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니언 [To.MZ] 개강을 앞두고 푸념하는 대학생 여러분에게
청년매일 허창영 편집장 ㅣ “뭐 했다고 벌써 개강이야?”, “그동안 난 뭐 했지” 2학기 개강을 앞둔 대학생분들이 현시점 가장 많이 하는 푸념입니다. 방학이 끝날 무렵 학생들이 마치 약속이라도 한 듯 푸념하는 것은 아마 허송세월 흘려보낸 시간이 많았다고 느꼈기 때문일 것입니다. 방학 전 당찬 포부와 함께 작성했던 방학 계획이 본인이 ‘작심삼일형 인간’임을 드러내는 증거가 됐을 때, 결국 푸념하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이제 새 학기가 시작됩니다. 버스를 놓친 것을 후회하고 푸념하고 있을 수만은 없습니다. 또 새 학기를 맞이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목표와 방향을 다시금 설정해야 합니다. 지난 방학에 자신이 부족했던 점은 무엇이었는지, 계획했던 바를 이루지 못한 까닭은 무엇인지, 내가 가장 먼저 완수해야 할 일은 무엇인지 고민하고, 마음가짐을 단단히 해야 합니다. 미국의 소설가 아서 골든은 “의심으로 가득 찬 마음은 승리로의 여정에 집중할 수 없다”고 말했다. 부정적인 과거에 사로잡혀 있으면, 긍정적일 미래를 사로잡지 못합니다. 목표가 무엇이 됐든 아직 여러분들에겐 시간과 기회가 충분히 남아 있습니다. 약 3개월간의 휴식을 취했으니, 이제는 본격적으로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