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홍준표 대구광역시장이 14일 열린 4월 산하기관장 회의에서 “대구경북신공항특별법 통과 이후 숨가쁘게 진행될 대구광역시 정책들에 각 산하기관이 대구시와 긴밀하게 연계하여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정책연구원에는 역량 있는 연구원 충원을 통해 최고의 싱크탱크로 육성하고, 원장이 전권을 가지고 연구능력을 최우선으로 해 공정하고 신속하게 연구원채용이 이루어지도록 해달라고 주문했다. 대구의료원에는 대시민 이미지 개선에 주력할 것과 우수의료진 확보, 첨단의료장비 도입 등을 적극 홍보해서 시민들이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라는 인식을 가질 수 있도록 하고, 비상시 공공의료망에 빈틈이 없도록 공공의료 중추 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도시개발공사에는 제2국가산단 사업시행 및 신공항건설 SPC설립에 주력하고, 특히 대형국책토건사업에 지역업체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대구디지털혁신진흥원에는 ‘지역 디지털혁신 생태계’ 프로젝트에 기관의 명운을 걸고 국비확보에 전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에는 서민들이 어려울 때 버팀목이 되는 것이 재단의 역할임을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홍준표 대구광역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대구의료원(원장 김승미, 이하 의료원)은 오는 3월부터 우수한 의료진 충원과 양질의 진료 서비스를 실시한다. 지난 3년간 코로나19 전담병원 역할을 충실히 해온 의료원은 이제 경북대병원의 우수한 의료진과 협진을 통해 진료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시민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먼저 지난해 7월에 대구시와 경북대병원이 체결한 ‘필수의료 진료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경북대병원 소속 ▲신경외과 2명 ▲정형외과 1명 ▲호흡기 내과 1명 전문의를 충원해 진료 기능을 강화한다. 특히 신경외과 전문의 충원으로 대구의료원 최초 뇌혈관질환센터를 운영함으로써 뇌졸중과 같은 뇌혈관질환 진료·수술이 가능하게 됐고, 이를 위해 의료원은 지난달부터 간호사 3명을 경북대병원에 파견해 관련 교육을 실시하고 이달까지 디지털혈관조영촬영장비 설치를 완료한다. 또한 정형외과 전문의 충원으로 현재까지 잘 이루어지지 않던 인공관절, 고관절 치환술 등 근골격계 수술도 크게 늘어남은 물론 영상의학과, 산부인과, 피부과, 호흡기 내과 등 기존에 부족했던 진료과목 전문의도 경북대병원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는 대로 지원받게 된다. 이 밖에도 의료원은 경북대병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