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6.08 (일)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일본이 후쿠시마 원자력발전소의 발전 과정에서 나오는 방사성 물질을 함유한 오염처리수를 해양에 방류하기로 최종결정했다. 일본 언론에서는 라파엘 그로시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다음달 초 일본을 방문해 기시다 총리에게 오염처리수 방류에 관한 최종보고서를 전달한다고 보도했다. 올해 방류가 시작되면 20~30년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오염처리수 방류로 인해 국내에서 많은 논란이 일고 있다. 이에 후쿠시마 오염처리수 방류 이유와 국내에서 논란이 되는 쟁점들을 분석해보고자 한다. 오염처리수, 그것이 알고 싶다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013년부터 후쿠시마 사고원전에 다핵종제거설비(ALPS)를 설치해 오염처리수를 인근 저장탱크에 저장해왔다.올해 3월 기준 오염처리수의 규모는 약 133㎥로 전체 저장용량의 96%에 달하고 있다. 오염처리수란 원자력발전소의 녹은 핵 연료를 냉각하기 위하여 투입된 냉각수와 유입된 지하수가 합쳐진 물로, 삼중수소와 함께 세슘134, 세슘137, 스트론튬 90 등 방사성 핵종 물질을 함유하고 있다. 일본정부는 오염처리수를 해양 방류하기로 최종결정했다. ALPS를 거쳐 한번 정화된 오염처리수를 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