생들이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푸념하는 것은 아마 허송세월 흘려보낸 시간이 많았다고 느꼈기 때문일 것입니다. 방학 전 당찬 포부와 함께 작성했던 방학 계획이 본인이 ‘작심삼일형 인간’임을 드러내는 증거가 됐을 때, 결국 푸념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이제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버스를 놓친 것을 후회하고 푸념하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또 새 학기를 맞이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목표와 방향을 다시금 설정해야 합니다. 지난 방학에 자신이 부족했던 점은 무엇이었는지, 계획했던 바를 이루지 못한 까닭은 무엇인지, 내가 가장 먼저 완수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마음가짐을 단단히 해야 합니다. 미국의 소설가 아서 골든은 “의심으로 가득 찬 마음은 승리로의 여정에 집중할 수 없다”고 말했다. 부정적인 과거에 사로잡혀 있으면, 긍정적일 미래를 사로잡지 못합니다. 목표가 무엇이 됐든 아직 여러분들에겐 시간과 기회가 충분히 남아 있습니다. 약 3개월간의 휴식을 취했으니, 이제는 본격적으로 나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 달서구는 지난 20일 구청 2층 대강당에서「2023년 여름방학 대학생 행정인턴 오리엔테이션」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2017년부터 운영 중인 대학생 행정인턴사업은 달서구에 거주하는 대학생을 대상으로 방학 기간 동안 다양한 현장업무 체험 및 행정업무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앞서 달서구는 이달 초 공개모집을 통해 584명의 신청을 받아 33명(경쟁률 18:1)을 선발했다. 공개전산추첨을 통해서는 취약계층 5명, 일반선발 28명을 선발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선발된 33명 부서배치 ▲근무요령, 사업추진 일정 및 유의사항 안내 ▲본인 소개 및 사업참여 소감발표 ▲명찰 수여 ▲구청장 격려말씀 등을 진행했다. 한편, 행정인턴은 구청과 보건소 등 17개 부서 26개 사업에 배치돼 내달 18일까지 주 5일, 하루 6시간을 근무하며 사업 종료 후 156만원 정도의 급여가 지급된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행정인턴사업이 대학생들에게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청년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청년들이 꿈을 활짝 펼치는 달서구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수성도서관은 오는 8월 13일까지 도서관을 방문하는 어린이들과 함께 영어그림책을 읽을 ‘2023 영어그림책 함께 읽기’ 대학생 자원봉사단을 모집한다고 이날 밝혔다. ‘2023 영어그림책 함께 읽기’는 대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한 긍정적 태도 및 소통능력 함양으로 나눔과 배려의 문화를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자원봉사단은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전 11시부터 12시까지 조별로 활동하고, 도서관을 방문하는 7세에서 10세 정도의 어린이들과 함께 영어그림책을 읽고 영어와 관련된 독후활동을 진행한다. 봉사단에 참여하는 대학생에게는 ▲1회당 2시간의 봉사활동 시간 인정 ▲봉사활동일지 제공 ▲도서 대출기간 확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 활동 전에 사전 역량강화 교육을 통해 대학생 자원봉사자가 어린이들과 함께 읽을 영어그림책을 직접 선정하고 어린이들이 영어에 흥미를 가질 수 있는 활동들도 체험할 계획이다. 모집 대상은 영어를 좋아하고 영어로 나눔 활동을 원하는 대구지역 대학교 재학생 10명 내외이며, 자원봉사단에 관심 있는 대학생은 오는 8월 13일(일)까지 수성도서관 홈페이지(library.daegu.go.kr/suse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DGB대구은행은 지역 헌혈 문화 조성에 동참하고 대학생들의 헌혈 참여 격려를 위해 대학생 헌혈 캠페인 후원에 참여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 오후 계명대학교에서 열린 대학생 헌혈 캠페인 현장에서 DGB대구은행은 커피차 이벤트를 지원, 커피와 음료를 제공하며 헌혈자를 격려하고 헌혈 참여를 홍보했다. 또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 및 대구경북혈액원이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헌혈 축제 기간 동안 DGB대구은행의 후원으로 헌혈 기념품이 마련되어 이웃사랑을 실천한 지역 대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아 전달됐다. 이은미 경영기획본부장은 “혈액 부족으로 고통 받고 있는 분들을 위한 헌혈 참여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다양한 후원을 하고 있는 DGB대구은행은 임직원 헌혈, 헌혈 봉사자 지원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지역 대학생들의 헌혈 활동 동참을 적극 응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대학생, 지역민 지원 활동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2월, 학생들의 새 학기 준비가 한창이다. 신입생 관련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고, 기존의 재학생들도 학교생활을 시작하기 이전 새로이 마음가짐을 정비하는 시기이다. 현재 학교에서는 학생회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하지만 학생사회에서 신뢰감이 기반이 돼야 할 학생회가 최근 위기를 맞고 있다. 경북대학교에서는 3년 연속 총학생회가 부재하고, 영남대학교에서는 최근 반대표가 80% 가까이 이르며 후보가 낙선되는 일도 벌어졌다. 각종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에서 학생회를 일방적으로 비방하는 게시글을 찾는 것도 어렵지 않다. 따라서 청년나우는 지난 20일 15시 대구시 중구 남산동에 위치한 청년나우 사무실에서 제1회 <나우;회담>을 개최해 김경은(22) 2022학년도 경북대학교 경상대학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이주엽(24) 2021학년도 영남대학교 수학과 학생회 취업설계부장, 여종상(24) 2020학년도 계명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기획부장을 초청해 학생회 위기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학생회란 어떤 역할을 하는 기구인가? 이주엽(이하 이): 학생회는 학생의 복지를 위해 힘쓰고 학생들을 위한 즐겁게 하기 위해서 사업을 기획하고, 봉사하는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2월, 학생들의 새 학기 준비가 한창이다. 신입생 관련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되고, 기존의 재학생들도 학교생활을 시작하기 이전 새로이 마음가짐을 정비하는 시기이다. 현재 학교에서는 학생회의 역할이 굉장히 중요하다. 하지만 학생사회에서 신뢰감이 기반이 돼야 할 학생회가 최근 위기를 맞고 있다. 경북대학교에서는 3년 연속 총학생회가 부재하고, 영남대학교에서는 최근 반대표가 80% 가까이 이르며 후보가 낙선되는 일도 벌어졌다. 각종 대학생 익명 커뮤니티에서 학생회를 일방적으로 비방하는 게시글을 찾는 것도 어렵지 않다. 이에 청년나우는 지난 20일 15시 대구시 중구 남산동에 위치한 청년나우 사무실에서 <나우;회담>을 개최해 김경은(22) 2022학년도 경북대학교 경상대학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 이주엽(24) 2021학년도 영남대학교 수학과 학생회 취업설계부장, 여종상(24) 2020학년도 계명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기획부장을 초청해 학생회 위기에 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학생회가 부재한다면 어떤 문제가 발생하나? 그러한 원인은 무엇인가? 김경은(이하 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는 전반적인 방향성에 대한 고민을 학생회보다는 덜 하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