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일 김윤지 기자 |
대구 달서구는 지난 9일 오전 용산네거리 일대에서 교통안전봉사단체 40여명이 참여한 보행자의 날 맞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달서구는 이날 성서모범운전자회, 성서녹색어머니회 등 교통안전봉사단체와 성서경찰서, 구 직원 등 40여 명이 참여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11일 보행자의 날을 맞아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행자의 날 홍보, 이면도로 운전 시 보행자 우선, 우회전 차량 일시정지 준수 등 교통안전 및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시책을 홍보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대표적인 교통약자라 할 수 있는 보행자의 통행과 안전을 우선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캠페인을 실시했다"며 "운전자도 차에서 내리면 보행자임을 생각하시고 안전운전과 양보운전 의식 및 노인‧어린이 등 교통약자를 보호하는 운전습관을 생활화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달서구는 보행자 안전을 위해 ▲횡단보도 적색신호 잔여시간 표시장치 조성 ▲교통사고 잦은 곳 및 어린이 보호구역 내 방호울타리와 안내표지판 정비 ▲횡단보도 조명시설 및 스마트 횡단보도 설치 등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시설정비와 개선 등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