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 소속 대구근대역사관은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돼, 지난 5월에서 11월 초순까지 ‘경상감영·대구읍성과 대구’를 주제로 역사문화강좌, 답사, 체험프로그램 등을 진행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대구근대역사관의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 프로그램은 ▲제1부 역사문화강좌 ‘경상감영과 대구읍성에서 만난 대구 역사’(5월~7월) ▲제2부 역사문화탐방 및 체험 ‘경상감영과 대구읍성 따라 대구 역사 속으로’(8월) ▲제3부 역사문화탐방 ‘다 같이 돌자 읍성 한바퀴!’, ‘사라진 대구읍성 주변에서 만나는 대구 역사’(9~10월), ▲역사문화탐방 및 체험(10~11월, 어린이·청소년 단체 ‘찾아가는 박물관 교실’)으로 구성해 총 54회 실시했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로 ▲제1부 313명 ▲제2부 484명 ▲제3부 137명 ▲제4부 272명이 참여했다.
신형석 대구문화예술진흥원 박물관운영본부장은 “박물관 길 위의 인문학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대구의 역사 문화를 다루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과 함께 하고자 하니 많이 참여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근대역사관은 오는 17일부터 100년 전 대구 역사 문화를 주목하는 ‘1923년 대구 -100년 전 대구 이야기-’ 작은전시를 2층 로비에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