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나우 김윤지 기자 | 서대문 구청에서 건립 중인 가재울청소년메타센터(위탁법인 한국청소년재단)과 서초스마트유스센터(위탁법인 가톨릭청소년회)는 지난 31일 서초스마트유스센터에서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은 디지털 전환시대를 맞이하여 청소년활동의 디지털 전환과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지원을 위하여 상호협력발전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청소년활동 데이터를 구축하여 디지털화된 청소년활동으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 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고자 한다.
청소년 활동의 디지털전환은 이제 첫 걸음마를 떼는 수준이지만 두 센터가 협력을 통해, 청소년활동 및 역량 데이터 연구 – AI시스템개발 – 청소년활동 데이터 수집 - 청소년역량 데이터 제공서비스 구축으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디지털화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양 기관은 향후 청소년 활동 데이터 공유를 통한 AI러닝으로 청소년들에게 제공되는 역량 데이터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예정이다.
가재울청소년메타센터 김용대관장은 "국내 최초의 두센터가 협력하여 디지털전환시대를 주도하는 청소년활동이 어떻게 이루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가재울청소년메타센터는 9월 개관을 목표로 현재 지어지고 있으며, 이름에 걸맞게 청소년활동에 ‘메타’를 도입하기 위해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 최근에는 청소년활동 데이터를 활용한 AI기반의 청소년 전주기 성장지원 플랫폼 개발을 위한 전략 수립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는 연구보고서를 발간하였다. 이를 바탕으로 청소년활동 데이터를 수집하고 역량데이터를 분석하여 청소년에게 보고서 형태로 제공하는 것을 기획하고 있다.