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 북구의회 의원 연구단체인 “지역사회 갈등관리를 위한 연구회”가 지난 9일 “선주민-이주민 갈등구조 연구를 위한 지역사회 갈등관리 연구” 착수보고회를 북구의회 5층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착수보고회에서는 연구모임 소속 한상열 대표의원 및 오영준, 김순란, 이성근, 이소림, 채장식, 최우영 의원 총 7명이 참여했다.
주요 연구 내용은 북구의 선주민-이주민 갈등관리와 지역사회 통합을 위한 정책 수립을 위해 국내·외의 이주민과 선주민 간 갈등 사례 연구와 규범적, 제도적, 이론적 자원들을 조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착수보고회에서 연구의 주요 배경으로 이주 환경의 변화와 선주민의 이주민에 대한 인식 전환 등을 근거로 앞으로 이주민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증대할 것이라 진단하며 미국과 유럽, 국내 이주 갈등 선행 사례들로부터 전망하고 준비해야 함을 이야기했다.
차대식 북구의회 의장은 “북구 주민들의 갈등 발생에 대해 연구회에서 연구하여 북구 차원에서 갈등관리를 할 수 있는 연구결과를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상열 대표 의원은 “이번 연구가 선주민-이주민간의 갈등관리 방안에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연구하고 갈등 문제를 해결하는데 초석이 될 수 있는 연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