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교육청은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의 조기 안착을 지원하기 위해 8일 오전 10시 관내 공․사립유치원장을 대상으로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설명회를 개최했다고 8일 오후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교육부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T/F 조진호 분과장이‘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업무 이해’라는 주제로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개요 및 추진방향 ▲단위업무별 이해 ▲시스템 개통에 따라 달라지는 점 등을 안내한다.
교육부는 유치원 입학부터 졸업까지 유아교육 전주기를 전자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2021년부터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 구축을 추진하여 올해 9월 중 전체 공․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개통한다.
지능형 나이스 유치원은 그간 유아학비, 유치원 정보공시, 유치원 교원능력평가 등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시스템을 통합 운영하고, 수기로 관리하던 유아 생활기록부 등 학적관리를 전자적으로 처리하는 등 유치원 업무를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본격적인 개통에 앞서 시스템의 안정적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공립유치원과 희망 사립유치원을 대상으로 오는 29일부터 시범 운영한다.
이를 위해, 오는 16일부터 21일까지 대구미래교육원에서 사용자 연수를 시작으로 업무 시기와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현장자문단 및 교육지원청별 컨설팅 지원 등을 통해 현장 지원을 강화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새로운 업무시스템이 안착되어 현장의 업무 효율성은 높이고, 교원의 업무는 경감함으로써 원아들의 교육활동을 원활하게 지원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