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조영광의 총학일기②] 빚
[조영광의 총학일기] 다섯가지의 주제를 각자 한단어로 풀어보려한다. 조금 더 친절하게 설명을 하자면 이번 칼럼에서는 총학생회로 당선되기 전까지의 삶에 대한 일반적인 이야기를 풀어볼 예정이다. '빚'이라는 단어는 첫번째 주제를 풀어내기에, 그리고 본인이 아직 애정하는 경북대학교 총학생회에도 희미하게 남아있을 수도 있기에 선택하게 되었다. 먼저 아래의 사진을 보면 총학이 빚으로 시작한다는 사실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혹자는 '50명 이상 되는 선거운동본부를 꾸릴 필요가 있는가, 온라인으로만 경제적으로 선거운동을 하더라도 충분히 당선될 수 있지 않는가'라는 질문을 할 수 있겠지만 경북대학교의 경우 재학생 수 3만명, 일반적으로도 2만 ~ 3만명에게 닿을 수 있는 방법은 오프라인이 제일 확실하다. 이는 전국의 총학생회 공식 SNS 계정의 팔로워 수나 게시물 좋아요 수를 보면 바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 여튼, 정치인들은 지혜롭게도 선거비용을 세금으로 보존받는 법을 만들어놓았고 교수들도 각 대학의 학칙에 이와 비슷한 조항을 넣어두었지만 순수하고 임기가 고작 1년인 학생들의 대표자는 대부분의 선거관련 비용을 사비로 부담해야한다. 이것이 불쌍했는지 전체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