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구미시는 11일 ㈜톱텍 본사에서 이차전지 자동화 장비 제조라인 신설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장호 구미시장을 비롯해 ▲㈜톱텍 정지용 대표이사 ▲박춘희 부사장 ▲안주찬 시의회 의장 등이 참석해 투자양해각서 체결을 축하했으며, 이후 생산라인을 둘러보며 기업 관계자들과 현장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지난해 5월 ㈜톱텍은 이차전지 자동화장비 생산라인 신설을 위해 구미시와 420억 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올해 2월 2차전지 관련 장비 제작과 공급을 위해 구미 5공단 내 대지면적 약 8만3천㎡(2만5,000평) 부지에 3만㎡(9,200평)의 사업장을 확장했으며, 이번 107억 원 추가 투자로 1만5천㎡(4,600평) 증축에 나선다.
㈜톱텍의 이번 추가 투자로 구미사업장이 확장되면 연간 약 2,400억 원의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하게 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MOU가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기업들의 왕성한 활동을 위해 아낌 없는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