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캠핑 등 야외활동이 빈번해지는 다음달부터 2달간, 간편식 축산물(바비큐, 양념육 등)에 대한 안전성 확보 방안으로 축산물을 수거하고 미생물 및 성분규격 검사를 집중 실시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특히, 이번 점검 기간에는 캠핑활동에 많이 소비되는 축산물을 생산·가공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소비자단체 소속 명예감시원과 함께 불시 방문, 유상수거·검사함으로써 부적합 제품이 유통되는 것을 방지하고, 이미 유통된 제품의 경우는 신속히 회수하는 등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고복실 대구광역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캠핑장의 간편식 축산물 등은 비위생적으로 보관하고 조리할 경우 변질돼 식중독 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며 "캠핑장 등으로 축산물을 이동하고 보관할 경우에는 반드시 아이스박스를 활용하는 등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청년나우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유통 위생용품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달 1일 수요일부터 28일 화요일까지 일회용 컵 등 30건에 대한 기준 규격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안전하다고 밝혔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유행 및 1인 가구, 맞벌이 가구의 증가로 인해 각 가정에서 일회용품의 사용이 증가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대구 시민들이 자주 사용하는 플라스틱 제품인 일회용 컵, 숟가락, 포크, 빨대 등 일회용품 30건을 선정하여 수거 및 개별 기준·규격 적합 여부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일회용 컵 19건 ▲일회용 숟가락 5건 ▲일회용 포크 2건 ▲일회용 빨대 4건 모두 기준·규격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회용 컵(폴리에틸렌 재질)의 기준·규격인 ▲납 ▲과망간산칼륨소비량 ▲총용출량 ▲1-헥센 ▲1-옥텐 항목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또한 폴리프로필렌 재질인 일회용 컵, 숟가락, 포크, 빨대의 기준·규격인 ▲납 ▲과망간산칼륨소비량 ▲총용출량 항목 모두 기준에 적합했다. 고복실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봄 행락철 나들이로 인해 일회용 위생용품의 사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어 생활 밀착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