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는 미래 신기술인 AI와 게임 분야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2023년 ‘대구 글로컬 청년취업사관학교’ 사업을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대구 글로컬 청년취업사관학교’는 기존 ‘대구 AI 스쿨’을 확대·개편해 글로벌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AI 및 게임 분야 기획 개발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과정이다.
참여 자격은 AI·게임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구시 거주 만 18세 이상 39세 이하 미취업 청년이라면 전공과 경력에 관계없이 누구나 가능하며,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140명을 선발한다.
교육은 공통 기초 이론 1개월과 실습 3개월(6월 30일 ~ 10월 27일)로 총 4개월간, 주로 온라인 비대면 강의로 진행된다. 이 과정은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최신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해 교육하고, 관련 분야 지역기업과 협력하여 실제 기업 현장의 프로젝트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참여 혜택으로는 매달 교육시간 90% 이상을 이수 후 학습평가를 통과한 참여자에게 교육훈련지원금 월 50만 원(총 200만 원)이 지원되며, 수료생이 대구광역시 기업에 취업할 경우 취업지원금 7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마이크로소프트와 아마존웹서비스(AWS)의 실습 클라우드 크레딧, 국제공인자격증 취득을 위한 특강 및 응시료 지원, 온라인 강의 등 70만 원 상당의 취업지원 바우처도 제공한다.
신청은 오는 5일부터 14일까지 대구 글로컬 청년취업사관학교 홈페이지(www.daeguglocalacademy.org)를 통한 온라인 접수에 한하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 게시되는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안중곤 대구광역시 경제국장은 “글로벌 기업인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웹서비스(AWS)와 지역 기업들이 협력해 AI·게임 분야 최신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구 글로컬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신산업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요람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