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김창기 경상북도의회 지방소멸대책특별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된 지역소멸대응 특별위원회 제3차 정기회에 참석했다. 지역소멸대응 특별위원회는 수도권 인구집중으로 인한 지역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지방의회 차원의 대응 정책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5월 8일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산하에 구성됐다. 17개 광역의회를 대표하는 17명의 지방의회의원이 위원으로 참여한 지역소멸대응 특별위원회는 각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소멸 위기 극복 대책에 대하여 논의하고,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대응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모으기 위하여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하고 있다. 세 번째로 개최된 이번 회의에서는 지역소멸 대응방안에 관하여 청주대 홍성웅 교수와 경북연구원 안성조 연구위원으로부터 특강을 듣고, 지역소멸 위기 해결을 위한 대응 전략에 대하여 열띤 토론을 펼치는 한편, 지방의회 간 협력방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눴다. 이날 경상북도의회 대표로 참석한 김창기 위원장은 “지방소멸은 지역에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이를 기반으로 성장한 대도시와 수도권의 위기이며, 궁극적으로 국가 공멸로 갈 수 있는 문제”라고 강조하며, “지방소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경상북도는 13일 칠곡 생태공원에서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 ▲김재욱 칠곡군수 ▲신희현 제2작전사령관 ▲주한미군 관계자 ▲참전용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10회 낙동강세계평화문화 대축전’을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칠곡 일상의 평화, 그 소중한 발견'이라는 슬로건 아래 이날부터 오는 15일까지 열린다. 특히, ‘제14회 낙동강지구 전투 전승행사’와 통합 추진해 대한민국 호국 문화 대표 축제로써 더욱 자리매김하게 됐다. 개막식에서는 ▲호국평화원정대 및 참전용사 입장 ▲개회선언 ▲주제뮤지컬 ▲UN평화소년소녀합창단과 아남카라합창단의 합창공연 ▲축하공연과 불꽃쇼가 열렸다. 오는 14일에는 ▲호국로 걷기 체험 ▲군(軍) 문화공연 ▲향사 박귀희 명창 기념공연 등이, 15일에는 ▲자전거 대행진 ▲제8회 어린이 평화동요제 ▲낙동강 생태콘서트 ▲블랙이글스 에어쇼 ▲폐막식과 칠곡 피스 뮤직페스티벌(이날치·노브레인·박정현·다미나믹듀오, YB)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달희 부지사는 “낙동강 방어선 최대의 격전지인 칠곡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 대표 호국문화 축제로, 지금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순국선열의 희생과 헌신이 있었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교육청은 1일에서 오는 3일까지 최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예천군 수해현장을 찾아 복구 지원활동을 펼친다고 이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대형 중장비나 차량의 접근이 어려워 인력 지원이 필요한 경북 예천군 효자면 명봉리 일원에서 복구 지원활동을 실시하며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주민들이 안전하게 삶의 터전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도왔다. 섭씨 30도를 훌쩍 넘는 폭염 속에서도 직원들은 침수 가옥과 가재도구들을 정리하고, 폭우로 무너진 비닐하우스 골조 철거, 훼손된 비닐 제거, 수해 잔해물 처리 등 환경 정비에 매진하면서 지역민들의 일상이 하루빨리 회복되기를 바라는 한마음으로 구슬땀을 흘렸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들의 작은 도움이 수해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예천군민들이 하루 빨리 일상생활로 돌아오는 데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편의점에서 최저임금을 못 받는 경우가 주변에서 찾기 어렵지 않다’ 대구 소재 대학교의 한 학생 A 씨는 자신의 자취방 근처 편의점에서 최저임금을 지급받지 못하고 일하고 있다고 본지에 제보했다. 이처럼 대학가에서 최저임금을 못 받고 일하는 경우가 많아져 논란이 되고 있다. 이런 와중 올해 대구·경북 고용시장에서 임금체불이 지난해 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구지방고용노동청은 지난 5월 대구·경북의 임금체불 등 신고사건이 13,118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046건에 비해 8.9%가 증가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의 체불액은 약 514억 원으로 지난해 416억 원 대비 23.7%가 증가했다. 특히 건설업의 신고사건과 체불액은 지난 5월 기준 3,157건, 96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497건, 78억 원에 비해 26.4%, 23.8%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 다른 업종에 비해 심각하다. 심지어 최근 대구 태전동 소재 아파트 공사현장 15층에서 하청업체 소속 근로자 B(29) 씨가 체불 청산을 요구하며 1시간여 투신 소동을 벌인 일이 언론에 대서특필되기도 했다. 이에, 대구고용노동청은 7월중 대구·경북지역 ‘건설현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지난달 TK지역 소비자 물가가 전년 동월 대비 3.8% 상승에 그쳤다. 지난해 4월 이후 5%대로 치솟았던 물가가 1년 만에 주춤한 것이다. 2일 동북지방통계청이 발표한 '2023년 4월 대구경북 소비자물가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의 소비자물가지수는 111.11(2020년=100)으로, 지난해 4월보다 3.8% 상승했다. 이는 지난 3월 상승률(4.3%)보다 0.5%포인트 줄어든 것이다. 물가 상승세는 올해 ▲1월 5.3% ▲2월 4.8% ▲3월 4.3% ▲4월 3.8%로 줄어드는 추세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지난 3월 대비 ▲교통(1.1%) ▲가정용품·가사서비스(1.0%) ▲기타상품·서비스(0.8%) ▲음식·숙박(0.3%) ▲주택·수도·전기·연료(0.1%) ▲오락·문화(0.3%) ▲교육(0.2%) 등은 상승했다. ▲통신 ▲주류·담배 ▲의류․신발은 변동 없으며, ▲보건(-0.5%) ▲식료품·비주류음료(-0.6%) 등은 하락했다. 지난해 4월 대비 ▲주택·수도·전기·연료(6.8%) ▲식료품·비주류음료(6.2%) ▲음식·숙박(7.3%) ▲기타상품·서비스(9.2%) ▲의류·신발(6.2%) ▲가정용품·가사서비스(4.8%) ▲오락·문
청년매일 김윤지 기자 | 대구시는 이전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 활성화를 위해 오는 11일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대구경북 공공기관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국토교통부와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주관하는 이번 설명회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취업 정보를 제공해, 지역 청년들의 채용 기회를 확대할 목적으로 201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 이후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하게 돼 참가자들은 직접 현장에서 채용상담을 받는 소중한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설명회는 대구·경북으로 이전한 16개 공공기관뿐만 아니라 대구은행, 한국뇌연구원도 참여해, 지역인재들이 평소에 관심 높은 이들 기관의 채용정보를 일일이 찾아봐야 하는 수고를 덜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는 채용상담에서는 참가기관별 부스에서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참가자들에게 음료는 물론 이력서 사진 촬영도 무료로 제공한다. 오후 2시부터 열리는 채용설명회에서는 국가직무능력표준(NCS, National Competency Standards) 기반 채용방법을 소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한국수력원자력에서 채용요강을 발표하며, 한국부동산원과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와 경상북도의 총이동자 수는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지만, 인구 순유출 현상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20일 동북지방통계청에 따르면, 대구시는 1995년 이후 총이동자 수는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로 1995년 649,527명에서 지난해 358,440명으로 약 44.8% 감소했다. 지난해 대구로의 전입자 수는 265,354명으로 1995년 534,013명 대비 약 50.3% 감소했지만, 전출자 수는 276,873명으로 밝혀졌다. 이에 인구 순유출이 발생하고 있으며, 지난해 –11,519명의 순유출자가 발생해 1995년 -3,279명 대비 약 2.5배인 8,240명 증가했다. 대구시 기획조정실 김진혁 정책기획관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대구의 인구 순유출의 절대적인 원인은 일자리"라며, "생산가능인구가 수도권으로 떠나지 않고 지역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것을 유도하기 위해서는 양질의 일자리와 교육·문화·의료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경북 또한 마찬가지다. 경북의 총 이동자 수는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로 1995년 569,720명에서 지난해 380,834명으로 약 33.2% 감소했다. 지난해 경북으로의 전입자 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