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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영·호남 시도지사, 상생 협력 위해 한자리에 모여

‘제17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 울산 롯데호텔에서 개최
‘지방자치단체 자치조직권 강화’ 등 영호남 공동협력과제 8건 안건 채택
달빛내륙철도, 신공항-대구 고속철도 예타 면제 등 제안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대구시는 22일 영·호남 8개 시도지사와 오는 23일 울산에서 ‘제17회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를 가진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는 ▲(재)동서화합협력재단 운영현황 보고 ▲공동협력과제 안건 심의·의결 및 성명서 발표 ▲차기 협의회 의장 선출 순으로 진행된다.

 

시는 영·호남 시도지사 8명은 지방분권과 균형발전 공동협력 과제 8건과, 영·호남 광역철도망 및 도로망 구축 등 지역 균형발전 건의과제 12건을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자치조직권 강화’를 안건으로 제안하고, 영·호남 광역 경제공동체 형성을 앞당길 ▲신공항~대구 고속철도 건설 ▲달빛고속철도 조기 건설 ▲대구산업선 철도 창원 연장 등 광역교통망 구축에 관한 협력을 요청한다. 그 밖에 ▲도시융합특구 특별법 제정과 ▲출산장려금 국가지원사업 전환 건의 등의 안건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2038 하계아시안게임 대구·광주 공동유치’를 위해 힘을 보태고 ‘2023 대구치맥페스티벌’의 전국적인 관광 유치를 위해 시·도 간 참여와 홍보를 협조 요청할 계획이다.

 

회의에 참석하는 김종한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영·호남 시도지사 협력회의가 영·호남의 발전과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상생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자체 간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진정한 지방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대구시도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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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안녕하십니까,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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