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김윤지 기자 | 식사나눔을 IT 플랫폼으로 전환한 우리동네 따뜻한 식사나눔 플랫폼 ‘나비얌’ 운영사 주식회사 나눔비타민 김하연 대표는 경기도사회적경제원에서 주최한 임팩트솔루션테이블(이하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했다.
김하연 대표는 라운드테이블에서 “결식이 더 이상 ‘식사를 굶는다‘가 아니라, ‘먹더라도, 무엇을 먹는지‘에 초점이 맞추어져 있듯이, 마찬가지로 인프라도 ‘인프라가 있다‘가 아니라, ‘인프라를 어떻게 접하고, 어떤 마음으로 이용하는지’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기존에 이미 잘 구축되어있는 공공-민간 인프라를 보다 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제반 플랫폼을 마련한다면 이용자 접근성 및 편의성을 크게 높일 수 있다.“라고 발언하는 등 결식문제 해결을 위한 인프라 마련의 중요성과 민관협력의 효율성을 강조했다.
또한, “사회복지는 사회혁신과 다르다고 생각한다“며 “시스템을 중심으로 자생적으로 굴러갈 수 있는 지속가능성이라고 생각한다. 취약계층 지원도 보다 효율적, 효과적으로 할 수 있는 시스템 기반으로 한 민관 협력 모델이 필요하다“며 사회복지와 사회혁신의 차이점과 자생 및 지속가능한 민관협력 기반의 시스템의 중요성을 언급했다.
한편, 나눔비타민은 2023년 4월 세상의 모든 결식문제 해결을 위해 출발한 소셜벤처 스타트업으로, 최근 강서구청 및 건강관리협회와 함께 강서구 결식우려아동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