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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문화

신천 둔치 산책로에 그늘 있는 숲길 만든다…'푸른 신천숲' 조성

대구시, 7개 공공기관과 협력하여 개발사업 지장수목 재활용
보행자 그늘 제공과 예산절감에도 기여하는 등 일석다조의 효과

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대구시는 ▲한국가스공사 ▲한국산업단지공단 ▲LH ▲한국도로공사 ▲K-water ▲대구도시개발공사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푸른 신천숲 조성사업’을 공동협력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신천에 녹음길을 조성해 쾌적한 수변공간을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7개 공공기관은 개발사업지 내 수형이 뛰어나고 조경 가치가 있는 지장수목을 신천에 옮겨심는 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협력한다고 밝혔다.

 

공공기관은 개발사업에 따른 지장수목 정보를 시에 우선 공유하고 향후 ‘수목(SOC자원)공유 플랫폼’이 구축되면 플랫폼 활용에 적극 동참하기로 상호 협약했다.

 

다가오는 식목일에는 ‘푸른 신천숲 조성사업’의 시작과 공공기관 상호 공동협력 MOU 체결을 기념하기 위해 홍준표 대구시장과 공공기관이 참여하여 기념목을 신천 둔치에 식재하는 행사를 준비 중이다.

 

시는 기념목 식수를 시작으로 2025년까지 테마별 걷고 싶은 하천변 숲길 도심 속 머물고 싶은 힐링공간 미니정원 시민이 만들고 가꾸는 쌈지숲 등 다양한 테마로 ‘푸른 신천숲’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종화 대구시 경제부시장은 “공동협약으로 불필요한 수목을 제거하지 않고 필요한 곳에 사용할 수 있게 하여 소중한 자원을 보호하고, 공공기관 간 유기적인 협조를 통해 최대한 무상으로 나무를 심어 예산절감에도 기여를 하는 등 본 협약이 일석다조의 효과를 가져다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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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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