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 중구청은 지난 8일 오전 제6호 태풍 ‘카눈’이 북상함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신천교 배수펌프장 등 현장을 찾아 침수 방지시설을 점검하고 재해 취약지 침수 방지를 위한 전방위적 사전 대비 태세 강화에 나섰다. 특히 구에서는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 시 원활한 배수 기능 확보를 위한 배수펌프장을 집중 점검하고, 대봉동 일원의 낙하물 취약지역에 대해서도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또 지난 7일부터 강풍으로 인해 피해가 우려되는 현수막도 제거하는 등 안전조치도 실시했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제6호 태풍 ‘카눈’은 특히나 강풍이 불어 낙하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므로 각종 시설물에 대한 결박 상태를 점검했다"며 "주민들께서도 태풍 상륙 전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지난 8일 오후 5시 이후 태풍 위기 ‘심각’ 단계로 격상되고, 태풍 예상경로가 한반도를 관통해 오는 10일 오후 대구지역이 직접영향권에 들 것이 예상되고 있다. 이에 대구시교육청은 선제적 대응 차원에서 지역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총동원하여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이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8일 제6호 태풍 ‘카눈’ 대비 회의를 열어 ▲각급학교 학사 일정 조정 ▲돌봄교실 및 방과후활동 운영 여부 ▲취약시설 점검 등 학생 및 교육시설 안전 대책을 논의했다. 이에 따라 개학한 학교 51개교 중 전교생 기숙사 운영학교 4개교를 제외한 47개교는 오는 10일에 휴업, 10일 개학 예정인 7개교는 개학 연기를 결정했다. 또 각종 수련활동과 방과후활동은 연기됐고 돌봄교실은 부모동행 등하교 시에만 참여 가능하도록 했다. 태풍 위기 상황에서 일선 학교의 혼선을 방지하기 위해 학교로 안내할 사항은 주무부서에서 이날 오전에 일괄 전파하고, 상황이 종료될 때까지 부교육감 주재 비상대책회의를 매일 개최하여 태풍 상황 판단과 부서별 추진 상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생 안전을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 남구청은 8일 오전, 제6호 태풍 카눈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건설 공사 현장 등 재난취약시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나섰다고 이날 밝혔다. 남구는 특히 이번 태풍이 집중호우와 강한 바람까지 동반하여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상돼, 태풍 북상에 대비해 주요 건설공사장 타워크레인·가림막 등 관리 실태 점검과 지하차도 침수 대비를 위한 배수 펌프장 등을 집중 점검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태풍의 진행경로 등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태풍이 우리 지역으로 북상할 시 강풍 및 호우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종 공사 현장․저지대․하천 및 도로 배수관의 철저한 관리를 지시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사전 대비를 철저히 해 태풍으로부터 구민의 안전을 지키고,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