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2.22 (일)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전국적으로 폭우가 쏟아져 곳곳에서 수해가 발생하고 있는 와중 골프를 쳐 구설에 오른 홍준표 대구시장이 “트집 잡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 시장은 지난 17일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와의 달빛고속철도 특별법, 대구경북신공항 관련 논의 등을 위한 비공개 회동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홍 시장은 “(주말에 골프를 치는 것은) 어제오늘 얘기도 아니고 십 수년간 내가 했던 원칙"이라며 "그걸 갖다가 뭘 트집 잡았다고 벌떼처럼 덤벼가지고 이게 무슨 짓인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지난 16일 대구 북구 태전동 태암교 인근에서 60대 남성이 팔거천에 빠져 실종된 사건에 대해서는 "골프치는 동안 비서실장에게서 보고받은 상황 자체가 없었고, 그만두고 난 뒤 집에 와 있을 때 팔거천 사고를 보고 받은 것"이라고 전했다. 홍 시장은 지난 17일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대구에 있었던 수해 인명사고는 13일부터 출입제한 조치를 한 도심 하천 팔거천에서 15일 16시 08분에 60대 한 분이 자전거를 끌고 출입제한 조치를 한 가드레일을 밀치고 무단으로 하천변에 들어 갔다가 미끌어져 빠진 사고”라고 정의했다. 이어 “당시에는 큰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