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이제우 기자 | ‘교육의숲’ 교육연구원(원장 성기선, 이하 교육의숲)이 지난 11일 경기도 의왕시 소재 교육의숲 학습관에서 개원식과 개원 기념 강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개원식에서 성기선 교육의숲 원장은 △교육공동체의 숲 △배움의 숲 △행복교육의 숲 △평생학습의 숲 △교육평화의 숲 △대안적 교육생태계의 숲 △미래교육의 숲 △미래세대 성장의 숲 △교육담론의 숲 △교육자치 연구의 숲 등 교육주권을 위한 나란히 함께, 교육의숲 10대 비전을 발표헀다.
이어 개원 기념 강의에서 김진경 전 국가교육회의장은 ‘지금 다시, 교육권을 정립하자’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교육에 대한 작전권이 없는 교육시스템에서 작전권을 갖는 교육시스템으로의 전환을 역설헀다.
이어진 강의에서 성기선 원장은 ‘2028 대입 개편안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 발표를 통해 △고교학점제 무력화 △공교육 정상화 불가능 △사교육 유발 △학생들의 학습량 과다 △내신과 수능의 상대평가제, 경쟁강화 △미래핵심역량 배양 어려움 등 2028 대입개편안 문제점을 제시했다.
개원식 마무리 강의를 맡은 이한주 전 경기연구원장은 ‘세상을 바꾸는 정책, 교육 혁명’ 주제 발표를 통해 교육가치의 대결, 공정과 지속가능성을 위한 불평등과 양극성 해소, 현장 혁신, 적극적 토론 등을 제시하며 교육의숲에 대한 역할을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