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김천시는 오는 16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용머리3길 일원에서 '삼도 난장 겨울 이야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난 6월에 개최한 「상상 이상 삼도 난장」에 이은 두 번째 축제이며, ‘상상 이상 시민 축제 아카데미’ 과정을 수료한 김천시민이 참여해 기획 진행한다. 시민 기획자는 공간연출, 체험, 공연전시 분야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자료수집, 전문가 자문, 주민과의 소통 등을 통해 축제 완성도를 높이는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도 난장 겨울 이야기는 ▲오슬로(oh! slow) 중고(빈티지) 시장(마켓) in 감호 ▲감호 소곤소곤 클래스 ▲감호의 멋쟁이들展 ▲감호 메리 난장 ▲산타 할배 소극장 ▲감호의 겨울 간식 이야기 등으로 구성됐다. 오슬로 중고(빈티지) 시장(마켓)은 예전 전국에서 감호시장으로 모여든 것처럼 유럽에서 직접 들여온 중고 상품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시장이며, 산타 할배 소극장은 국내 최고의 인형극단인 명주인형극단의 인형극이 펼쳐진다. 인형극은 공간이 협소하여 예약제로 진행된다. 그 외에도 옛 감호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사진 전시와 감호 주민들이 만드는 플래시몹, 먹거리 등이 준비될 예정이다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김천시는 김천사랑 상품권 종이형 할인판매가 지난달 30일에 종료됨에 따라 종이형 할인판매 및 카드형 혜택 지급이 이달 말까지 중단된다고 4일 밝혔다.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 방지하고 소상공인 매출 증대 등 지역경제의 선순환을 이끄는 김천사랑 상품권은 2019년 발행 이후 시민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아왔으며 그에 힘입어 올해에도 목표한 판매액 1,251억 원을 조기에 달성하며 마무리하게 됐다. 김천시는 애초 목표 1,000억 원에서 추경을 통해 1,251억으로 발행액을 확대했으며 특히 고물가가 지속되는 경제불황에도 10% 할인 및 혜택을 유지한 바 있다. 김천사랑 상품권 할인판매 및 혜택 지급은 종료되더라고 이전에 구매 상품권과 충전한 카드 보유액 및 혜택은 계속 사용할 수 있으며, 할인판매 및 혜택 지급은 내년 1월에 재개될 예정이다. 강전원 일자리경제과장은 “올해 김천사랑 상품권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에 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내년 김천사랑 상품권 운영에도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청년매일 허창영 기자 | 김천시는 지난 15일 김천시농업기술센터 1층 농업인교육관에서 김천지역 20개 농업인 단체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천시 농업인단체협의회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홍성구 김천시 부시장을 비롯해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조용진 도의원 ▲최철호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장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번에 발족한 김천시 농업인단체협의회는 20개 농업인 관련 단체로 구성됐으며, 각 단체가 서로 소통, 공감하고 상생, 화합해 농업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이전부터 김천시 농업인단체협의회 구성에 대한 의견 제시가 있어 왔으나 코로나19 등으로 그동안 지체되어 오다가 올 초부터 본격적인 의견 조율을 시작하여 7월에 단체 명칭 확정, 임원 선출, 정관 마련 등을 거쳐 이번에 본격 발족하게 된 것이다. 김천시 농업인단체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된 최진호 한국후계농업경영인 김천시 연합회장은 창립선언문을 통해 “농촌인구의 고령화와 농업인구의 급격한 감소, 해외시장 개방, 기후변화 등으로 우리 농업농촌은 어려운 현실에 직면했다"며 "김천시 농업인단체협의회가 관내 20개 농업 관련 단체와 농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