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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조은선 소이컬러, 8월 개인전 '살아남기를 넘어 빛나기를: 선인장과 함께하는 컬러 여정' 개최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오는 8월 15일부터 20일까지 김포시 보름산 미술관에서 조은선 소이컬러 작가의 개인전 '살아남기를 넘어 빛나기를: 선인장과 함께하는 컬러 여정'이 열린다. 이번 전시는 조은선 소이컬러님의 다양한 매체를 통해 표현된 선인장의 강인함과 아름다움을 조명한다. 

 

조은선 소이컬러 작가는 자연, 음악, 감정과 경험, 자기 자신과의 연결, 여행과 문화, 사람들과의 교류 등 다양한 원천에서 영감을 얻는다. 산책하면서 경험하는 바다와 선인장, 달빛 등의 자연 요소는 작품에 직접적으로 반영되며, 바흐, 보사노바, 플라멩고와 같은 음악 장르에서 느껴지는 감정과 리듬도 작품에 녹아든다. 

 

자신의 감정과 삶의 경험을 예술로 표현하며, 슬픔과 기쁨, 순수함과 장난스러움을 통해 인간적인 감정을 작품에 담는다. 또한, 내면과 깊이 연결되어 의식을 느끼고, 그 속에서 느껴지는 컬러(에너지)에서 영감을 얻는다. 다양한 문화와 장소를 탐험하면서 얻는 새로운 시각과 경험도 작품의 주제와 스타일에 큰 영향을 미친다. 사람들과 함께 살고 웃으며 교류하는 과정에서 얻는 즐거움과 에너지가 중요한 영감의 원천이다. 

 

소이컬러라는 이름은 "so full of joy through colors"의 의미를 담고 있으며, 컬러를 통한 즐거움 가득한 삶을 추구한다. 조은선 소이컬러 작가는 "우리는 각자 고유한 빛을 지니고 있으며, 그 빛들이 의식을 깨우고 '나는 누구지?질문을 불러와 자신의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고 믿습니다. 저의 작품들이 자신의 빛을 켜는 영감이 되길 소망합니다."라고 전했다. 

 

2010년부터 시작된 여정에서 그리고 쓰고 만들며 스스로를 위로하고 치유하며 자신을 찾아온 과정을, 그림과 작품집, 도자기와 오브제를 통해 선보인다. 

 

'살아남기를 넘어 빛나기를: 선인장과 함께하는 컬러 여정'은 손가락디지털드로잉 기법을 사용하여 제작된 작품들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이 기법은 촉감을 통해 육감을 자극하고, 자신의 존재감을 강렬하게 느끼게 한다. 전시 작품은 선인장의 생명력과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인간 내면의 극복과 성숙의 과정을 상징적으로 표현한다. 

 

전시는 인터랙티브 설치, 다중 감각 경험, 워크숍과 대화의 장 등 다양한 형식으로 구성되어 방문객들이 자신의 내면을 탐구하고 성찰하는 경험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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