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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now

‘지역청년의 사회적 가치 실현’ 대구시, 2023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 ‘청년감각’ 추진

대구지역에서 활동하는 청년 5명 이상으로 구성된 공동체 10개 팀 모집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이메일로 접수
800만 원 상당의 과업수행비 지원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지난달 25일, 대구광역시청년센터(이하 청년센터)는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정착과 지역 활력도모를 위해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의 시작을 알렸다.

 

청년센터는 해당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 청년들이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는 여러 활동을 지원한다. 해당 사업을 통해, 청년공동체는 800만 원 상당의 과업수행비를 지원받는다, 또한 성과공유회, 각종 네트워크 행사를 통해 단체 역량강화와 공동체간 교류를 할 수 있다.

 

한편, 해당 사업은 대구지역에 거점을 두고 활동하는 19세 이상 39세 이하 5명 이상으로 구성된 청년공동체 10개 팀을 대상으로 모집하며,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청년센터 및 젊프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dgyc1939@daum.net)로 접수해야 한다.

 

선발된 청년공동체는 다음달 15일까지 법인을 설립하거나 해당 공동체명으로 고유번호증을 발급받아야 하며, 소재지가 대구광역시인 경우만 인정된다. 최종 선발된다면, 다음달 17일부터 11월까지 활동하게 된다.


대구광역시 청년센터 노동욱 활동지원팀장 인터뷰


Q.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어떤 사업인가?

 

청년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과 지역 사회 활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에서 2017년도에 처음 시작해 전국 291개 청년공동체가 참여했다. 대구시에서는 2021년부터 사업을 시작해 현재까지 20개 단체가 활동했다.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청년들이 지역 사회 일원으로 다양한 영역에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청년단체의 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에는 10개 단체를 모집한다. 상세내용은 청년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Q. 해당 사업을 기획한 배경은 무엇인가?

 

청년들이 대구를 떠나는 현상은 대구시의 고질적인 문제로 자리 잡았다. 또한 저출산 고령화 문제로 인구감소와 지역 소멸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위기 속 대구는 청년들이 지역 사회에 뿌리 내려 지역을 변화시키고 활성화할 수 있는 청년공동체를 발굴하는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Q. 청년들이 해당 사업을 통해 무엇을 얻을 수 있나?

 

청년공동체에게 과업 수행 비용을 최대 800만 원까지 지원한다. 또한 네트워킹 행사를 통해서 지역 현장에서 활동하는 다양한 청년단체와의 교류를 촉진하고 전문가 멘토링 및 홍보활동 지원을 통해 청년공동체가 성장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Q. 다른 지역의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과 대구의 사업은 어떤 차이가 있나?

 

2016년부터 청년센터는 청년단체를 설립하고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사업들을 운영하여 청년단체의 활동 기반을 조성해왔다. 이런 활동 기반하에서 새로 설립된 청년공동체들이 자립 및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아 지원하고 있다. 더불어 참여 공동체의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사회 공헌을 위한 활동 방향을 함께 찾아보는 교류의 장을 조성하고 있다.

또한 청년센터 소속 청년기자단을 통해서 공동체의 활동을 영상 콘텐츠로 제작하여 홍보하고 있으며, 센터가 운영하는 다양한 사업의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Q. 작년 해당 사업에서는 어떤 성과를 거두었나?

 

2022년 참가 단체 중 ‘파굉왕’이라는 베리어프리를 추구하는 단체가 우수공동체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상(장려상)을 수상했다. 또한 지역 사회에서 환경, 문화예술, 창업, 교육 등에서 활약하는 단체를 발굴해 지역에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Q. 대구시에서 활동하는 청년들에게 한 말씀 부탁드린다.

 

청년센터는 올해 '청년감각'이라는 이름으로 청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우리가 사는 지역 대구가 생동감 넘치고, 다채로운 곳이라는 것을 드러낼 수 있도록 ‘감각있는’ 청년공동체들이 많이 지원하면 좋겠다. 곳곳에 저마다의 관심사를 가지고 모여있는 대구의 청년공동체들이 분야에 맞는 경험을 쌓을 수도 있을 뿐 아니라. 적극적인 활동으로 모습을 드러내 우리 지역을 변화시킬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프로필 사진
허창영

안녕하세요, 청년매일 발행인·편집장 허창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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