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1 (일)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사회

대구시, 2023년 도시농업의 날 기념행사 개최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대구시는 도시농업의 날을 맞아 11일 오후 2시, 동성로 28 아트스퀘어에서 농림축산식품부와 공동으로 ‘2023년 도시농업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시농업의 날은 2015년 민간단체들이 4월 11일을 ‘도시농업의 날’로 선포하면서 시작됐으며, 2017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만물이 소생하는 봄, 도시민의 농사 의욕이 충만해지는 4월과 흙이 연상되는 11일(十 + 一 = 土)을 합쳐 기념일로 정했다.

 

이날 행사에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 농식품부 과학기술정책과장, 농협 대구본부장, 대구지역 도시농업단체 대표 등이 참여해 도시농업을 기리는 퍼포먼스와 도시농부 선언문을 낭독하고, 광장에 홍보 부스를 설치하여 시민들에게 모종 심기 체험과 볼거리 등을 제공했다.

기념행사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일상생활 속 도시농업 실천 의지를 전파하기 위해 허브, 공기정화식물, 토마토 재배 키트와 친환경방충제 등을 룰렛이벤트와 함께 받아 갈 수 있는 반려식물 나눔 행사도 진행한다.

 

반려식물 나눔 행사는 희망토마을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향후 4회에 걸쳐 대구 전역을 순회하며, ‘먹을 수 있는 채식, 치유 효과를 줄 수 있는 화훼, 식물 재테크, 공기정화 반려식물’ 등을 주제로 개최해 시민들과 함께할 예정이다.

 

한편, 대구광역시는 2023년 한 해 동안 무료로 분갈이와 식물관리를 받을 수 있는 반려식물 치료센터, 시민에게 직접 찾아가는 도시농업학교와 화초돌봄 서비스,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상 학교텃밭 지원, 청년을 대상으로 한 도시농업 치유프로그램 및 도시농업관리사 양성 지원을 통한 일자리 체험까지 남녀노소 모두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도시농업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종화 대구광역시 경제부시장은 “대구광역시는 시민들이 일상에서 도시농업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도시농업육성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도시농업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도시와 농촌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는 공감대 형성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필 사진
김윤지

안녕하십니까,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입니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