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 달서구청은 다음달 말까지 달서아트센터에서 주민, 직장인을 대상으로‘탄소중립실천 아카데미’를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탄소중립실천 아카데미’는 주민, 직장인을 대상으로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주제로 환경분야 전문강사가 진행한다. 달서아트센터에서 지난 30일 200명이 참여한 교육을 진행했으며, 다음달 22일과 27일에 추가적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에서는 기후위기 현황과 미래,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민·관의 역할, 탄소중립 해외 및 실천 우수사례 등 세부 사례 위주로 과정을 구성해 참석자들의 흥미를 유발하고 ‘기후위기 이해와 생활 속 온실가스 감축’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한편, 달서구는 하반기 시범사업으로 탄소중립에 대한 이론과 체험교육을 병행한 환경체험 교실과 산업단지 환경기술인을 대상으로 산업분야 탄소중립 교육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탄소중립은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환경을 보전하기 위하여 모두가 함께 노력하여 나아가야 할 길로 주민과 함께 하는 온실가스 감축과 탄소중립 사회를 실현할 수 있는 시책을 보다 강화하겠다.” 고 말했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는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 ‘제53주년 지구의 날’ 맞아 기후변화주간을 운영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기후변화주간은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알리고 시민들의 공감대 형성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오늘도 나는 지구를 구했다’를 주제로 21일부터 일주일간 운영된다. 먼저 22일에는 ‘지구의 날’을 맞아 오후 8시부터 10분 동안 소등행사가 열린다. 소등행사는 10분 동안 조명을 끄는 실천 행동을 통해 에너지 절약과 동시에 지구에 쉼을 주자는 의미로 진행되는 전국적인 행사로, 대구시는 ▲청사 ▲공공기관 ▲디아크 ▲3호선 신천·금호강 횡단교 등의 주요 상징물, 탄소중립 실천 아파트 등이 동참할 예정이며, 이 외에도 대구 시민 누구나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다. 또 오는 22일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개최되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에서는 기후변화와 탄소중립을 주제로 한 홍보부스 및 각종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되며, 당일 오후 2시에는 탄소중립 골든벨 퀴즈 행사가 메인무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이정자 대구광역시 기후대기과장은 “지구의 날 소등행사, 탄소중립 퀴즈대회, 대구야! 걷!자! 등 기후변화주간 동안 준비된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대구시는 2050 탄소중립 도시를 실현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도심 내 시설녹지 등 6개소에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대구시는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과 생활권 내 주요 도로, 철로변 녹지나 유휴지를 활용한 도심 내 숲 조성으로 쾌적한 숲속의 도시 대구를 만들기 위한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을 추진한다. 도시숲은 미세먼지 저감뿐만 아니라 한여름 열대야를 줄이고 소음을 감소시키며, 휴식과 심리적인 안정을 함께 제공하고 도시 내 서식 동물이 살아가는 생태적 복합공간이다. 대구시는 지난 2019년부터 2022년까지 서대구산업단지, 국가산업단지 완충녹지 등 20개소에 154억 원을 들여 44ha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을 조성한 데 이어 올해는 연경지구, 동화천 주변, 칠곡1택지 완충녹지, 성서3차 지방산업단지, 달성1차 일반산업단지, 테크노폴리스 시설녹지 등 6개소에 44억 원을 투자해 4.4ha의 기후대응 도시숲을 조성한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1ha의 도시숲(10년생)은 연간 평균 6.9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도심보다 기온이 낮고 습도가 높아 미세먼지 농도를 낮추는데 효과적이라고 발표했다. 최병원 대구시 산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