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영남이공대학교 스마트융합기계계열과 기계공학과는 지난 3일 오후 6시 기계공학관 카티아실에서 진행된 카티아(CATIA) 국제인증시험에 재학생 18명이 합격했다고 6일 밝혔다.
카티아는 프랑스 다쏘시스템에서 개발한 3D 설계 및 엔지니어링 소프트웨어로 전 세계의 항공 및 우수 산업 설계, 선박, 자동차 및 부품 설계 등 다양한 영역에서 사용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공학기술교육혁신센터가 주최한 이번 카티아 교육 및 인증시험은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3D 모델링, 디자인 등의 기술 습득을 통해 학생들의 설계·디자인 기술 및 취업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시험에 응시한 재학생 20명은 CATIA 프로그램을 1학기 이상 수료한 학생들로, 지난 10월 23일부터 이달 3일까지 총 30시간에 걸쳐 ‘카티아 v5 교육’을 통해 국제공인 자격에 대비했다.
파트디자인, 어셈블리 2개 과목으로 진행된 인증시험에서 응시자 20명 중 18명이 1개 과목 이상에서 합격하며 응시인원 기준 90%의 합격률을 달성했다.
영남이공대학교 스마트융합기계계열 박민규 계열장은 “전 세계에서 광범위하게 활용되고 있는 국제공인 카티아 자격증 취득으로 학생들이 기계분야 전문인력으로 성장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계공학 분야별 맞춤형 교육과정과 학생들의 체계적인 직무 선택 및 진로 설계를 통해 미래모빌리티설계전공, 로봇·스마트제조전공, 스마트팩토리전공 전문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