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윤석열 정부가 3대 개혁 중 '교육 개혁'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AI(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의 추진방안을 공개했다. 교육부는 지난 8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AI 디지털교과서 추진방안」을 발표했다고 이날 밝혔다. AI 교과서는 학생 개인의 능력과 수준에 맞는 다양한 맞춤형 학습 기회를 지원할 수 있도록 AI를 포함한 지능정보화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학습자료 및 학습지원 기능 등을 탑재한 교과서다. 해당 교과서를 통해 학습분석 결과에 따라 학습 속도가 느린 학생은 보충학습을, 빠른 학생은 심화학습을 제공하며 맞춤학습 지원을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는 해당 교과서를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에 맞춰 2025년에 초등학교 3∼4학년, 중1, 고1부터 시작해 2026년에는 초등학교 5∼6학년, 중2, 2027년에는 중3 등에 단계적으로 적용할 방침이다. 초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은 발달 단계상 디지털 기기를 교육현장에서 접하기엔 급하다는 의견을 반영해 AI교과서를 사용하지 않는다. 또 2025년 수학, 영어, 정보, 국어(특수교육) 교과에 우선 도입하고, 2028년까지 국어, 사회, 역사, 과학, 기술·가정 등으로 확대 적용할 예정이라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 대구시 중구청은 지난 8일 남산기독교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의료급여 신규 수급권자 100명을 대상으로 ‘2023년 상반기 의료급여제도 교육’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는 대구시 약사회 김경민 약사의 올바른 약물 이용방법에 대한 강의와, 중구보건소의 국가암검진사업, 성인암지원사업, 틀니지원사업, 구강관리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보건복지부에서 제공한 ‘의료급여제도 이용’에 대한 동영상을 통하여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보를 신규 의료급여 대상자들에게 제공했다. 이번 교육에 참석하지 못한 대상자들에 대해서는 의료급여사례관리사가 전화 상담 및 가정방문을 할 계획이다. 약사 출신인 류규하 중구청장은 약물을 오·남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주민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항상 열린 자세로 새롭게 도약하는 행복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청년나우 이민재 기자 |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는 어제오늘 문제가 아니다. 하지만 장애나 특수교육에 대한 인식변화와 특수교육 관련서비스 확대 등으로 특수교육 대상 학생은 매년 증가하는 추세이다. 하지만 교육·보육기관의 이원화된 운영으로 일반교육과 특수교육의 격차가 심한 실정이다. 이에 장애아동과 비장애아동이 교육계에서 공존하는 ‘완전통합교육’ 체계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완전통합교육’의 의미와 다양성을 인정하고 공감해야 하는 사회에서 가장 필요한 교육은 어떤 것일지 고찰해보자 늘어나는 특수교육 수요, 하지만 일반·특수 불균형 여전 교육부에 따르면, 특수교육대상자는 ▲2018년 90,780명 ▲2020년 95,420명 ▲2022년 103,695명으로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 특수교육을 받는 보육기관 이용 영유아 수는 2018년 기준 17,007명에서 2022년 19,906명으로, 영유아의 특수교육정책의 개선이 두드러지고 있다. 하지만 지금까지 운영된 영유아 교육정책은 일반교육과 특수교육을 이분법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에 의해 제대로 시행됐다고 보기 어렵다. 2022년 기준 ▲유치원 13.3% ▲초등학교 77.1% ▲중학교 61.9% ▲고등학교 47.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